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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 소개할 어플은 '트리플래닛'(Tree Planet)'이라는 어플이다. 2012년 4월 5일 식목일을 대비해서 1월부터 이야기를 하면 약간 빠른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지만... 워낙 좋은 이벤트여서 조금 일찍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트리플래닛' 어플은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실행가능한 어플이다. LG와 한화가 스폰서로 있다. '트리플래닛'은 한마디로 말하면 '나무를 대신 심어준다'는 것이다. 쉽게 설명하면 스마트폰 사용자는 '트리플래닛'어플을 다운받아서 게임처럼 나무를 심고 그리면 된다. 이 과정을 통해서 트리플래닛에 심은 '나무'는 실제로 사막에 '나무'를 심어지게 되는 것이다.
점점 사막화되고 있는 지구를 보살필 수 있는 가장 쉽고 빠르고 정확한 방법이 아닐까. 특히, 다가오는 4월 5일 나무를 심는 것이 다소 부담스러운 분들이라면 스마트폰에서 '트리플래닛'어플을 다운받아서 게임처럼 즐기면 그것으로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행동인 셈이다.
[참고] '트리플래닛' 어플은 아직 ICS(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안드로이드 4.0)에서 정상 작동이 되지 않는다. [테스트 기종 : 갤럭시 넥서스] 어플 실행은 가능하지만, 위에서 설명한 추가파일 다운로드 과정이 진행되지 않는다.
'트리플래닛' 어플은 녹색사업단의 녹색자금 지원으로 제작되었는데... 어플의 완성도가 꽤 높은 편이다. 그래서 관련 소개 메뉴도 한번씩 클릭해 볼 만큼 짜임새있고 잘 꾸며진 컨텐츠들이 준비되어 있다.
위에 설명한 과정은 약 3~5분 정도면 진행이 가능하며, 실제로는 마지막 화면에 보이는 '새싹'을 실제 나무로 기르는데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 부분은 과거 '다마고찌'라고 불리던 게임처럼 진행된다.
'트리플래닛'어플은 이렇게 게임처럼 즐기면서 환경(지구)를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어플이다. 굳이 식목일을 위해서 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다가오는 2012년 식목일에 좋은 이벤트성 어플이 아닐까 생각해서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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