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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있는 세상이다!

  세상에 많은 형님과 누님들을 놔두고 30대 초반의 필자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실례라는 것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정말 요즘 세상은 너무도 재미있고 신기한 세상인 것 같다. 오늘 아침 지인으로 부터 전해들은 또 하나의 새로운 이야기가 있었으니 바로 'SNS로 배달되는 소설'이다.

  여기서 SNS라고 하면 트위터, 페이스북과 함께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미투데이'를 말한다. 필자의 경우는 미투데이가 일반적으로 트위터와 달리 아직 광고성 글들이 올라오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굉장히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SNS이다. 그만큼 많은 내용을 올리지는 않지만 애착은 많이 갖고 있는 SNS인 것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미투데이와 SKT에서 멋진 이벤트를 하나 계획 진행하고 있는 것이 바로 '미투데이로 배달되는 소설'이다. 그것도 일반 에세이나 초보 작가들의 작품이 아니라... 대표 소설인 '스타일(2008)'과 다이어트여왕’(2009년), ‘마놀로 블라닉 신고 산책하기’(2007년) 등 작품을 출간하며 20~30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백영옥 작가의 작품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관심집중'은 기본이고... 미투데이에 글이 올라오는 월, 수, 금은 필자와 같은 독자들에게는 '행복한 하루'가 되기에 충분한 이유가 될 것이다.



    이렇게 새로운 시도는 SKT의 '콸콸콸 스마티(SmarT)'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큰 호응을 해주고 있는 분위기라고 한다. 캠페인을 진행한 SKT 쪽에서도 '새로운 읽을거리인 SNS 문학을 제시하고, 스마트폰 시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는 계기'로 기획했던 것이 '새롭고 신선한 시도'라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미친(미투데이 친구)'과 네티즌들에게 공감을 받고 있다.

  11월 1일부터 올해 말까지 백영옥작가의 미투데이 계정(http://me2day.net/baekyoungok)에서 '스마트 시대를 똑똑하게 살아갈 수 있는 법'에 대한 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렇게 미투데이를 통해서 올라는 글들은 '소설'이지만 SNS라는 특징을 안고 있기 때문에 150자(미투데이의 제한 글자수)의 단문으로 짧지만 여운이 강한 에세이 형식의 소설을 만나게 될 것이다.


  특히, 일반 소설과는 달리 정보기술(IT), 쇼핑, 여행, 건강, 문화, 연예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작가만의 감성과 철학이 담긴 24편의 이야기로 전해준다는 것이 SNS과 소설의 '특장점'을 잘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위에 있는 화면은 지난 11월 3일에 올라온 '#2 <스마트폰은 사랑을 타고 - 2부>의 내용을 캡쳐한 것이다. 사실, 처음 지인에게 'SNS로 배달되는 소설'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런 생각을 했었다...

150자로 무슨 소설이야?!

  그런데... 실제 미투데이라는 SNS 즉, 150자로 만들어지는 에세이를 보면서 더 글의 내용에 빠져들 수 있었다.이유는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생각되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 독자가 아니라 친구나 지인들의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150자는 분명히 무엇인가를 표현하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제한(글자수)이다. 하지만, 150자로도 우리는 충분히 이야기하고 의견을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을 SNS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잘 알수 있었다. 그러니 이런 소설(에세이)이라고 SNS로 읽는게 전혀 이상할 이유는 없다.

  부드러우면서도 간결한 필체로 150자가 충분히 표현하는 백영옥작가와 같은 '작가분들의 실력'이라면 150자는 분명히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감각을 전달해주기 충분할 것이다.



  특히, 150자마다 미친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작가와 독자가 아니라 '미친'으로의 소통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SNS가 갖고 있는 '소통'의 장점을 소설과 제대로 만나게 해주는 요소이며, 필자가 SNS로 배달되는 백영옥 작가의 소설 '스마트 시대를 똑똑하게 살아갈 수 있는 법'에 푹 빠져있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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