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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스마트그리드가 궁금하다!

세아향 2010. 6. 15. 08:34

  다른 어떤 분야보다 실생활에 많이 연관되어지는 부분을 갖고 있는 것이 바로 'IT' 즉, '정보기술'이다. 그러나 IT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와 같이 비전문가들이 보는 IT는 '급변하는 다양한 정보의 바다'라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어제의 신기술이 오늘은 대중화되는 것이 바로 'IT'이다. 그만큼 IT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IT를 그렇게 어렵고 힘들게만 생각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위에서 잠깐 언급한 것처럼 IT는 우리가 살고 있는 생활에 많은 부분이 접목되어있고 연결되어있다. 인터넷을 하기 위해서 컴퓨터를 다루고, 회사를 가기 위해서 버스에 탑승하기 위해서 교통카드를 충전하고 사용한다. 이렇게 아무 생각없이 행동하는 것들의 대부분이 'IT'라는 분야를 통해서 보다 편리하게 처리된 경우가 많다.


  IT는 이렇게 간단한 정의나 방법을 알면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그런 특징을 갖고 있다. 최근 IT관련 세미나에서 많이 다루어지고 있는 주제가 바로 '그린 IT'이다. 그린 IT 뿐만 아니라 그린 비지니스라고 불리는 것들까지 모두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그린 IT를 위한 하나의 방법이 바로 '스마트 그리드'이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해보자!



  스마트 그리드는 차세대 전력망 시스템을 말한다. 기존의 전력 생산, 운반, 소비의 과정에 IT기술을 접목하여 전략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바로 '스마트 그리드'가 이야기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어떤 신기술에 대해서 '왜 필요할까'라는 궁금증을 갖기 위해서는 언제나 '현재의 상태'를 알아두어야 한다.

  그런 점을 고려할때 가장 먼저 '현재의 전력 시스템'에 대해서 알아보는게 중요하다.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는 실제 사용량보다 10~15% 정도 더 많이 생산하도록 되어 있다. 이는 전력의 최대소비량에 맞춰진 양으로 여름철이면 쉽게 들을 수 있는 '최대 소비량을 넘어섰다'라는 상황에 대비하여 전기를 미리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렇게 하려면 전기를 생산하기 위한 연료뿐만 아니라 각종 발전에 필요한 설비시설도 추가적으로 필요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과정이 '전기 생산량'을 늘린다라는 장점과 함께 가져다 주는 단점도 만만치가 않다.


  '전기는 저장하기 어렵다'라는 특징때문에 버리는 전기가 많아지게 되고 그만큼 전력에 대한 에너지 효율성이 떨어진다. 또한 석탄, 석유, 가스등과 같이 발전을 위해서 사용되는 연료에서 나오는 '이산화 탄소'의 배출도 늘어나게 된다.

  이렇게 버려지는 전기를 생산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정답은 쉽게 찾을 수 있다. 바로 '꼭 필요한 만큼 전기를 생산하거나 생산되는 전력량만큼만 사용할 수 있으면 된다'라는 것이다. 그러면 전력에 대한 에너지 효율도 늘어나고 불필요하게 버려지는 전기도 사라지며, 지구의 온난화나 이상기후와 같은 환경문제도 막을 수 있게 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전력망에 IT기술을 추가해서 전기 생산량, 사용량, 공급량 그리고 전력선의 상태까지 알 수 있는 스마트 그리드가 관심과 주목을 받는 것이다. 국내에는 다소 낯설게 들리는 '스마트 그리드'가 해외에서는 지구를 지키고 환경을 지켜줄 '영웅'으로 소개되고 있을 정도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스마트(Smart)'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의미인 '똑똑하다'라는 것처럼 스마트 그리드는 똑똑한 정보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사용자와 생산자의 관계를 알려준다. 그리고 사용자에는 보다 저렴한 시간대에 전기를 이용하여 '금전적인 부담'을 줄여주고, 생산자에게는 버리는 전기를 없애주고 과부하로 인한 전력만의 고장도 예방하게 해준다.

  이렇게 '전기'를 하나 통제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기업과 가정... 사회와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스마트 그리드는 미래를 위한 그리고 우리를 위한 기술임에 틀림없다.


이 글은 삼성SDI의 필진으로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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