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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년 사이 스마트폰의 인기는 무엇보다 빠르게 상승하였다. 심지어 스마트폰이 아니면 '최신 휴대폰'을 고를 수 없을 정도로 각 기업들이 출시하는 모바일 기기의 대부분이 스마트폰이다. 이런 상승세는 '스마트폰의 대중화'라는 표현까지 불러왔고, 20~30대의 얼리어답터들뿐만 아니라 10대 청소년들부터 40~50대 중년층까지 다양한 사용자 계층을 만들었다.
이렇게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변화되는 것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SNS의 출현'이다. SNS 시장은 모바일기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포인트로 알려지면서 SNS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용자들도 자신들의 계정을 만드는 것까지는 꼭 해야 하는 필수과정 쯤으로 생각한다.
Social Network Service(SNS)라는 용어만 놓고 보면 그렇게 쉽게 생각되지 않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 SNS 서비스를 하고 있는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의 이름은 초보자들도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것들이다. 그만큼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이렇게 다양한 SNS를 쉽고 편하게 생각하고 가볍게 즐긴다. 하지만 몇가지 꼭 알아두고 챙겨야 하는 것이 있는데... 이번 포스트에서는 'SNS를 사용할 때, 이것만큼은 꼭 알고 사용해야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SNS를 처음 사용하거나, SNS에 관심있는 분들은 꼭 기억해야 하는 것들은 무엇인지 지금 살펴보자!
SNS의 대표 주자, 트위터에서 꼭 알아두어야 하는 것!
트위터는 'SNS'에서 빠질 수 없는 서비스이다. 그만큼 대부분의 SNS서비스에서 트위터 계정의 연동을 서비스하고 있어서 쉽고 편리하게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트위터가 유명한 이유는 바로 '원조'라는 느낌때문이다. SNS하면 '트위터'를 떠올리는 사용자가 많은 것처럼 다른 SNS보다 트위터는 원조같은 느낌으로 다양한 SNS 중에서 트위터를 시작으로 SNS를 배워가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일까... 트위터 사용자는 다른 SNS 사용자에 비교해도 그 수가 앞서고 있다. 또 그것이 가능하도록 트위터 계정 생성도 너무 간단하여 한명의 사용자도 다양한 트위터 계정을 생성하여 운영할 수 있다.
쉽고 편리하고 재미있게 트위터를 즐길 수 있는 이런 저런 이유만큼 트위터에서 꼭 알아두어야 하는 것은 팔로워/팔로잉에 대한 부분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트위터에서 맺는 '관계(팔로워/팔로잉)'는 자신도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으로, 자신이 트위터에 이야기한 멘션(트윗)이 다른 사용자들에게 언제, 어떻게 유통될지 모른다는 것이다.
또, 그 순간 뿐만 아니라 몇개월 심지어는 몇년전에 트위터에서 했던 이야기가 당신의 잘못으로 지적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말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말을 할 때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어느정도는 인식하고 있다 그런데 트위터는 '말'보다 몇배는 더 중요한 글을 보관하는 곳이며, 그 글이 어떤 사람에게 보여질지는 모른다는 것이다. 가까운 미래에는 입조심보다 '트위터조심'이 더 중요하게 될 것이다.
친구랑 이야기하는 페이스북에서 꼭 알아두어야 하는 것!
페이스북은 분명히 트위터에 비해서 폐쇄적인 SNS이다. 페이스북에서는 '친구'라는 개념이 있어서 친구와 일반 사용자를 구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친구의 친구에 대한 부분을 간과한다면 자신이 페이스북에서 한 이야기가 친구를 통해서 다른 사용자에게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트위터만큼 불특정 다수의 사용자에게 노출되는 경우는 적지만, 트위터보다 더 관련있는 사용자들을 연결해주므로 '친구에게만 하는 이야기'가 친구의 친구를 통해서 가까운 사람들에게 전부 알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라... 페이스북에서 '개인정보설정'을 변경하지 않으면 자신이 담벼락에 남긴 자신의 이야기(상태글)이 일반 사용자에게도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특히, 이런 부분은 페이스북 초보 사용자들이 빈번하게 하는 실수인데... 필자의 지인들 중에서도 절반이상이 이런 실수로 몇 개월간 페이스북에 올린 자료가 불특정 다수의 사용자에게 노출되었었다.
또, 페이스북의 경우는 트위터와 달리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통해서 원하지 않은 사용자와의 인연(?)도 맺어지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이런 경우는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서 변경할 수도 있지만... 트위터보다 개인정보를 사용하여 맺어지는 '친구'관계가 페이스북의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은 기억하는 것이 좋다.
위치기반 SNS어플에서 꼭 알아두어야 하는 것!
위치기반 SNS어플로는 포스퀘어나 아임IN, 골드인시티등이 있다. 이런 위치기반 SNS어플은 사용자의 '위치'를 공유한다는 점이 다른 SNS와는 다른 매력이자 재미이다. 하지만, 이 부분을 조금만 더 생각하면 사용자의 이동경로나 위치가 노출된다는 것이다.
1~2달 정도 자신의 행동패턴(이동경로)을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많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자신이 즐겨 찾는 커피숍, 이성친구를 만나서 데이트를 할 때 찾는 장소, 위치기반 어플도 SNS적인 요소가 있으므로 그 장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담긴다. 이런 저런 것을 잘 조합하면 장소, 시간, 개인정보등을 수집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무엇보다 사용자가 집을 비우고 이동하는 것에 대한 패턴까지 노출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생각보다 어플 사용을 주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트위터, 페이스북, 위치기반 SNS어플... 이렇게 3가지 유형의 SNS를 대표로 이야기했다. 이 외에도 SNS는 계속 진화하여 게임과 같은 형태로도 서비스가 제공되어 사용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SNS를 통해서 보다 재미있고 빠른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는 만큼 SNS라는 온라인 상에서 개인 정보다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사용자는 SNS에서 자신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그리고 이런 정보가 나중에 어떤 의미를 갖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무분별한 SNS 사용은 분명히 나중에 좋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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