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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태양광 비행기, 솔라 임펄스(SOLAR IMPULSE)



  태양을 담은 비행기.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의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면 항상 빠지지 않는 상상의 미래 모습 중 하나가 바로 '태양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이다. 그런 상상이 이제는 현실로 만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태양광 에너지'는 우리가 생각하는 다가오는 가까운 미래에 대체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신에너지원인 동시에 다양한 노력과 연구로 조금씩 현실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고 하는 '솔라 임펄스(SOLAR IMPULSE)' 역시 우리의 상상 속에 있던 것을 현실로 만나게 해준 멋진 '태양광 비행기 프로젝트'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솔라임펄스가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된 것은 지난 2010년 7월이다. 같은 해 9월에는 스위스 국토 횡단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2012년 6월에는 스페인에서 모로코로 최초 대륙간 비행도 이루어냈다.


  솔라임펄스(SOLARIMPULSE) 프로젝트의 성공은 '태양광 비행기의 등장'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도전과 노력, 그리고 혁신을 통해서 꿈과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낸 것이다. 솔라임펄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배워야 하는 것들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





  JTBC에서 방영된 솔라임펄스 프로젝트에 대한 영상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솔라임펄스는 '세계에서 가장 낭만적인 비행기'였다.


  그렇다! 솔라임펄스 프로젝트의 비행기가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것만 보아도 친환경적이며, 인류에게 있어 도움이 되는 기술의 개발이라는 측면에서 '낭만'을 이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낭만'의 이유는 바로 '도전과 혁신 속에서 이루어낸 값진 결과'라는 것이다.




  솔라 임펄스 프로젝트의 기획자인 '베르트랑 피카르'는 솔라임펄스 프로젝트 이전에 '열기구'를 이용하여 세계 일주에 성공했던 '도전의 아이콘'인 인물이다. 그는 열기구로 세계일주를 하면서 '가스 3.5톤'을 사용했고, 그 모습에서 그의 도전(탐험)이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런 깨달음은 '솔라 임펄스(SOLAR IMPULSE)'라고 하는 도전과 혁신의 시작점이 되어주었다.




  솔라 임펄스(SOLAR IMPULSE) 프로젝트는 1인승 초경량의 비행기를 만드는 것이다. 프로젝트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SOLAR(태양)'는 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솔라 임펄스의 초경량 비행기 무게는 1.5톤이며, 날개 길이는 61미터이다. 




  날개에는 태양광 패널을 빼곡히 부착하여 모든 에너지를 '태양광'으로부터 얻으려고 노력했다.




  베르트랑 피카르는 말하는 솔라 임펄스는 항상 도전하고, 새로운 답, 새로운 해결책, 새로운 꿈을 모색하는 사람들이며, 그런 하나의 목표가 꿈을 현실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낸 것이다.





  스위스 루체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쉰들러(Schindler)'는 솔라 임펄스가 성공할 수 있도록 같이 생각하고, 같이 노력하며, 후원한 기업(그룹)이다.






  쉰들러(Schindler) 그룹은 세계 2위의 엘리베이터 , 세계 1위의 에스컬레이터 생산업체이다. 전세계 5개 대륙에서 4만 5천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매일 10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쉰들러 제품을 사용하여 이동하고 있다.


한국 쉰들러 홈페이지 바로가기


  솔라 임펄스 프로젝트에 후원을 하는 '쉰들러' 역시 혁신과 도전의 상징인 회사이다. 위 사진에 보이는 솔라패널(태양광패널)을 이용하여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하고, 그것을 엘리베이터의 작동원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쉰들러 그룹이 생각하는 미래의 엘리베이터, '솔라 엘리베이터'이다. 사진 속에 보이는 패널 3장이 솔라 엘리베이터 하나를 움직이는데 전력원이 되는 것이다.





  솔라 임펄스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쉰들러 그룹은 솔라 임펄스 프로젝트를 통해서 효율적인 전력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경험하면서 그것을 자신들의 제품인 '엘리베이터'에도 적용하였다. 그런 변화가 새로운 엘리베이터를 만드는 시작이 되고, 가장 중요한 혁신의 이유가 되는 것이다.





  쉰들러 사는 5대째 가업으로 140년의 전통을 갖고 있다. 그런 전통이 사진에 보이는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엘리베이터(1912년 제작)를 현재에도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보여지고 있는 것이다.







  쉰들러 사의 회장인 '알프레드 쉰들러'의 이야기가 꿈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들리는 것 역시 '솔라 임펄스'라는 프로젝트를 후원하면서 그것을 현실로 이루어냈다는 점도 뒷받침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무엇을 잘 하며, 그것을 더욱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미래의 청사진을 스스로 너무나 잘 알고 준비하고, 노력하기 때문에 쉰들러 사의 이야기가 현실성있게 들리고, 허황된 꿈이 아니라 이룰 수 있는 꿈으로 들리는 것이다.




  태양광 비행기의 26시간 철야 비행의 성공은 태양이 없는 밤에도 비행을 할 수 있는 태양광 비행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어떻게 생각하면 조금은 아이러니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밤에도 비행할 수 있는 태양광 비행기라...




  솔라 임펄스는 '축전지'를 이용하여 철야 비행이 가능한 태양광 비행기를 만들었고, 프로젝트의 성공은 이런 도전과 혁신의 힘에서 시작된 것이다.







  솔라 임펄스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룬 베르트랑 피카르와 쉰들러 사를 세계 톱 기업으로 이끌고 있는 알프레도 쉰들러는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불가능한 것을 시작하는 힘. 

  혁신에 도전하는 것.

  

  그것이 바로 '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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