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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0대는 물론이고, 30~40대 아저씨들에게도 '장난감'은 살아가는데 재미있는 요소 중 하나이다. 그렇다고 여기서 말하는 장난감이 '레고(lego)'처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아이들의 놀이 기구 정도로만 국한하려는 것은 아니다. 재미있는 만화책도 하나의 장난감이 될 수 있고, 미니4WD나 RC카 역시 성인들을 위한 장난감이 될 수 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는 '테그라 노트 7' 역시 '태블릿' 또는 '스마트디바이스'라고 불리지만, 이것 역시 30~40대에게 최고의 '장난감'으로 사용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처음 소개되었을 때, 필자는 '메일 관리', '연락처 관리', '스케줄 관리' 등 자기 관리의 수단으로 해당 기기(디바이스)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대중화'되어... 주변에서 쉽게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잘 사용하게 되면서 자기 관리는 당연하고, 보다 재미있게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활용하는 것 역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테그라 노트7은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부분을 갖고 있는데, 바로 '멀티미디어 활용'에 대한 부분이다. 테그라 노트 7의 멀티미디어 활용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금부터 살펴보자!




  테그라 노트 7을 사용한지 벌써 2주가 지났다. 2주... 약 15일 정도 테그라 노트 7을 사용하다 보니 커다란 장단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느끼게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크게 느낀 테그라 노트 7의 장단점을 하나만 공유하자면...


테그라 노트 7 장단점

장점 : 휴대성

단점 : 무선데이터(3G/LTE) 사용 불가


  테그라 노트 7의 장단점으로 언급한 '휴대성'과 '무선데이터 사용 불가'는 테그라 노크7을 구입하기 전에 '스펙(사양)'만 조금 자세히 살펴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직접 테그라 노트 7을 사용해보면 위에 제시한 부분에 대한 고마움(장점)과 아쉬움(단점)을 자주 느끼게 된다.


  휴대성의 경우는 아이패드, 서피스2, 갤럭시 노트 10.1등 다양한 OS의 태블릿이 존재하지만 그것들 대신 테그라 노트 7을 휴대하고 다니는 이유가 되어줄 만큼 커다란 장점이 된다. 심지어 '아이패드 미니'와 같이 작은 크기의 태블릿과 휴대성만 놓고 비교해도 테그라 노트 7의 장점이 강조될 수 있을 정도로 휴대성 면에서는 최강이라고 할 수 있다.


  무선데이터 사용 불가에 대한 부분은 안드로이드 앱(어플)들이 대부분 통신 상태에서 구동되기 때문에 그런 앱을 사용할 때마다 Wi-Fi 연결 상태를 확인해야 하나는 불편함 때문이다. 그만큼 테그라 노트 7을 자주 사용한다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휴대성이 높으니 자연스럽게 사용 빈도가 늘어나고, 사용 빈도가 늘어나니 와이파이(Wi-Fi)가 연결되지 않았을 때 아쉬움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아무튼 이런 장단점을 느끼게 한 테그라 노트 7의 다양한 활용 방법 중 하나가 '멀티미디어'인데... 7인치대 화면은 테그라 노트 7을 휴대하면서 영화나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즐기는 최고의 방법이 되어준다!




  삼성이나 LG와 같이 국내 제조사의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을 사용했던 분들이라면 '멀티미디어 기능' 소개에서 알송과 MX 플레이어와 같은 앱(어플)이 소개되는 것에 놀랄 수 있다. 하지만 아이폰을 비롯한 해외 제조사의 단말기(스마트폰, 태블릿)에는 기본적으로 멀티미디어 재생 앱(어플)이 제공되지 않아서 위와 같이 유명 앱을 Play 스토어(구글 스토어)에서 다운받아야 한다.


  이 부분을 놓고 호불호가 나뉠 수 있지만, 스마트 디바이스 초보 사용자가 아니라면 기본 제공보다는 이렇게 추가 설치를 통한 사용자 선택에 보다 높은 점수를 주는 듯 하다. 






  우선, '음악 재생' 부분부터 살펴보자!


