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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쓰던 번호(휴대폰번호)는 그대로 쓰고 싶은데...


지금도 잊지 못하는 '휴대폰번호'관련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벌써 10년도 더 된 오래전 이야기지만 그때도 지금과 같이 휴대폰(모바일)에 관심이 많아서 가족 휴대폰을 바꿀 때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필자 스스로 용산과 강변을 다니며 특정 기기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는데 나섰다. 그때 아버지가 당부하시던 말씀이 있는데 바로 '쓰던 번호를 그대로 쓰고 싶다'는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버지도 사용하고 싶은 휴대폰이 있으셨을텐데도 휴대폰 기종 선택에 있어서는 아들인 필자에게 모두 맡겼는데, 전화번호(휴대폰번호)만큼은 꼭 당부에 당부를 하셔서 유지하셨다. 당시에는 사실 이런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었다. 어차피 010으로 통일되면서 011 번호를 없앨텐데 바꿀 때 바꾸는 것이 편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이다.


그런데 30대쯤 되니 아버지가 이해되었다. 학생과 달리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1년에 한번 볼까 말까 한 관계도 많다. 그렇다고 1년 안 봐서 친구가 아니고, 관계를 끊는 것이 아니다. 2~3년이 지나도 반갑게 통화하고 서로 안부를 물을 수 있는 관계라는 것을 20대때는 사실 몰랐던 것이다. 친하면 자주 연락하고 자주 만나야 한다는 것만 알았으니까...


아무튼 이런 에피소드와 실제 경험을 통해서 '휴대폰 번호'가 갖는 의미를 숫자 그 이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며, 그런 의미에서 지금도 필자는 10년 넘게 하나의 번호를 이용하고 있으며 그 번호를 아끼고 보호하게 되는 습관도 생겼다. 예를 들어 불필요한 연락처를 주고 받아야 하는 경우는 지향하고, 필요없는 회원 가입시 연락처는 최대한 다른 번호를 입력한다. 오래 사용했고, 이후에도 오래 사용할 번호인 만큼 쓸데없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SK텔레콤에서 부가서비스로 제공되는 'T안심콜'이라는 서비스 정보를 얻게 되었고, 필자와 같이 휴대폰 번호를 잘 관리하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부가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어서 보다 자세히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관련 글 : 개인정보 노출 걱정 없이 안전하게! T안심콜]




T안심콜 서비스 소개 동영상이다. 약 1분 30초의 짧은 영상이니 우선 시청할 것을 추천한다. 사실 필자도 해당 동영상을 딱 10초 정도 시청하고 왜 T안심콜 서비스가 필요한지 스스로 느꼈고 이렇게 소개 글까지 쓰게 된 것이다.



050



우선 '050'에 대한 부분부터 설명한다. 최근 070으로 시작하는 인터넷 전화번호가 많아지면서 070도 전화 통화를 하지만 불과 2~3년 전에는 02와 같은 알려진 지역번호가 아닌 070은 스팸번호로 생각하고 정상적인 인터넷 전화도 수신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T안심콜에 사용되는 '050'도 아무런 생각없이 누가 저런 번호를 사용하겠어라고 치부할 수 있다.


그래서 가장 먼저 050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T안심콜은 050 번호로부터 수신되는 전화/문자에 대해 안심하고 수신하고 발신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즉, '발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앞에서 걱정한 상황도 틀린 것은 아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050'으로 전화를 하면 정말 스팸으로 인식하고 수신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가 T안심콜을 '적극(강력)' 추천하는 것은 발신이 아닌 '수신'에 있다.



010-XXXX-OOOO


우리가 사용하는 전화번호(휴대폰 번호)가 외부에 노출되는 것은 사용자가 전화를 걸어서라기 보다는 관련 정보를 활용하여 서비스 가입과 같은 정보 공유나 다른 사용자에게 전화를 받기 위해서 알려주는 과정에서 노출될 것이다.


