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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6.7도,  대전 36.9도,  광고 39.5도!




  정말 더워도 너무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사람의 체온이 36.5도인데, 그것을 넘는 기온이라면 '살인 폭염'이라고 이야기해도 누가 뭐라고 하지 않을 것이다. 인터넷에 이슈가 되고 있는 사진을 보면서 '뽀샵'이 떠오르지 않고,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걸 보아도 요즘 정말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긴 한가보다.




  이런 무더위에 어쩔 수 없이 출근을 하고, 외출을 해야 하는 것이 우리들이다. 그나마 대중교통(버스나 지하철)은 시원하지만 가끔씩 땀이 식기는 커녕 뻘뻘 땀이 흐르는 지하철을 만나면 고통도 그만한 고통이 없다. 물론, 반대로 이런 무더위에도 지하철을 타면 너무 춥다고 이야기하는 여성분들도 있으니 사실 어느 한쪽만 고집할 수도 없다.


  이런 이유로 지하철에서는 '약냉방칸'을 운영하고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약냉방칸'을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미 많은 분들이 '약냉방칸'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어디인지는 잘 몰라서 도리어 '약냉방칸'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더위를 못 견디는 아저씨들에게 약냉방칸은 짜증나게 더운 칸으로 기억되고, 에어컨 바람을 못 견디는 아가씨들은 일반 냉방칸에서 감기에 걸릴만큼 추워서 고통받게 된다. 그러니 '약냉방칸'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살펴보고, 요즘같은 무더위에 자신에게 맞는 지하철을 이용하자!





  위 그림은 '희망누리' 블로그에 소개된 그림이다. 자세한 설명은 1,2,3,4호선은 '서울 메트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5,6,7,8호선은 '서울도시철도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이라면 지하철 1,2,3,4호선에서는 3호칸과 6호칸을 피하는 것이 좋고, 지하철 5,6,7호선에서는 4호칸과 5호칸, 8호선에서는 3호칸과 5호칸을 피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여성과 같이 더위보다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은 많은 분들이 더워하는 칸에 타서 에어컨을 줄여달라고 민원요청을 하지 말고 약냉방으로 운영되는 칸을 이용하면 된다.




  참고로, 지하철 1칸(1량)에서도 총 4개의 문( O-1, O-2, O-3, O-4 )중 1과 4번 문쪽이 보다 시원하고, 2와 3번 문이 조금 덜 시원하다고 하니 이 부분도 알아두자!


  지난 8월 7일이 입추이자 말복이었다. 이제 2012년 여름도 끝을 향해서 가고 있다. 하지만, 워낙 무더운 날씨 때문에 얼마동안은 더위에 고생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때라도 지하철 냉방에 대해서 알아두면 출퇴근이 조금 더 시원하고 편안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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