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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덕스러운 날씨탓에 두꺼운 외투를 장농에 넣어두기에는 애매한 것이 바로 요즘 날씨이다. 아침 저녁에는 쌀쌀함이 느껴지는데 한 낮에는 따뜻한 봄날씨가 느껴진다. 이런 날씨만 보고는 아직 늦 겨울인지 아니면 빠른 봄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그런데 최근 이유없이 자꾸 졸리고 몸이 나른해지는 현상을 느꼈다면 춘곤증의 계절인 봄이 왔다는 것을 우리의 몸은 벌써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우리들은 봄만 되면 이유없이 자꾸 졸리고 몸이 나른해지는 춘곤증을 느낀다. 이런 변화가 어떻게 보면 너무나 자연스러운 몸의 반응이기 때문에 너무 당활할 이유는 없다.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 처럼 추운 겨울 내내 움츠렸던 우리의 몸이 봄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반응하면서 생기는 증상이니까...


  대부분 사람들이 봄철이 되면 이렇게 나른하고 졸린 춘곤증을 경험한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나른하고 싶다고 나른할 수 있고, 졸리다고 잘 수 있는 상황이 얼마나 되겠냐는 것이다. 특히, 직장인들은 짧은 점심시간에 식사를 마치고 따뜻하고 편한 책상에 앉으면 겨울철에서 잠이 쏟아지듯 찾아오곤 했으니 봄철에는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이 이러니 '미칠 노릇'이 아닐 수 없다.

  '잠깐만 누워있어야지'하고 잠깐 책상에 엎드려 잠을 취하다 보면 금방 점심시간은 끝나고... 상사의 기상 호령이 들려오고 '개념없는 직원'이 되어버릴 수 있으니 이 또한 문제가 아닐까. 

  만약, 그렇다면 그냥 춘곤증을 계절 탓만 하며 지낼 수는 없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춘곤증을 이겨낼 수 있을까? 특히, 직장에서 춘곤증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춘곤증의 증상을 살펴보면 '무기력하고 피곤하며 졸리다'라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기운이 빠진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그런 이유가 겨울 동안 느려진 신진대사가 봄이 되며 빠르고 왕성하게 변하고 그에 따라서 비타민 소모량이 겨울과 비교해 3~4배나 증가한다. 그렇게 비타민 소모량이 많으면 그만큼 비타민 부족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런 증상이 춘곤증과 같은 증상인 것이다.

  그러니 비타민을 많이 섭취하기 위해서는 채소와 과일과 같이 '제철 음식'을 챙겨먹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제철음식이라고 하면 다양한 나물음식을 비롯하여 다양한 채소와 과일이 있고, 이런 것을 챙겨 먹으므로 해서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하게 되고 이에 따라서 겨울철 스트레스에 대응하고 체내 방어력을 증강시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특히, 비타민B1과 비타민C가 많은 음식이 좋은데... 비타민B1은 탄수화물의 대사를 돕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리, 콩, 잡곡, 시금치등에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C는 체내 방어력인 '면역력'을 돕는 역할로 과일과 야채 그리고 봄철 나물인 냉이, 달래, 쑥갓, 미나리, 씀바귀 등에 많이 들어있다. 옛날부터 봄철 새로 나는 나물을 뜯어 반찬으로 먹었던 것도 춘곤증과 같은 증상을 위한 노력이였던 것이다. 




춘곤증을 이기는 방법, 점심 식사 후 가벼운 운동하기!

  봄이 되면서 입맛을 잃었다는 분들이 주변에 꽤 많다. 사실, 입맛을 잃었다는 것은 무엇인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임을 대변하는 것임에 틀림없다. 그렇다고 없는 입맛을 살리려고 무조건 맛있는 음식만을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다. 그럴수록 섭취하는 음식을 '건강'을 생각하여 선택하고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는 점심 식사 후 남는 시간을 가볍게 걷는다면 춘곤증을 이기는 것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나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새해 첫날 '건강 지키기' 또는 '운동하기'를 올해 계획으로 세웠다면 거창하게 헬스(휘트니스)클럽을 찾아 비싼 비용을 들여가며 운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그런 상황이 어렵다면 점심 시간에 짬을 내어 20~30분이라도 걷기 운동을 한다면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건강도 멋지게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다.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몸을 움직여준다'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봄철의 따스한 햇볕을 받을 수 있다'라는 의미도 포함한다. 이렇게 따스한 봄의 햇볕을 받게 되면 우울함이 극복되고 행복한 마음이 들게 해준다. 그렇다고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데... 운동을 심하게 하는 경우 피로감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가볍게 몸을 움직이며 봄의 햇볕을 맞으며 움직이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춘곤증을 이기는 방법, 규칙적인 생활로 이겨낸다!

  춘곤증과 '규칙적인 생활'이 무슨 연관이 있는지 모를 것이다. 그런데 규칙적인 생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규칙적인 생활에는 잦은 음주나 지나친 카페인 음료 섭취등을 자제하며, 규칙적으로 충분한 수면시간을 갖고 숙면을 취해주며, 규칙적인 식사시간과 식사량을 지키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주는 것이다.

  특히, 운동의 경우는 위에서 '가벼운 운동하기'에서 이야기를 했지만... '수면'과 '식사'의 경우도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수면의 경우는 낮잠은 10~20분 이하로 잠깐 눈을 붙이는 정도만 하고, 밤잠의 경우는 7시간 정도의 수면시간을 지켜주는 것이 좋다. 숙면을 위해서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편안한 옷으로 수면을 취하는 등과 같이 자신만의 수면습관을 지켜주면서 '편안함'을 이끌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는 아침을 꼭 챙겨먹어서 매 끼니를 꼬박꼬박 가볍게라도 챙겨서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춘곤증이라는 것이 감기보다 증상이 평이하고 '그럴 수도 있지'라고 하는 생각때문에 그냥 그렇게 방치하거나 그 상태를 그냥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작은 변화만으로도 춘곤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하니 조금만 노력해보면 어떨까. 따뜻한 날씨로 봄이면 해야하는 일이 더 많아지고 있을때 춘곤증만 이겨낼 수 있다면 보다 많은 업무와 분야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시작점이 되어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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