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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쉬는 조직을 만들어라!



  세상의 모든 '리더'라면 꿈꾸는 조직이 바로 '살아 숨쉬는 조직'이 아닐까. 하지만 현실은 어떨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 대부분의 '리더'들은 '숫자'만을 바라보고 있다.


  몇몇 리더들은 그런 자신의 모습을 자랑스럽게 떠들고 있다. 


숫자로 말해라!


숫자가 곧 결과이다!


  '숫자'를 부정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세상에 숫자만큼 정확하고 변함없는 것은 없으니... 숫자를 보고 경영을 하는 모습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를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숫자'만 보고 살아갈 수는 없다.


똑똑한 자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를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누구나 알고 있는 명언이고, 우리는 누구나 '노력하는 자' 혹은 '즐기는 자'가 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현실은 어떠냐는 것이다. '숫자'로 말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알지만 '숫자'만큼 재미없는 것이 또 있을까? 앞에서 숫자에 대해서 '정확하게 변함없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 부분이 숫자를 매력있게 만들지만 그만큼 재미없게 만드는 이유가 된다.


  즐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미있어야 하고, 재미있으면 그 조직은 '활력'이 넘치게 된다. 즉, '살아 숨쉬는 조직'이 되는 것이다.





  '활력경영'이라는 책을 처음 받았을 때, 가장 먼저 들어오는 것은 '한문'으로 쓰여진 '활력경영'이다. 어려운 한자는 아니지만, 신문에서도 한자가 사라지고 있는 분위기를 생각하면 한문자체가 시선을 끄는 것은 당연하다.


  '활력경영'이라는 한자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본다!


활력경영이 무엇일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일 할 맛 나는 회사'였다. 그렇다! 앞에서 이야기한 '살아 숨쉬는 조직'은 '일 할 맛 나는 회사'와 같은 의미인 셈이다.





  활력경영이란 책이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Something Special', 'Something Funny' 그리고 'Something Different'는 무엇일까?


  책을 읽기 전에 '정이만'이라고 하는 저자에 대해서 찾아봤고, 우연히 저자가 책을 쓰고 남긴 글을 보게 되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나의 첫번째 책 '활력경영'이 나왔다.

<중략>

내가 회사 CEO로 있을 때 무엇이 가장 특별했나를 생각해 보았다.

나는 그것을 '활력'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몸담고 있던 조직은 유별나게 활력이 솟았던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것을 '활력경영'이라고 부르기로 했고, 책이름은 활력경영이라 지었다.

앞으로는 활력경영연구소를 만들어 활력경영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려고 한다.


나는 33년간 회사 생활을 하였고, CEO를 10년간 지냈다. 이것은 나에게 아주 소중한 자산이 된다.

나의 경험담을 후배들과 같이 나누고 공감할 수 있으면 여러가지로 유익하고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많은 경영관련 책들이 '이론'에 치우쳤다고 하면 나는 현장에서 체험한 수많은 경험과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이하 생략>

블로그 'From 2000'에서 발췌


  '활력경영'을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지은이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책에 담았기 때문이다. 책이란 것은 '좋은 이야기'를 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읽는 이에게 무엇인가를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간접경험의 창구'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활력경영'은 지금 직장에 다니는 필자와 같은 직장인에게는 '필독서'처럼 다가올 수 있는 책이다.





  커다랗게 3부분(Something Special, Something Funny, Something Different)으로 구분한 것은 물론이고 작은 이야기로 세분하하여 글을 써내려 갔다는 것은 그만큼 쉽고 가볍게 읽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힘들다고 하는 회사생활(직장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만큼 책을 읽고, 그것을 상기시키는 과정만큼은 무조건 쉽고 간단해야 한다. 그런 부분을 '활력경영'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모습이다.


  '활력경영'을 읽으면서 회사 생활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얻는다는 느낌이 한장 한장 페이지를 넘기며 끝까지 읽을 수 있게 해주었다.




  300페이지가 채 되지 않는 '활력경영'은 주말이면 읽을 수 있는 분량이다. 특히, '활력경영'의 저자인 '정이만'은 책에서 자신이 갖고 있고, 자신이 경험한 것을 조금 더 쉽게 풀어쓰려고 한 노력이 느껴질 만큼 책의 내용 전반이 쉽게 다가온다.


  이 책은 '리더'라면 꼭 한번씩은 읽어야 한다. 자신이 똑똑해서 한 조직(무리)의 '리더'가 되었다는 자신감도 중요하지만 책에서 다루는 것처럼 '직원을 섬길 줄 알아야 한다'는 것 역시 활력경영 즉, '살아있는 조직을 만드는 방법'인 것이다.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아래를 더 밟고 일어서는 것이 아니라, 아래가 활기차게 행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아주 올바른 방법인 이런 과정이 '이론'에만 머무는 게 아니라 저자를 통해서 현실에도 가능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것은 독자에게는 '꿈을 꾸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활력경영'이라는 단어를 몰라도, 살아 숨쉬는 조직이 성공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만큼 조직은 살아 숨쉬며 저마다의 특장점을 더욱 잘 발휘할 수 있어야 성공한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이 사실을 모르는 척 숨긴채, 지금까지 해왔던 관심과 조직문화에만 치우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활력경영'은 휴가철을 맞이한 요즘 직장인이라면 꼭 한번 읽었으면 하는 추천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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