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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장마 때문에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씨가 계속 되고 있지만... 그래도 7월이면 대부분의 분들이 위와 같이 유명포털사이트에서 '여름휴가'를 한번씩은 검색해보았을 것이다. 그렇다고 딱히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세상에 있는 정보는 모두가 들어있다는 '인터넷'에서 매년 반복되는 여름휴가 정보를 정말 찾지 못하는 걸까? 물론, 아니다. 너무나 많은 정보가 있기 때문에 찾기 어렵고, 막상 어디가 좋다라고 결정하기가 어려울 뿐... 여름휴가를 보내기 좋은 곳들의 정보는 이미 인터넷에서 굉장히 많이 존재한다.


  그래서 필자의 경우는 가장 먼저 '지인의 추천'을 듣는다. 인터넷에서 '여름휴가' 또는 '휴가지 추천'과 같이 두리뭉실한 내용을 검색하기 보다는 주변에 아는 사람들의 입을 통해서 듣는 이야기를 통해서 어느 정도 '(여름 휴가)후보지'를 정리하고 나서 인터넷을 검색한다는 것이다.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블루원' 역시 지인이 최근에 다녀오고 극찬한 곳 중 하나이다. 그래서 지난 7월 초 블루원 리조트를 다녀왔다! 블루원이 위치한 곳은 바로 '경주'이다. 사실, 경주라고 하면 '문화관광'이 떠올랐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얼마전 인기 TV프로그램인 '1박2일'에도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세를 얻었던 곳이다. 쉽게 말해서 '여름휴가'를 블루원 워터파크에서 '놀고', 문화 관광지에서 역사도 '공부하는' 1석 2조의 여행이 바로 '경주여행'이라는 것이다. 그럼 필자가 다녀온 블루원 리조트를 지금 구경해보자!



가족과 함께 즈기는 여름 휴가를 위해서~


  지인이 '경주여행'을 추천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가족여행'이라는 컨셉이였고, 필자 역시 이 부분에 큰 점수를 주고 블루원 리조트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가족과 함께'라는 것은 우리에게 다양한 의미를 준다. 최소 2대(부모님과 자식)부터 3대(할아버지, 할머니 포함)까지 모여서 떠나는 여행이 바로 '가족여행'이다. 물론, 애인끼리 또는 친구끼리 떠나는 여행도 많지만...

  여름철 휴가는 '가족단위'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도 많다. 더운 날씨에 가족 모두 휴가지에서 돈독한 정도 나누고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 때문이다. 그렇다면 경주를 이런 가족여행에 딱 좋은 장소라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 서울에서 4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
  서울에서 자동차로 평균 4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거리라고 생각하면 다소 길게 느껴질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 거리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라면 길고 따분하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휴가를 떠나는 길이라면 다르다는 것이다. 4시간정도 차안에서 보내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게 되고 휴게소에 들려서 맛있는 주전부리도 먹으며 가다보면 그 거리가 멀기 보다는 '기쁨'이 된다는 것이다. 

  사실, 여행은 '떠나는 기분'이 거의 최고라고 하는 만큼 4시간 정도의 거리가 여름 휴가를 기분좋게 시작할 수 있는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이 되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필자 역시 장시간의 운전이 출발전에는 마음에 걸렸지만... 한껏 기분이 업되어 있는 상태라서 그런지 그 시간 역시 길게 느껴지기 보다는 '여행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시간)'쯤으로 생각되었다.
 
(2) 블루원 워터파크에서 여유있게 즐기는 물놀이
  지난 6월 경주에 처음 문을 연 '블루원 리조트 & 워터파크'가 저렴한 가격으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를 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한다. 보통 여름 휴가에서 자주 찾는 곳이 바로 '워터파크'인데... 워터파크의 단점이 바로 '많은 방문객'이다. 특히, 가족단위로 가는 경우 가족 전체를 인솔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여유로움이 있어야 하는데... 블루원 워터파크의 경우는 2.6m높이의 국내 최대 파도풀이라는 수식어 뿐만 아니라 영남권 최대규모의 워터파크라는 수식어까지 갖고 있을 정도로 그 규모가 컸다. 그러니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물놀이의 경우라면 더욱 이런 점이 중요하다. '딱 적당한 방문객'이라는 표현이 어떨지 몰라도 필자가 방문한 그 날은 방문객이 적당해서 여유로우면서도 사람들의 모습을 구경(?)할 수도 있었다.

