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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Wi-Fi)보다는 LTE가 좋다?!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모바일 디바이스(스마트 디바이스)는 대부분 LTE를 지원하는 것을 구입한다. 그런데 최근 지인과의 이야기에서 'Wi-Fi 모델'과 'Wi-Fi + Cellular 모델'을 놓고 고민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관련 내용을 이번 글에서 정리해보려고 한다.





대중적으로 가장 유명한 태블릿(Tablet)이라면 애플의 '아이패드(iPad)'가 아닐까 생각되어 이번 글에서는 아이패드를 예로 설명하려고 한다. 애플 홈페이지에서 아이패드 에어 2(iPad Air 2)를 구입하려면 아래와 같은 3가지 항목을 선택해야 한다.




색상(실버/골드/스페이스 그레이)과 저장 용량(16GB/64GB/128GB)을 선택한다. 위 두가지 항목은 개인적인 사용 환경에 따라서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세번째 항목인 '모델 선택'에서 가능하다면 'Wi-Fi + Cellular 모델'을 추천한다. iPad Air 2의 경우 약 16만원의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대부분은 Wi-Fi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직접 태블릿을 구입해서 사용하다보면 'Cellular 모델'이 갖는 장점이 많음을 누구보다 사용자 스스로가 느끼게 될 것이다.





아이패드 에어 Wi-Fi + Cellular 모델의 모습이다. 나노심(nano sim)을 사용하는 LTE 모델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iPad Air 2 이전 모델로 아직까지는 충분한 사용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무엇보다 1세대 이전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Cellular(LTE)를 지원하기 때문에 보다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Wi-Fi 모델이 아닌 Cellular 모델을 선택하면 무엇이 좋을까?!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앱) 중 하나가 '게임(Game)'이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5인치 이하 제품이다. 그런 점에서 태블릿은 보다 커다란 화면으로 스마트폰에서 즐기는 대부분의 서비스(앱)를 사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 역시 그렇다! 커다란 화면에서 아이폰(iPhone)에서 구동되는 대부분의 앱을 사용할 수 있고, 태블릿 전용 앱까지 사용할 수 있으니 보다 다양한 앱을 아이패드에서 구동할 수 있다.


게임(Game)을 아이패드에서 구동할 때 저장 공간도 중요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게임은 인터넷이 연결된 상태에서만 구동된다. Wi-Fi냐 Cellular는 상관없고 무조건 인터넷에 연결이 되야 한다. 위 사진 속에 보이는 '베인글로리(VainGlory)'와 같은 고사양 게임은 물론이고 애니팡이나 캔디크러쉬, 클래시 오브 클랜 등 카카오톡 게임도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상태에서만 실행할 수 있다.


물론 스마트폰의 핫스팟 기능을 사용하여 Wi-Fi 모델의 아이패드로도 이동 중에 인터넷 사용은 가능하며, 무료 Wi-Fi를 통해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순간에 Wi-Fi가 가능하다는 것은 아니다! 스마트폰의 핫스팟은 스마트폰의 배터리 소모를 불러오기 때문에 쉽게 사용이 어렵고, 무료 Wi-Fi의 경우 어떤 장소(상황)에서만 지원되기 때문에 이동시 사용할 수 없다.


게임의 경우 Cellular가 아니면 이동 중에 아이패드에서 실행한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다.





게임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이 '웹 서핑'일 것이다. 스마트폰보다 커다란 화면을 갖고 있는 태블릿(Tablet)은 웹 서핑에 있어서 탁월한 기능을 선보인다. 개인적으로 '웹서핑'을 주로 하는 분들이라면 노트북이나 컴퓨터보다 태블릿이 훨씬 높은 사용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할 만큼 태블릿은 무엇인가를 읽기에 적합한 디바이스이다.


아이패드 역시 다양한 정보 검색을 위해서는 같은 회사의 아이폰보다 편리함을 제공한다. 웹 서핑 역시 특정한 상황에서만 한다면 Wi-Fi 모델이라고 해서 불편한 것은 없다. 예를 들어 아이패드를 사용하여 집에서 컴퓨터(노트북) 대신 웹 서핑을 한다고 굳이 Cellular 모델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패드를 휴대하고 외출한다면 게임과 마찬가지로 웹 서핑 역시 이동 중 잠깐 잠깐 사용하거나, 궁금한 것이 있을 때 급하게 꺼내서 찾아보게 될 것이다. 이때마다 무료 Wi-Fi를 찾고, 스마트폰 핫스팟을 실행해야 한다면 태블릿보다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는 '스마트폰'에서 처리할 것이다.





Cellular 모델이 갖는 중요한 매력을 쉽게 이해하려면 '지도'나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생각하면 된다. 어떤 목적지를 찾기 위해서 실행한 지도나 내비게이션 앱이 Wi-Fi만 지원된다고 하면 불편하지 않을까?  장시간의 데이터 사용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 잠깐 잠깐 데이터를 사용해야 하는 순간이라면 Cellular는 Wi-Fi와 비교할 수 없는 장점을 보여줄 것이다.




태블릿 구입을 앞두고... Wi-Fi 모델이냐? Cellular 모델이냐?

위에서 언급한 사용성을 고려하면 무조건 Cellular 모델을 추천한다. 그런데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Wi-Fi 모델을 고집하는 이유는 바로 Cellular 모델 구입시 별도의 통신 요금 때문일 것이다.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SKT의 iPad Air2 구입 가격이다. 2015년 3월 기준으로 '골드(Gold)' 색상의 64GB 모델이다. 출고가 85만원대에 약 18만원의 할인으로 실할부금은 매월 27,758원이 발생한다.


T월드다이렉트 바로가기


앞에서 애플 홈페이지(애플스토어)의 가격과 비교하면 약 21만원 정도 저렴하다.


[참고] iPad Air 2 가격비교 [T월드다이렉트 vs 애플 홈페이지]

모델 : iPad Air 2 골드 64GB Wi-Fi + Cellular 모델

가격 : Tworlddirect 할부원금 : 666,200원  /  애플스토어 : 880,000원


TworldDirect에서 구입하는 iPad Air2가 21만원 정도 저렴하다고 생각할 때 여기에 추가하는 요금제에 따라서 상황이 결정된다. 현재 SKT의 경우 T월드 다이렉트에서 iPad Air2 신규 가입시 가입비는 0원이며, LTE 데이터 함께쓰기 2.5G / 1G / 베이직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위 캡쳐 화면에 표시된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모두 받으려면 LTE 데이터 함께쓰기 2.5G를 선택해야 하며, 출고가 그래도 구입하려면 LTE 데이터 함께쓰기 베이직을 선택해도 된다.


SKT의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서 iPad Air2를 구입하면 어떤 요금제를 고르든 할부원금 853,600원으로 iPad Air2 Cellular 모델을 구입하게 되는 것이다. Cellular 모델의 가격(금액)적인 부분은 자신의 iPad 사용 환경을 고려하여 선택하면 되고, 그에 따라서 부가 요금이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추가로 iPad의 경우는 Cellular 모델에 추가된 기능 중 하나가 A-GPS(Assisted GPS)와 GLONASS이며 Wi-Fi 모델에는 없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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