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 '여자와 남자'라는 구분때문일까. 우리는 서로 다른 이성에게 '잘보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집에서 즐겨입는 '츄리닝(트레이닝복)'을 벗고 외출복이란 불편한 복장에 화장과 머리손질까지 하고 외출한다. 약속상대뿐만 아니라 길에서 마주치는 그 어떤 사람에게도 잘보여서 나쁠껀 없으니까.
이렇게 이성간에 잘보이고 싶은 '경쟁심리'에는 대부분 돈, 외모등이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물리적인 것 외에도 돈하나 들지 않지만 꼭 이성에게 원하는 것들이 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남성들이 알아야하는 여성이 원하는 것을 알아보려고 한다.
이성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믿음'이다. 세상에 여자(남자)가 어디 나 하나뿐일까? 어딜가도 이성끼리 만나고 이야기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내 남자가 아무리 예쁘고 색시한 여성과 이야기 하고 있어도 '믿음'을 주는 남자라면 어떤 모습도 이해가 될것이다.
이런 '믿음'말고 '사랑에 대한 믿음' 역시 여성들이 가장 원하는 남자의 모습이다. 사랑하고 있다는 믿음을 줄 수 있는 행동을 우리는 '사랑표현'이라고 한다. 어떤 누구도 표현하지 않는데 알수는 없다. 눈빛이든 몸짓이든 어떤 행동으로라도 사랑에 대한 표현을 할때, 믿음이 생기는게 아닐까.
남녀를 연결해주는 것은 바로 '사랑'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너무 다른 이성이 하나로 통하게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사랑해주는 남자는 가장 기본에 충실한 남자이다. 여자가 원하는 남자는 사랑해주는 남자라는 것 역시 당연한 것!
물론, 몸과 마음 모두 사랑해야 남녀관계는 잘 지켜진다는 '19금'의 원칙도 잘 생각해야 한다는거~ 결혼 후 한쪽으로만 치우치면 그것 역시 '사랑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이유가 된다고 하네요.
헤어와 옷을 아무리 바꿔도 남친이나 남편이 못 알아본다면 얼마나 짜증날까? 어제와 오늘이 분명히 다른데 도통 알아채질 못하는게 남자들이다. 그러나 여자들은 아이러니하게 이런 남자들의 '본성'을 알지만 그래도 관심을 갖어주는 남자를 원한다. 작은거 하나라도 관심갖고 챙겨주는 모습에 큰 행복을 느낀다고 하니 남자분들은 조금만더 관심을 갖자.
특히, 관심의 가장 큰 부분은 기념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제 며칠후면 '빼빼로데이'가 다가온다. 수십만원짜리 빼빼로를 원하는 여성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날 '조용히' 넘어가지 않고 챙겨주는 모습에 행복을 느끼는 여성이 많다. 남자들은 큰것도 아니고 작은걸 챙기면 '낯부끄럽다'며 안하려고 하지만 그런게 바로 관심이다.
일편단심은 '민들레'에게만 필요한게 아니다. 남녀사이에는 '친구'가 없다는 말처럼 '사랑'이라는 관계로 맺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당연히 '일편단심'으로 상대방을 사랑해야 한다. 언제나 한눈을 팔아주는 남자분들을 보면서 여성들 또한 언제나 의심(?)하게 된다. 일편단심으로 사랑해주는 남자를 원하는 여자들의 마음을 이해하자.
아이들이니 '니편내편'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해이다. 다 큰 어른이라도 '내편'이 있으면 얼마나 든든한지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안다. 본인이 실수한 일이라도 무조건적인 '내편'은 기분 좋아지는 일이다. 대부분 여자들이 남자에게 말하는 것에는 시시비비를 가려서 정답을 알려달라는 내용보다 내편이 되어 내 말을 들어달라는 의미가 강하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여자의 편에 서서 생각하고 이야기해주는 것만으로도 여자는 큰 지원군을 얻은 셈으로 생각하게 되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다.
여자는 검사나 의사처럼 똑똑한 남자를 좋아한다. 당연히 그 직업들이 주는 똑똑함과 함께 재력이라는 배경이 편안한 삶을 보장해준다는 점도 이유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똑똑함 말고도 여자는 똑똑한 남자를 좋아한다. 특히, 자신이 남자들에게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때 남자를 다르게 본다. 길찾기와 같이 별거 아닌 행동에서도 여자는 남자에게서 배울게 있다면 그를 멋지게 본다는 것이다.
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물 중 하나가 '핸드백'이라고 하니 '속물'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명품 핸드백을 선물하는 남자를 원한다는 말이 틀린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아무 의미없이 선물이면 끝이라는 것은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사주는 핸드백이면 더없이 좋다는 것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