(3) 추억의 수학여행지에서 배우는 역사공부
  경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문화유적지'이다. 경주의 불국사, 석굴암, 다보탑등 '역사의 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한 문화유적지가 많다. 과거 '수학여행'으로 찾았던 추억을 떠올리면 가족과 함께 유명한 문화유적지를 찾아보고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이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는 '여름휴가'로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블루원에서 즐기는 풀코스 여름휴가~

  지난 휴가의 목적지는 바로 '블루원'이라는 리조트와 워터파크였다. 서울에서 4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인 만큼 오전에 출발하면 체크인 시간인  오후 2시 전후쯤 도착한다. 물론 가는 길에 휴게소에서 즐기는 점심도 저렴하면서 휴가 기분을 내기 좋았다. 특히, 휴게소의 경우는 장거리 여행에서 꼭 필요한 '필수 코스'인데... 경부고속도로에 있는 '금강휴게소'를 특히 추천한다.


  블루원이 위치한 곳은 위 지도 있는 곳으로 경주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이지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이나 불국사에서는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서 경주 주변의 문화유적지를 찾아가기에는 지리적으로 나쁘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블루원은 리조트는 콘도(숙도)은 기본이고 워터파크와 스파, 골프까지 즐길 수 있는 종합 놀이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점 역시 '가족여행'에서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아이들은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어머니와 와이프는 스파에서 전문적인 테라피를, 아버지는 녹색자연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4시간 정도가 걸려서 도착한 '블루원 리조트'에 대만족을 하기 시작한 것은 럭셔리한 건물 모습이다. 넓은 공간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동시에 6월 중순에 개장한 상태이므로 사람들로 가득 차지 않아서 여유로우면서... 새 건물이 주는 '럭셔리'함까지 느껴졌다는 것이 블루원 리조트의 첫 느낌이였다.


  예약한 객실로 향한 복도의 모습도 탄성을 불러올 만큼 깔끔하고 세련되게 디자인되어 있었다. 



  블루원은 프라이빗콘도와 패밀리콘도로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일반 가족 여행의 경우라면 '패밀리콘도'를 선택하면 된다. 패밀리 콘도의 경우는 '전망좋은 집'을 컨셉으로 설계 되어서 워터파크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올 정도로 좋은 경관을 선물한다. 패밀리 콘도는 36평으로 방2, 욕실2, 6인용식탁등 가족단위의 여행에 적합한 형태를 갖고 있다. 

  필자의 경우, 항상 (가족단위)6인 기준으로 여행지를 섭외하는데... 성인 6인이 휴가로 지내기에는 36평이면 넉넉하여 딱이였다.



  요즘같이 여름철 성수기인 경우 일반 요금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리조트에서 즐기는 36평형 콘도라고 생각하면 일반적인 금액이며, 회원이나 회원 추천의 경우는 일반 패션보다 저렴한 가격대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체크인(입실)은 2시이며, 체크아웃(퇴실)은 11시이다.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콘도이므로... 카페테리아, 연회장, 마트, 사우나, 노래방, 오락실등의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특별한 일정이 없이도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다고 한다.




  주변에 조성된 공원과 놀이동산의 모습도 보였고,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녹색의 푸르름이 여름휴가를 '제대로 쉬게 해줄 수 있다'는 것처럼 보였다. 이런 여유로움이 '휴가'답게 느껴지게 해주는 작은 설렘이 아닐까.



