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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같으면 요즘처럼 덥고 습한 여름 날씨의 해결책으로 '비'를 떠올렸다. 하지만 요즘은 한번 비가 내리면 무서울만큼 내리기 때문에 '비가 내렸으면...'하고 생각하는 것도 썩 좋은 생각은 아니다. 특히, 이번 주는 장마라고 하지만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할 때는 정말 엄청나게 '쏟아 붓는다'라고 표현할 만큼 강력하게 비오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필자와 같은 직장인이라면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보니 비가 많이 와도 그 시간을 피해서 출퇴근한다는 것은 어렵다.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는 날, 출퇴근 시간에 강우가 내리면 신발은 물론이고 온 몸이 비로 홀딱 젖게 된다. 셔츠나 바지는 선풍기로 말린다고 하지만, 한번 젖은 구두는 정말 하루 종일 찜찜하게 보낼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여성들처럼 '샌들'을 신거나 슬리퍼를 신을수도 없는 것이 직장인 아닌가.



  그래서 인터넷을 찾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레인슈즈'이다. 직장인들의 자주 신는 '로퍼' 형태의 레인슈즈는 비오는 날 최고의 선택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구입했고, 이번 글에서 '와즈 드라이빙 레인슈즈(WOZ DRIVING RAIN SHOES)'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지난 화요일 억수같이 쏟아진 비를 맞으며 출근한 후 필자는 레인슈즈를 검색했고, 인터넷에서 몇가지 브랜드의 레인슈즈를 발견했다. 가방 먼저 떠오르는 것이 '크록스(CROCS)'였지만, 사무실에서 가볍게 신는 슬리퍼 대용은 모르겠지만, 출퇴근 양복바지와 함께 신는 것은 조금 거부감이 들었다.


  그래서 선택한 브랜드가 바로 '와즈(WOZ)'이다. 다른 브랜드의 제품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레인슈즈가 '고무'소재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10만원대 전후의 가격으로 선택하려고 했고, 가격대비 디자인을 고려할 때 와즈의 '드라이빙 레인슈즈'가 제격제격이었다.




  Woz(와즈)는 2005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설립된 이태리를 대표하는 러버 슈즈 브랜드이다. 세계적인 슈즈페어 'MICAM'에서 매년 새로운 컬력션을 진행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만큼 유명 브랜드이다.


  현재 이탈리아 내에 40여개 매장과 프랑스, 독일 등 3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와즈(Woz)는 드라이빙 슈즈 모델을 통해서 심플한 디자인과 생동감있는 컬러,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으로 여름 시즌의 최고 트랜디한 패션 아이콘으로 유명해졌다.




  실제 Woz의 레인슈즈(드라이빙 레인슈즈)를 구입하려는 분들은 현재(2013년 7월 2일 기준) 위즈위드(Wizwid)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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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무(러버)라는 소재 때문에 어떤 신발인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서 신발의 모습부터 살펴보자! 와즈의 남성 드라이빙 레인 슈즈는 아래와 같이 총 5개의 컬러(색상)로 판매가 되고 있다.




  고무 소재인 만큼 검정보다는 블루나 브라운이 일반 옷과 매칭시키기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브라운(BROWN)' 색상을 구입했다.




  참고로 와즈(Woz)는 이탈리아 제품인 만큼 사이즈가 위에 보이는 UE 기준으로 판매된다. 필자의 경우 국내 신발은 265mm 정도로 구입하는데, Woz는 43사이즈(267)로 구입했지만 타이트하게 느껴졌다. 필자와 같이 자신의 신발 사이즈와 동일한 사이즈로 구입해도 상관없지만, 비가 올 때 신는 레인슈즈라고 생각하면 한 치수 큰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필자의 경우라면 43보다 44가 신기 편리한 사이즈라는 의미이다.)




  박스에서 꺼낸 와즈 드라이빙 슈즈의 모습이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크록스와 같이 고무 소재를 사용하고 있지만 '로퍼(loafer)' 디자인을 채택하여 디자인에서는 고무보다는 일반 신발의 느낌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고무(러버)소재의 느낌을 사진보다 실제에서 조금 더 느껴지는 만큼 평소 맑은 날에는 정장과 함께 신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즉, 비가 오는 날은 로퍼 디자인으로 신을 수 있지만 평소에는 정장에 신기에는 역시 '고무' 소재의 느낌이 다소 이질감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적응되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와즈 드라이빙 레인슈즈를 칭찬하고 싶은 것은 바로 '디테일'이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일반 구두에서 볼 수 있는 가죽을 이어주는 스티치의 느낌을 고무에서도 유사하게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으로 담아냈다. 이런 작은 부분이 제품의 디테일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있다.





  와즈는 다른 레인슈즈와 달리 로퍼의 끈 부분을 실제로 끈을 이용해서 처리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레인슈즈는 스티치처럼 무늬만 넣는 경우가 많은데, 같은 고무 소재지만 끈으로 처리했다는 것이 훨씬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안쪽에는 밑창을 따로 만들어서 세탁 및 밑창 교체와 같은 부분에 신경을 쓴 모습이다. 특히 밑창을 별도로 사용해서 그런지 발에서 느껴지는 착화감이 더욱 좋았다. (쿠션감이 높았음)





  와즈 레인슈즈(Woz Driving Rain Shoes)는 한마디로 '비가 오는 여름철에 신기 좋은 남성용 레인슈즈'이다. 특히 직장인들까지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로퍼 형태의 디자인이 무엇보다 마음에 쏙 드는 장점이다. 하지만 아쉬움도 있으니... 컬러이다. 고무 소재를 사용했다는 것을 최대한 덜 느낄 수 있는 색상이나 소재를 사용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로퍼 형태의 디자인이 어느 복장이나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의 디자인이니 소재나 색상 역시 조금 더 신경쓴다면 정장 스타일에도 안성맞춤인 여름 신발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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