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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트 '소니다운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10'에서 X10의 매력을 느껴보았다. 지난 3일에 출시 발표회를 갖은 X10은 이제 몇일 후면 사용자들의 손에서 빛나고 있을 것이다. 6월은 많은 스마트폰들이 사용자의 선택을 기다리게 될 것이다. 필자와 같이 '스마트폰을 한번 사용해볼까~'하는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달 내에 출시되는 제품들이 당신의 마음을 뺐어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스마트폰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지만... 6월에 출시되는 제품들은 이미 뜨거운 스마트폰 시장을 더욱 후끈 달구어줄 수 있는 제품들이 즐비하다. 이름만 들어도 관심집중되는 제품들이 있으니 아이폰 4G, 갤럭시 S, 넥서스원 그리고 X10등이 그 후보들이다.


  이 중에서 X10만이 실제 국내시장에 소개된 만큼 스마트폰 전쟁의 선두에서 어떻게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될지 궁금한것도 사실이다. X10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군단'이며... 국내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정전식'을 채택하여 빠른 터치감을 보여준다. 그 외에도 4인치 대형화면과 1GHz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16GB의 외장메모리등은 국내 사용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특징이다.

  하지만, 이번 포스트에서 언급하려고 하는 내용은 바로 사용자 경험이라고 부르는 UX부분이다. X10이 보여주는 화면구성은 지금까지 안드로이드폰에서 볼 수 없었던 것으로... 그것을 보는 이들에게 '멋지다~'라는 이야기가 자동으로 흘러나올 수 밖에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X10의 ''UX'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해도 역시나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으니 바로 '디자인'이다. UX의 화려함을 멋지게 뒷받침해주는 것이 바로 X10의 외부 디자인이다. 제대로 각이 잡힌 디자인과 커다란 화면에서 보여주는 UX의 화려함! 이제 시작해 보자!



  무엇보다 UX의 첫 느낌을 주는 것은 역시 '대기화면'이다. X10의 대기화면은 파란색 물결의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이런 모습은 휴대용 게임기인 PSP에서 본 느낌과 비슷하다. 파란색 물결모양을 하고 있는 대기화면은 변경이 가능하지만 X10의 이미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파란색의 주는 느낌은 4인치의 대형 화면에서 느겨지는 '시원함'을 부각시키며, 물결 무늬는 사용자가 '터치'하는 것에 대해서 무엇인가 변화를 줄것이라는 기대를 준다.



  X10의 UX를 설명하면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Timescape'와 'Mediascape'이다. Time이냐 Media냐면 다를뿐 'Scape'라는 단어를 같이 사용한다고 보았을때 눈치가 빠른 분들은 두가지 기능이 무엇인가 비슷하구나를 느낄 것이다.

  두가지 기능에 대해서 설명하기 전에 아래 사진을 먼저 보자!


  X10의 특징이 바로 위 두기능이라고 생각할때, 두가지 모두 화려한 화면구성을 보여준다. 특히, Timescape 사진에 보여지는 한 장면 장면을 하나의 카드처럼 보여주고 사용자의 터치에 반응하는 것은 사용자에게 '터치하는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MediaScape도 유사한 화면으로 구동되기도 하지만 위 사진처럼 재생항목등을 사진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사용자에게 '보는 즐거움'을 준다.

  X10이 갖고 있는 UX는 바로 이런 '즐거움'이다. 터치하고 보는 즐거움이 X10을 사용자에게 친숙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되는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X10의 UX는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고 있지만... 전혀 안드로이드같은 느낌을 주지 않는다는 것도 특징이다. 다이얼러라고 불리는 '다이얼패드'를 불러와도 여느 안드로이드폰과 다른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미디어를 재생하면서 동시에 구글 검색까지 가능하게 하는 부분도 역시 멋스러운 UX의 모습으로 지원해준다.

  X10이 갖고 있는 안드로이드 버젼은 분명히 1.6버전이다. 그리고 우리는 1.6버젼을 '오래된 버전' 쯤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X10의 1.6은 여느 1.6과 똑같지 않다. 정말 멋지게 옷을 입힌 안드로이드라는 것이 필자가 X10의 UX를 보고 느낀 점이다.

  소니에릭슨에서는 X10 출시에 맞춰서 안드로이드 버젼을 2.1까지 업그레이드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다면 2.1로 업그레이드된 X10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여느 2.1버전과는 다른 안드로이드 폰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그만큼 X10의 UX는 같은 버젼에서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듯한 느낌을 사용자에게 전달해준다.


  X10의 UX와는 사실 상관없는 부분이지만, 너무 재미있는 기능이 있어서 잠깐 소개해보려고 한다. 소니하면 떠오르는 제품중 하나가 바로 '사이버샷'부터 시작한 디지털카메라이다. 최근에 출시하고 있는 DSLR의 알파시리즈뿐만 아니라 미러리스 제품인 NEX 시리즈까지 카메라부분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회사인 만큼 X10이 갖고 있는 카메라도 다른 스마트폰에 비교가 안될 정도로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810만 화소라는 어마어마한 화질과 4인치의 화면은 시원하고 또렷한 사진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위 사진에 보듯이 '스마일 감지' 기능을 통해서 렌즈에 비춰지는 피사체의 얼굴을 인식해서 스마일(웃음)게이지에 특정수치를 넘어서면 자동으로 사진이 찍히는 기능을 제공해서 사진을 찍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사실, 필자에게 X10은 잠금화면부터 특색있는 멋진 스마트폰이였다. 안드로이드폰이면 잠금화면도 비슷할것이라는 생각을 뒤집는 부분이였으며, 'X10은 다르다'라는 생각을 들게 한 시작이 바로 위 사진에서 보는 잠금화면이다.

  사람들은 말한다. '이렇게 작은 부분이 무슨 매력이냐?' 그리고 그런 부분에 필자도 동감하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 제품을 구입하고 그것에 만족하는 부분은 이렇게 작은 부분이 모이는 것이다. 생각지 못한 기능에 '오~ 괜찮은데~'를 연발하기 시작한다면 그 스마트폰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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