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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기 마스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도 마찬가지이지만... 앱을 설치하려고 할 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앱 이름'이다. 무슨 앱 이름이 중요하냐고 할 수 있지만... 사실, 앱 이름과 앱 아이콘을 통해서 관심을 갖게 되고 설치까지 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장보기마스터'라는 앱은 필자에게 그런 매력으로 처음 만나게 되었다.


  장보기 마스터가 과연 무엇이며, 먹을거리를 위해서 슈퍼부터 대형마트까지 자주 가는 '장보기'를 어떻게 마스터한다는 것일까하는 궁금증 때문이였다.


  장보기 마스터 앱의 실행 첫 화면이다. 예쁜 메뉴구성이 앱을 실행시킨 사용자를 기분좋게 해준다. 과거에는 장보기가 여성들만의 일이였지만... 요즘은 '장보기'를 하나의 재미있는 일로 생각하여 가족들이 주말 나들이로 대형마트를 찾는다고 생각할 때 이런 앱은 스마트TV에서 괜찮은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되었다.

  그럼, 이제 기능 하나하나를 살펴보자! 우선 장보기 마스터앱의 메뉴는 총 3가지이다. 식재료 계산기, 장바구니, 알뜰살뜰! 9가지 법칙 이렇게 3가지인다. 식재료 계산기 메뉴가 장보기 마스트앱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이므로 우선은 '알뜰살뜰! 9가지 법칙'부터 살펴보려고 한다.


  '알뜰살뜰! 9가지 법칙'메뉴는 장보기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것이다. 위 화면에서 보듯이 커다란 글씨로 장보기를 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하는 것들을 정리해놓았다. 이 부분이 계속 업데이트되지 않아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하여 관련 정보를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꼭 한번씩 읽어보면 좋은 내용이다.

  그럼, 이제 '장보기 마스터'앱에서 가장 중요한 '식재료 계산기' 메뉴를 살펴보자! 사실, 이야기에 앞서서 '식재료 계산기'라는 이름만 보고 필자는 당근 OOO원, 대파 OOO원과 같은 가격을 가지고 장보기 예산을 계산해주는 정도로 생각했었다. 그런데 실제 사용을 해보니 전혀 다른 내용이였다. 


  식재료 계산기는 위와 같은 과정으로 진행된다. 우선, 원하는 요리를 선택하고 사람(인원) 수를 입력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요리에 들어가는 재료량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렇게 글로 설명하면 이해가 어려우니 직접 화면을 통해서 살펴보자!


  식재료 계산기에서 지원하는 요리의 종류는 위 화면에서 보듯이 다양한다. 국,탕류를 시작으로 찌개, 전골류, 볶음류, 나물,샐러드류, 조림류 심지어는 간식류까지 준비되어 있다.

  이번 글에서는 매콤한 닭볶음을 만든다는 설정에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닭볶음이 매콤한 요리이므로 같은 '닭'을 이용하여 재료비를 줄이면서 매콤한 맛을 중화시켜줄 '닭가슴살 샐러드'도 같이 준비하려고 한다. 이때 식재료 계산기가 도와주는 기능은 바로 닭볶음과 닭샐러드라는 요리를 위한 식재료를 알려주는 것이다.


  우선 볶음류에서 '닭볶음'을 선택한다. 그리고 인원수를 선택한다. 여기서는 2인분으로 선택해보았다.

  이렇게 진행하면 위와 같이 해당 요리인 '닭볶음 2인분'에 필요한 다양한 식재료가 나타난다. 식재료 종류뿐만 아니라 필요한 양까지 나오니 요리를 마련하는데 없는 것이 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식재료가 요리를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면 '장바구니 담기'를 선택한다.

  이렇게 '장바구니 담기'를 선택하는 것은 다음 요리인 '닭가슴살 샐러드'의 식자재를 같이 확인하여 한번에 식자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닭가슴살 샐러드도 위와 같이 '나물,샐러드류'에서 선택하고 2인분으로 입력하면 해당 식재료들이 나타난다. 이것 역시 '장바구니 담기'를 통해서 장바구니에 담아놓는다.


  이제 '장바구니' 메뉴로 이동을 해본다.


  장바구니에는 이미 전날 선택했던 김칫국과 시금치 된장국 요리가 그대로 담겨있다. 거기에 지금 선택한 닭볶음과 닭가슴살샐러드도 함께 있다. 식재료 합계는 이번에 선택한 닭볶음과 닭가슴살샐러드만 필요하므로 불필요한 요리메뉴 두가지를 차례로 삭제한다.


  이제 장바구니의 요리를 정리했다면 '식재료 합계'를 선택한다.


  식재료 합계를 선택하면 위와 같이 '오늘의 장바구니'라는 팝업창이 나타나면서 해당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의 종류와 양이 나열된다. 이것을 중심으로 장보기를 하면 보다 쉽고 절약하는 소비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까지 살펴본 '장보기 마스터' 앱의 용도를 생각하면 왜 '마스터'라는 이름이 붙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앱의 기능적 아쉬움이 있다면 바로 위에서 식재료 합계를 통해서 얻어지는 정보를 인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요즘 가정에 프린터 한대씩은 준비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할 때, 스마트TV에서 확인한 내용을 바로 인쇄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 장보기 마스터 앱은 주부들 뿐만 아니라 장보기를 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편리한 어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현재도 인쇄가 되지 않아서 메모를 해야 한다는 불편함은 있지만, 불필요한 식재료 구입등을 막아주는 효자 앱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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