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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이끄는데로 GoGo

세아향 2009. 4. 3. 10:49

발이 가는데로 걷는다.
  
  옛날 나그네들이 정처없이 목적없이 움직이는 것을 이렇게 표현했다. 하지만 이제는 목적지를 정확히 이끌어주는 발을 따라서 걷기만 하면 처음 가보는 곳도 문제없을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SatNav Shoes"이라고 불리는 신발이 나와서 이다.

옆에 보이는 사진이 "SatNav Shoes"의 모습이다. 깔끔한 스니커즈처럼 보이는 이 운동화에는 어떤 기능이 들어있기에 '발이 가는데로~ 발이 이끌어주는 데로'가면 되는 것일까?

요즘의 네비게이션이 있을 수 있게 해준 GPS기능이 바로 이 운동화에 들어있다. GPS가 내장되어 있어서 우편번호를 입력하게 되면 운동화의 앞코 부분에 있는 방향표시등에서 이동 방향을 알려준다.

그러니 말 그대로 발이 알려주는데로만 이동하면 되는 것이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운동화의 앞코부분에는 동그란 표시등이 부착되어있다. 그리고 운동화 뒤쪽에는 공기구멍으로 보이지만 방수처리된 스피커이다. 신앞의 앞덮개부분 안쪽에는 우편번호를 입력할 수 있는 작은 컨트롤러 부분이 있다. 이 컨트롤러를 이용해서 우편번호를 입력하면 동그란 표시등에 아래와 같이 방향을 알려주는 불빛이 들어오는 것이다.

  이런 기능을 위해서 사용되는 배터리는 신발 바닦부분에 있어서 교체사용도 가능하다고 한다. 이 운동화 SatNav Shoes는  이미 £129.95(약 23만원대)에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한다. [판매 사이트는 여기를 누르면 자동연결된다.]

  이런 신발만 있으면 어디라도 찾아갈 수 있어서 뚜버기족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물론 우편번호를 알아야 한다는 단점과 함께....다른 사람들에게 발을 잘 못 밟힌다면 맨날 AS센터로 달려가서 동그란 표시등LED를 바꿔야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살짝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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