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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1월 즈음으로 기억한다. 국내 휴대폰 시장에 새롭게 불기 시작한 '스마트폰' 열풍은 이제 '광풍'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필자 역시 운좋게 최신 스마트폰을 만질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그 덕분에 지금까지도 필자의 블로그 '세아향'을 찾아주는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의 리뷰에 관심을 갖어주시는 분들이다. 


  물론, 이런 분위기는 인터넷이라는 '온라인'상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필자가 근무하는 직장에서도 나이 지긋한 임원과 부장급 직원분들이 최신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주변분들 역시 필자가 스마트폰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고, 어떤 제품을 구입하는게 좋냐고 물어보는경우도 많다. 이만큼 '스마트폰'은 휴대폰을 위협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이유에서 '광풍'이라는 표현까지 쉽게 듣게 되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좀 만져봤다고 생각하는 필자가 스마트폰을 구입하려고 하는 주변분들에게 변함없이 말하는 두가지가 있다. 바로. . .


  '어떤 스마트폰을 사용하느냐'하는 것은 두번째의 문제이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목적'이 바로 가장 중요한 뽀인트(?)이다. 그 중심을 필자는 '일정관리'라고 부르는 기능을 손꼽는다. 매년 새해가 되면 각종 다이어리와 플래너가 판매되는 이유가 바로 '일정관리'의 중요함을 모두 잘 알고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으로 '메일'을 주고 받는 것은 하나의 일정관리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메일에 있는 내용을 빨리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서 자신의 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도와주는게 바로 스마트폰이다.

  컨버젼한 동영상을 보거나, DMB로 TV를 시청하고, 심심풀이로 다양한 게임을 하는 것은 스마트폰이 갖고 있는 화려한 모습일뿐, 스마트폰은 'Smart'하게 사용자를 관리해주는 그런것이 아닐까.



  일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변함없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아이폰'에 대한 추천은 '아직'이라는 말을 붙이는게 더 정확하다. '아직까지는 아이폰을 사라!'이게 정확한 느낌이다.

  아이폰이 출시된 11월부터 지금까지 '스마트폰'의 광풍을 이끌고 있는 가장 큰 주역이 바로 '아이폰'이다. 그런 덕분에 아이폰은 세계적으로 '팬보이'들을 갖고 있는 대단한 제품이다. 아이폰에 대해서 지적질 한번이면 댓글에 수두룩하게 남는 글들을 보면... 애플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러는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력한 팬보이를 갖고 있는게 바로 '아이폰'이다.

  하지만, 아이폰의 이런저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20~30대의 분들에게는 '아이폰'을 강력 추천한다. 바로 아이폰이 갖고 있는 의미때문이다. 아이폰을 만져보는 것만으로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필자가 30대까지의 사용자등레게 추천하는 이유이다. 물론, 40대 이후의 분들에게는 국내 스마트폰인 옴니아시리즈를 추천한다. 그 이유는 그만큼 국내 스마트폰들은 잘 만들어진 스마트폰이라면... 아이폰은 잘 만들어갈 수 있는 스마트폰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사용자의 활용도에 따라서 변화무쌍한게 바로 아이폰이다.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바로 '아이폰'을 추천하는 이유에 대한 것이다. 최근 SK에서 '개방적이고 강력한' 칼을 뽑고 스마트폰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도 아이폰이 '아직'이라는 의미로도 1위를 굳건히 지키는 이유는 무엇이며, 왜 필자는 '아이폰'을 지인에게 추천하는 것일까?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바로 '스마트폰'을 구입해서 사용하는데 들어가는 '유지비용'에 대한 것이다. 스마트폰의 병폐처럼 들려오는 것이 바로 '요금폭탄'이다. 제대로 요금폭탄을 맞아본 분이라면 스마트폰의 어떤 장점도 단점으로만 보이게 될 것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것이 '스마트폰'의 대부분이 가격은 '스마트'하지 않다. 각종 스마트폰의 출고가는 80~90만원을 호가한다. 그만큼 '저렴'이라는 단어가 느껴질 수 없는 제품이다. 그런 제품이 구입할때만 부담을 주는 것은 아니다. 유지비용이라고 해서 데이터요금제가 필요하게 된다.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무선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으면 '반쪽짜리 스마트폰'이 된다는 이유에서 그리고 보다 저렴하게 스마트폰을 갖기 위해서 '데이터요금제'에 가입하게 된다.

