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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운영하기 한참 전부터 카메라(사진 촬영)에 관심이 있었으니 벌써 10년은 된 듯 하다. 그런데 최근 '소니 알파6000(A6000, ILCE-6000)'를 아빠 체험단으로 사용해보면서 카메라가 이렇게 까지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지에 세삼 놀라게 되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는 '자동 프레이밍' 기능 역시 기대는 물론이고 상상도 하지 않았던 소니 A6000의 기능으로, 실제 소니 A6000을 사용하면서 많은 혜택을 얻었던 기능이다. 소니 알파6000의 '자동 프레이밍'이 무엇이며 어떤 혜택을 제공하는 기능인지 이번 글에서 자세히 살펴보자.




  어떤 기능이 '혜택'이라고 표현되려면 해당 기능이 제공하는 것을 다소 불편하지만 많은 분들이 비슷한 행동을 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 불편한 동작은 기능 추가로 인해서 쉽고 편리하게 해결되었을 때, 그 기능이 어떤 혜택을 주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여행이나 나들이, 또는 일상 생활에서 가족 사진이나 아이 사진을 찍다보면 가로로 한장, 세로로 한장을 찍는 경우가 있다. 같은 상황에서 촬영한 사진도 가로와 세로로 프레임 방향을 바꿔주면 그만큼 새로운 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 있으며, 피사체의 상태에 따라서 프레임에 가득 피사체를 채우기 위해서도 가로나 세로로 알맞게 변경하며 사진 촬영을 한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한번에 해결해 주는 것이 A6000의 자동 프레이밍이다.







  지난 제주도 여행에서 아이와 함께 여행을 다니다 보니 유명한 장소에서 빠르게 사진을 촬영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었다. 어린 아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보면 순간 순간의 모습은 사진으로 촬영이 가능하지만, 뭔가 분위기 있는 장면을 위해서 구도며 조명이며 이런 걸 생각하여 촬영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이다.


  그런 상태에서 100여장 이상의 사진을 얻을 수 있었던 건 소니 알파6000의 빠르고 정확한 AF 기능때문으로 툭툭 찍으면 그 상황의 너무 예쁘게 사진으로 담아주었기 때문이다.


 

  촬영한 사진을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위에 보이는 것처럼 가로와 세로로 한 장씩 촬영된 사진들이 자주 보였다. 빠르게 촬영했기 때문에 가로와 세로로 한번씩 촬영했던 적이 많이 없던 걸로 기억하는데 신기했다.


  그리고 촬영한 사진에서도 프레임(사진) 가득히 피사체(인물)을 담아주는 세로의 사진이 마음에 드는 것도 꽤 많았다. 속으로 '역시 급하게 찍었지만 참 잘 찍었군'이라고 생각하며 스스로의 사진 스킬을 칭찬했었다.




  그런데 촬영된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니, 수동으로 가로와 세로로 촬영했다면 같은 장소에서 촬영했어도 표정의 변화가 미세하게라도 있어야 하는데... 너무나 똑같은 표정으로 당시의 순간을 촬영한 것이 아닌가. 그래서 혹시 이런 기능이 있는지 궁금하여 소니 알파 홈페이지를 검색했다.




황금비율

인물, 정물, 움직이는 피사체에 대한

아름다운 황금비율을 제안하는 자동 프레이밍


  소니 알파6000의 '자동 프레이밍' 기능이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샘플 샷을 보면 가로로 촬영한 사진 중 피사체를 인식하여 황금 비율의 아름다운 사진으로 추가 저장시켜 주는 것이다. 누구나 셔터만 눌러도 프로사진작가가 촬영한 것처럼 피사체의 황금비율에 맞춰 아름다운 사진을 촬영해주는 것이 '자동 프레이밍'이다.


  여기에는 소니 만의 'By Pixel Super Resolution 기술'과 '고해상도 센서의 성능'이 기본이며, 셔터를 누르는 순간 촬영된 사진을 분석해 이상적인 앵글로 사진을 자르고 저장해도 고해상도의 안정적인 화질을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잘랐다(crop)라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





  카메라와 사진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사진 관리 툴(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원하는 사진으로 프레임을 재구성할 수도 있다. 실제 위 사진은 가로로 촬영된 사진을 세로로 프레임을 변경 후 피사체를 프레임에 가득 채우도록 사진을 잘라 낸 것(크롭 crop)이다.


  앞에서 소개한 A6000의 '자동 프레이밍'과 라이트룸(Lightroom)을 사용한 crop은 유사한 결과물(사진)을 제공한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소니 A6000은 알아서 두 장의 사진을 제공해주는 만큼 추가로 사진 편집 작업에 시간과 노력을 소모할 필요가 없으며, 촬영시 두 장의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므로 '고해상도의 사진'으로 저장된다. (촬영한 사진을 crop하면 그만큼 사진의 품질이 저하될 수 밖에 없지만, A6000의 자동프레이밍은 원하는 해상도를 유지하면서 촬영된다)






  자동 프레이밍을 통해서 초점이 잡힌 피사체를 프레임에 가득 채우면서 불필요한 피사체도 사진에서 많이 제거되는 것 역시 보다 깔끔하고 깨끗한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소니 A6000은 정말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 기능들이 '알아서 처리'되는 만큼 사용자가 A6000의 모든 기능을 인지하고 열심히 사용하지 않아도 필자처럼 알아서 처리해주는 결과물에 사용자는 놀라게 될 것이다. 이런 기능이 바로 소니 A6000을 다른 카메라와는 다른 '똑똑한 카메라', 'SMART한 카메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든다고 생각한다.


  아이가 있는 부모님이라면 빠르게 촬영해도 흔들림 없는 사진을 얻어야 하며, 프레임에 멋진 구도를 생각하지 않아도 최적의 황금비율로 알아서 촬영해주는 A6000이 최고의 카메라, '아빠를 위한 카메라'로 기억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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