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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가장 이슈가 되는 것 중 하나를 뽑으라고 하면 어떤게 있을까. 물론, 사람마다 자기가 처한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서 이야기하는 '이슈사항'이 다르겠지만 공통적인 부분은 반드시 존재할 것이다. 그런 공통적인 부분 중 하나가 '환경' 또는 '그린(Green)'이라는 부분이 아닐까.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환경 단체에서만 외치는 '환경보호'가 이제는 '이윤창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에서도 중요한 '원칙'이 되어가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 '환경'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상기후와 잦은 자연재해는 '환경'에 중요함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이런 모습들을 가장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기업'들의 변화이다. 다양한 기업들은 각자가 처해있는 상황에 맞도록 '환경보호'와 '그린정책'을 발표하고 그것에 맞는 실천안까지 자세하게 정하고 행동하고 있다. 특히, 이런 변화의 중심에 있는 부분이 'IT'가 아닐까. 지금까지 IT는 '성장'과 '발달'만을 목표로 '보다 뛰어난 제품 생산'을 위해서 달려온 분야이다. 그런 IT 분야에서 '그린 IT' 또는 '친환경적 IT'라는 표어를 가지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 IT 분야의 변화를 설명해주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환경적인 요소 즉 '그린 IT'를 잘 표현하는 것에는 어떤 제품이 있을까? 가장 쉽게 떠오르는 것이 '전기 자동차'이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들이 한정된 자원인 '석유'를 이용한다고 할때 자원의 고갈 문제뿐만 아니라 '환경'에 좋지 않은 물질까지 배출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석유가 아닌 '전기'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생산함으로써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전기 자동차'를 '미래의 자동차'로 생각하고 있다.
 

  전기 자동차가 주는 변화는 환경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쟁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국내 업체인 삼성SDI의 경우, 전기 자동차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전기 자동차용 '2차 전지'에 대한 기술력이 관련 분야의 선두에 있는 일본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인정 받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작년부터 국내에 불기 시작한 '스마트폰 열풍'에도 2차 전지에 대한 부분이 이야기될 정도이고, 지난 4월초에 발매한 애플의 '아이패드'에도 삼성SDI의 '리튬이온 배터리(대면적 폴리모 전지)'가 탑재되어 있다. 이런 소식들이 2차 전지와 관련된 업체들에게는 큰 호재로 이야기되며, 세계적으로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까지 되고 있다.

  실제 '2차 전지산업'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포함하여 다양한 전지 솔루션을 가지고 경쟁하고 있다. 이런 분야에서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를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리튬이온 배터리'가 이미 사용자들에게 친근한(많이 들어봤던) 전자 부품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여러가지의 IT기기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 입장에서도 사용자의 '편리하고 사용이 쉬운 것을 원한다'라는 본원적인 요구를 충족할 수 있으며, 수요시장의 범위나 투자규모 등에서 '리튬이온 배터리'가 2차 전지산업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리튬이온 배터리와 같은 2차 전지산업이 현재 IT시장에서 가장 간지러운 부분인 '친환경적인 전원'을 긁어주는 중요한 부분이 되어주고 있다는 점과 함께, 반도체와 같이 국내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산업이라는 점이 우리가 '2차 전지산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다.


이 글은 삼성SDI의 필진으로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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