잘 생각해보면 우리가 '통화'를 할 때 번호가 노출되어서 찜찜하다고 생각하는 빈도보다 별로 연락할 일이 없는 불특정 사용자에게 내 전화번호를 알려줘야 할 때 찜찜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발신하는 경우는 내가 원하는 목적이 있으므로 번호 노출에 둔감할 수 밖에 없음)





T안심콜 동영상에 소개된 사례처럼...




내가 사용하던 물건(제품)을 싼 값에 판매하려고 중고나라와 같은 온라인 중고 매매 사이트에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노출했다고 생각해보자. 물론 필요(목적)에 의한 노출이지만, 노출되는 대상은 내가 알 수 없는 불특정 다수가 될 것이다. 그나마 거래가 완료되면 관련 정보를 삭제하는 꼼꼼함을 보여준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고 그냥 놔두게 되면 해당 정보는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 가능한 경우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 바로 'T안심콜'이다.





010으로 시작하는 원래 번호가 아닌 T안심콜 서비스 가입을 통해서 최대 3개까지(일반, 차량, 거래 등) 050 번호를 발급받아 내 번호처럼 사용할 수 있다. 월 1회 050번호를 변경할 수 있으니 한번 사용한 번호는 다른 번호로 변경할 수 있어서 050 번호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중고거래를 하는 여성 분들에게 T안심콜 서비스는 굉장히 매력적일 것이다.


중고 제품 하나를 판매했는데, 관련 정보에 노출된 자신의 사진이나 정보 때문에 불필요한 전화가 계속 온다면 낭패일 수 밖에 없다. 여성분이라면 더욱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니 월 2천원의 T안심콜 서비스 가입이 가장 저렴하고 가장 안전한 방법을 제공할 것이다.




중고 거래 안하는데요...


혹시 중고 거래에 대한 사례를 들었다고 해서 '중고거래 안하니까 나랑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다. 그렇다면 주차된 차량의 번호라면 어떨까?


내 차량에 남기는 번호는 나를 찾는 상대방을 위한 매너인 셈이다. 주차를 했놓은 차량에 문제가 있거나 불편을 느끼면 나에게 연락주세요라는 으미인 것이다. 그런 번호가 굳이 010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연락을 할 수 있는 번호라면 050이라도 발신자는 목적을 갖고 있으니 연락할 것이다. 그런다면 반대로 T안심콜을 가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필자가 경험했던 주차된 차량의 사고 발생 경험을 예로 들어보자. 필자가 주차한 차량을 다른 차량이 사고 내서 보험 처리를 했다. 물론 깔끔하게 처리되었지만, 만약 상대방 운전자와 시비가 붙었다면... 보험처리 이후에도 상대방에게 알려진 번호로 불필요한 연락이 올 수 있다. 그렇다고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번호를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다.


T안심콜은 번호를 바꾸는 것처럼 동일한 효과를 제공하면서 사용자(나)에게는 불편한 것을 하나도 생기지 않게 해준다. 



중고거래, 주차된 차량은 T안심콜 안내 동영상에 소개된 내용이며, 그 외에도 단기간 업무적으로 관계를 맺는 사이나 불필요한 상황에서 연락처를 주고 받아야 하는 경우, 특정한 상황에서 메모로 연락처를 남겨야 하는 경우 등 지속적인 관계가 아닌 경우라면 050번호를 사용하는 T안심콜이 내 휴대폰 번호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면서 불편 없이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T안심콜은 050 번호 최대 3개를 발급하여 수/발신 가능하다는 기본 기능 외에도 안심녹취(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 제공), 간접통화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의 편리성도 중요하게 고려했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T안심콜은 부가서비스로 월 2천원의 요금이 발생한다. 하지만 부가서비스인 만큼 필요한 경우에만 가입하여 사용할 수 있다. 1년에 한두번 중고거래를 하는데 번호 노출이 찜찜했던 분들이라면 중고거래를 할 때만 부가서비스인 'T안심콜'에 가입하여 사용하면 된다. 즉 부가서비스라는 점을 잘 활용하면 보다 T안심콜 서비스를 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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