  커다란 물놀이 기구가 보이는 블루원 워터파크의 모습이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인공 조형물들의 모습. 무엇보다 좋은 시설이지만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방문객이 많지 않았다는 것 역시 장점 중 하나였다. 아무리 좋은 곳도 사람들도 가득차서 시설물(놀이기구)를 이용할 때 몇시간씩 기다려야 한다면 기분좋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블루원 워터파크는 좋은 시설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여유로움이 있어서 더 좋았다.


  변덕이 심한 여름철에 워터파크를 찾았는데 비가 왔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필자가 블루원 리조트(워터파크)를 찾은 날도 흐린 날씨였고, 덕분에 실내 풀장에서 날씨에 상관없이 물놀이를 즐겼다. 이렇게 날씨와 상관없이 워터파크는 실내외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또 하나 강력 추천하며 이야기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파라솔'이다. 커다란 파라솔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들이 하나의 파라솔에 모여 쉴 수 있다는 것은 기본이고... 파라솔 중앙에 기둥이 없어서 이동을 할 때 편하고, 파라솔 안에서 느껴지는 아늑함이 더 한다. 별 것 아닌 '기둥'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직접 가보면 저 편리함을 왜 지금까지 생각못했는지 신기할 정도였다. 



  블루원 워터파크의 시설과 분위기를 파악할 무렵... '아직 남았어~'라고 하면서 보여지는 것(시설)이 있었으니 바로 '2.6m 파도풀'의 모습이다. 2.6미터가 어느정도인지는 사실 사진만으로 실감할 수 없었지만... 잔잔한 풀장에서 노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며, 바다에서도 느낄 수 없는 파도가 느껴졌다.

  특히, 바다와 달리 안전하면서도 이런 거친(?)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파도풀의 매력이 아닐까.


  가족끼리 워터파크를 가는데 수영복 차림은 약간 불편함을 주지 않을까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필자도 역시 그랬으니까... 그런데 위 사진을 보면 젋은 사람들도 반바지에 티셔츠 차림으로 오는 경우가 많으니 꼭 수영복을 입을 필요는 없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의상(수영복)'에 대한 두려움(?)은 버려두고 그냥 즐기면 된다. 참! 물놀이를 할때는 될 수 있으면 얇은 소재의 긴팔옷과 모자(야구모자도 가능)을 챙기는 것이 좋다.


 

경주까지 왔는데 이건 꼭 즐겨야지~


  사실 필자는 1박 2일로 다녀와서 '블루원 리조트'에서 휴가의 대부분을 보냈다. 하지만, 휴가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경주'까지 갔으니 몇가지 꼭 챙겨야 하는 것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혹시 '경주여행'을 생각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하는 정보를 모아보았다.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를 방문하였으니 당연히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문화유적지를 방문해보는건 어떨까? 대표적으로 분황사, 안압지, 첨성대, 대릉원, 불국사, 석굴암, 괘릉, 천마총이 있다. 한곳 한곳이 모두 대단한 명소로 불리는 곳이며 '1일(하루)코스'로도 충분히 방문이 가능하다.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여름휴가라면 하루(1일)쯤 시간을 내어서 역사책에서나 배우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을 수 있도록 경험시켜주는 것도 뜻깊은 여름휴가가 되어줄 것이다.

  또, 이렇게 문화유적지를 찾으면서 함께 '맛집 탐방'까지 한다면... 이 역시 1석2조가 아닐까. 경주하면 떠오르는 대표 한정식이나 쌈밥, 보쌈등도 챙겨서 먹어보고 경주빵으로 입가심까지 해본다면... 경주의 매력을 입안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휴가철이 시작된 7월... 지금 휴가를 정한다는 것이 늦은 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해외여행을 생각하는 경우라면 자신이 원하는 일정에 맞춘다는 것이 어렵다. 그렇다면 '해외여행'이라는 목적지를 돌려서 '국내여행' 그것도 '역사와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경주 여행을 해본다면 어떨까. 아직 휴가를 못 정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경주 여행을 추천해 본다.


본 포스트는 블루원리조트 공식 체험단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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