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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iFE

대기 순번표가 궁금하다?!

세아향 2010. 1. 16. 11:35

  세아향의 '아이디어 뱅크(IDEA BANK)' 섹션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별거 아닌 아이디어가 생활을 바꿔놓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시작해본다. 아이디어란, 꼭 화려하고 크고 멋진 것을 떠올리지만... 세아향의 '아이디어 뱅크'는 그런 개념에서 탈피해서 TV방송을 보면서 '이런 프로가 있었으면...'하는 생각과 같이 새로운 시선이 바로 '중심'이 된다.


  오늘 번쩍(?)하고 생각난 건 바로 '순번표' 또는 '대기표'라고 부르는 것이다. 요즘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자연스럽게 하는 행동이 바로 '대기표(순번표)'를 뽑는 것이다. 은행과 음식점, 방송국까지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이면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 모습이다.

  대기번호때문에 줄을 서지 않아도 되고, 예상시간이나 대기인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중간에 짬내서 다른 일도 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였다.

  최근 '아이팟 교환'을 위해서 애플지원센터에 방문을 해서 '40분'을 기다려보니 새로운 아이디어가 하나 떠올랐다. 요즘 대부분의 업체(기업)들이 ARS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런 ARS에서 대기표에 대한 정보와 예약이 가능하면 어떨까?!

  예를 들어보자. 1588-XXXX로 전화를 해서 A서비스샌터의 대기인원을 알 수 있다면 직장인이나 시간이 많지 않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은 대기인원이 많으니까 다음에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기에 추가로 대기명단에 '전화한통'으로 예약이 가능하다면 어떨까?

  ARS을 통해 대기인원을 듣고 바로 예약을 할 수 있다면 물론 10명밖에 없다면 도착 5분전에 예약하는것이다. 그렇게 예약을 하면 SMS(문자)로 예약된 대기번호가 수신되고 A서비스센터에서 오래동안 기다릴 이유가 없어지지 않을까. 물론, ARS를 운영하는 업체에서도 손해보는 장사를 할 수 없으니까...예약시 50~100원의 비용이 들어간다면 괜찮은 장사도 되지 않을까?

  현장에서 대기표를 뽑는것이 보다 편리할 수 있지만 이런 방법도 생각해 보면 편리하지 않을까. 우리가 영화관에 가서 현장구입도 하지만 인터넷예매도 많이 하듯이 말이다. 특히 필자처럼 'A/S'를 위해서 찾을때 예약도 안되고 오래동안 기다리게 된다면 그 업체(회사)의 이미지는 더 좋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괜찮은 생각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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