  테그라 노트 7은 'NVIDIA'라는 브랜드의 제품이다. 그런 점에서 '음악'에 특화된 부분을 찾기는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하여 '내 방의 오디오'로 사용하기에는 큰 아쉬움이 없다. 알송과 같은 음악 재생 앱을 설치하면 재생 중인 곡의 '가사'까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컴퓨터로 음악을 듣는 분들이 느끼는 부팅의 불편함을 싹 잊게 만들 수 있다.


  쉽게 말해서, 컴퓨터로 '알송'을 통해서 음악을 듣는 분들이라면... 테그라 노트 7라고 하는 작은 크기의 태블릿만 있어도 어느 정도 만족하는 음악 재생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5.1채널, 7.1채널과 같이 추가 스피커가 연결된 컴퓨터와는 비교 자체가 안되지만, 작은 크기의 태블릿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테그라 노트 7의 음악 재생 능력은 크게 부족하게 느껴지지 않는 만족함을 제공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테그라 노트 7의 '멀티미디어' 기능에 대한 칭찬은 '동영상 재생' 부분이다. 여기서 말하는 동영상은 우리가 자주 보는 영화, 드라마, 예능, 스포츠(프로야구, 프로농구 등) 그리고 실시간 TV 서비스를 말한다. 이렇게 실생활에서 자주 시청하는 동영상 서비스를 테그라 노트 7은 기분 좋게 서비스해 준다.


  테그라 노트 7 구입시 무료로 제공된 '슬라이드 커버'는 휴대시 디스플레이(화면) 보호 기능을 제공함은 물론이고, 동영상 재생시에는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완벽한 '거치대'로의 역할을 수행한다.


  거치가 편한 만큼 테그라 노트 7을 휴대하고 다니면서 책상이나 테이블이 있는 곳이면 어디라도 테그라 노트 7을 세워놓고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블랙 색상의 베젤과 스피커 부분은 동영상 재생시 화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화이트 컬러 제품과 블랙 컬러 제품을 비교해보면 분명히 블랙 컬러의 제품이 화면에 대한 몰입성이 높았다. 그만큼 테그라 노트 7의 디자인과 컬러 그리고 휴대성은 동영상 재생시, 재생되는 동영상에 보다 집중하여 시청할 수 있도록 해주는 요소가 된다.




  슬라이드 커버로 거치한 상태에서 테그라 노트 7의 전면 좌우측은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스피커'가 위치한다. 한쪽이 아닌 좌우측 양쪽에 스피커가 위치하는 만큼 출력과 상관없이 '스테레오 스피커'의 장점을 극대화시켰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경우 이동 중 한손으로 휴대를 한다. 이때 한쪽에만 스피커가 있으면 소리 출력시 해당 스피커가 가려져서 원하는 소리를 얻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런데 테그라 노트  7처럼 '스테레오'라면 이런 아쉬움이 반대쪽 스피커에서 출력되는 소리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제공할 것이다.




  테그라 노트 7은 휴대성에서는 자타 최고라고 할 수 있는 크기와 무게 그리고 기능성을 제공한다. 그만큼 테그라 노트 7을 갖고 다니며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상황에서 테그라 노트 7의 슬라이드 커버는 '보호' 기능과 '거치' 기능을 완벽하게 처리해준다. 특히, '거치대'로써의 역할은 테그라 노트 7을 이용하여 동영상(멀티미디어)을 시청시 뛰어난 장점으로 인식될 수 있다.


  이런 점이 휴대시는 물론이고, 가정에서 사용할 때도 빛을 발하게 되는데... 실제로 필자 역시 컴퓨터 앞에 테그라 노트 7을 위치시켜놓고, 컴퓨터를 켜기 싫은 날이면 테그라 노트 7과  NAS의 궁합으로 최고의 동영상 재생 장치로 활용한다. 


  테그라 노트 7은 7인치대의 화면(디스플레이)을 갖고 있는 태블릿으로... 휴대성과 사용성에서 모두 만족성을 느낄 수 있는 태블릿 최고의 타협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 이 글은 NVIDIA의 테그라 노트 7 체험단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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