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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그만치 '0'이 10개나 되는 금액인 '100억원'은 상상 그이상이다. 갑자기 돈이야기로 시작한 이유는 바로 MBC 주말극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이하, 신불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이다. 신불사가 방송되기 전부터 TV에서 신불사를 소개한 수식어이지만 실제 금액은 그정도가 아니라는 후일담이 있다.

  이번 포스트에서 '신불사'의 제작비를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니라 바로 출연배우들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지난 3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신불사가 '100억원'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크게 광고한 부분이 바로 '배우' 즉, 출연진이였다.

  말 그대로 빵빵한 출연진으로 송일국, 한채영, 김민종, 한고은, 유인영이 소개되었고, 그중에서도 송일국, 한채영, 한고은, 유인영은 방송이 나오기 전부터 '몸짱'이라는 것으로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가 시작도 하기 전부터 몸매에 대한 언급부터 시작한 것이다.


  그럴법도 한것이 요즘 TV에서 보여지는것의 대부분이 '몸'에 대한 이야기니까 당연한 마케팅이였을 것이다. 방송이 시작된지 6회가 지난 지금도 배우들의 '몸'에 대한 이야기 나오고 있을까? 지금 신불사는 CG에 대한 지적과 함께 배우들의 강한 인상이 극의 몰입을 막고 있다는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여배우들의 '보여주기식' 출연에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칭찬을 받는 한명이 있으니 바로 '조진웅'이라는 배우이다.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통해서 데뷔한 영화배우로 최근에 출연한 '추노'의 곽한섬역에서도 호평을 받았었다. 그리고 이번 신불사에서도 그가 보여주는 캐릭터에 대한 소화능력... 그리고 연기력으로 쓰러져가는 신불사의 재미를 이끌고 있다.

  유인영의 매력적인 관능미로 각종 포털사이트의 인기검색어에 상위랭킹될 수 있지만, 전반적인 극의 인기와 성공을 위해서는 조진웅의 뚝심있는 연기가 필요한 것이다. 185cm의 키와 98kg의 체중을 갖고 있는 배우 조진웅을 보고 '몸짱'이나 '훈남'을 떠올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의 연기를 보면서 시청자들은 드라마의 '재미'를 느낀다면 배우로써 외모보다 연기의 중요함을 말해주는 것이다.


  아직 드라마 '신불사'는 시작하고 있는 드라마이다. 그러니 보여주기식 외모를 중심으로 하는 것보다 캐릭터를 살리면서 연기력으로 승부를 걸어준다면 100억원의 제작비보다 더 값지고, 예쁜 여배우의 수영복 모습보다 더 짜릿한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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