  이런 데이터 요금제는 '이동통신사(이통사)'에서 제공하는 금액인데... 그 비용이 35,000원부터 95,000원까지 다양하다. 물론, 그 가격만 생각하면 엄청난 가격이라는게 필자와 같은 사용자의 생각이다. 이렇게 비싼 요금제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고 할때, 그중에서도 보다 효율적인 요금제를 찾게 되는게 일반적인 사용자들이다. 이런 측면에서 'KT'의 아이폰은 장점을 갖고 있다. 보다 빠른 이해를 위해서 아래 도표를 살펴보자.

위의 표에서 색상은 이통사별로 비슷한 요금제를 같은 색으로 표현
이통사 대비 좋은 서비스에 '별'표시

  KT와 SKT 모두 유사한 데이터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35,000원, 45,000원, 65,000원의 데이터요금제에서 모두 KT가 무료문자 제공회수가 SKT의 그것보다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SKT의 경우 KT보다 55,000원과 80,000원짜리 요금제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선택의 폭이 넓은것도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35,000원, 45,000원 요금제를 선호한다고 볼때 그런 선택의 폭을 체감하기는 어렵다. 그런점에서 무료 문자 50건에서 100건이 더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있는 것이 분명하다.

  전체적으로 '요금'을 무시할 수 없는 입장에서 SKT의 보다 KT가 매력적인 이유는 충분히 설명될 것이다. (최근 스마트폰 역시 휴대폰처럼 24개월 약정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볼때, 요금제의 선택도 중요한 부분이다.)




  지난 1월 SKT에서 발표한 '개방적인 정책'에 대한 이야기는 인터넷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실, 그 전까지 SKT의 공통적인 '문자(SMS) 프로그램'에 대해서 관심을 갖은 적은 없었다. 으례 그러려니 했지만... SK의 개방정책 발표와 함께 최근에 접하게 된 '안드로이폰, 모토로이'로 알게 된 것이 있으니 바로 다양한 국내외 할것없이 SKT를 이통사로 이용하는 휴대폰의 문자 프로그램이 표준을 따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덕분에 국내에 얼리어답터라고 부르는 분들이 비싼 돈을 들여서 해외에 유통되는 글로벌한 단말기(휴대폰과 스마트폰 포함)를 힘들게 구입해도 개통을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가장 쉽고 빠른 것이 '표준'을 지키는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런 모습은 'SKT'의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다. 물론, 최근 이런 부분에 대해서 변화를 보여주고지만... 그에 비해서 KT의 모습은 굉장히 개방적이였다.

  가장 개방적인 모습은 역시 '아이폰'의 국내 도입이라고 할 수 있다. 2007년도부터 들려오던 '아이폰'에 대한 수많은 루머들을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결국에 국내에 들여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에 아이폰을 출시한 이유도 쉽지 않은 소문들이 들려왔었다. 

  하지만, KT의 국제 표준을 따르는 모습은 아이폰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부분에서 가장 색다른 것이 바로 '문자'이다.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방법은 비슷하지만 그것을 작성하는 것이 너무나도 달랐고, 문자를 보내는 것만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이다.

  이런 이유때문에 아이폰뿐만 아니라 최근에 발표한 넥서스원까지 다양한 스마트폰이 'KT'를 통해서 전파인증을 받기 시작하는 것이다. 인터넷에서는 이런 모습을 '용자'라는 표현으로 새로운 모습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KT가 각종 광고에서 외치는 '올레'가 바로 이런 의미가 아닐까? [olleh가 hello를 거꾸로 한단어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아시죠? Hello가 '안녕'이라는 인사라고 생각할때, 새로운 것에 대한 포용적인 정책을 표현하는 부분으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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