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치 태블릿폰, 베가 넘버5를 만나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만남... Tablet Phone!
SKY Vega No.5

  스카이에서 출시되는 스마트폰 '베가(Vega)'시리즈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으니 바로 '5.0인치'의 커다란 화면을 갖고 있는 '베가 넘버5(IM-T100K)'이다. 

  요즘 인기있는 모바일 기기를 살펴보면 두 종류로 구분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그것이다. 이렇게 양분화되는 두 제품의 차이는 무엇일까... 바로 '화면(디스플레이)'이다. 모바일 기기에 똑똑한 사람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대한 차이점을 멋지게 설명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일반 사용자들은 그런 설명을 들어도 둘의 차이를 잘 알지 못한다. 그런 사용자들에게 '화면(디스플레이)'의 크기를 놓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설명한다면 바로 이해할지도 모른다.

  그만큼 스마트폰은 4인치 이하의 모바일기기로, 태블릿 PC는 7인치 이상의 모바일기기로 구분하는 것이 가장 쉽고 빠를 것이다. 이런 경계를 무너트리는 것이 있으니 바로 '5인치 화면을 갖고 있는 모바일 기기'이다. 이번 글에서 설명하려고 하는 '스카이 베가 넘버5'역시 5인치 화면(디스플레이)을 갖고 있는 모바일 기기이다.

  베가 넘버5를 처음 만났을 때의 첫인상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 시작해보려고 한다.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개봉기에는 박스 사진을 시작으로 다양한 악세사리 소개등을 한다. 하지만, 이번 스카이 넘버5는 위에 링크된 동영상으로 그런 '개봉기'를 대신해본다.

  왜?! 스카이 베가 넘버5는 기존 스마트폰과는 다른 '태블릿폰'이기 때문이다. 즉, 스마트폰을 구입하려는 분들이 '베가 넘버5'를 선택하기는 하지만, 그들 역시 5인치라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스마트폰이 어색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뿐... 여느 스마트폰처럼 구성품 하나하나에 대한 궁금증은 그렇게 높지 않다는 것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베가 넘버5를 사려는 사람에게 구성품보다는 디자인(화면크기 등)이 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구성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부 뺄 수 없으므로 동영상으로 박스(패키지) 개봉기와 함께 소개했다.

  박스 개봉을 마치고 모습을 드러낸 '스카이 베가 넘버5'의 모습이다. 베가 넘버5는 화이트와 블랙 색상의 모델이 있는데... 필자가 체험하는 제품은 '블랙(black)' 색상의 제품이다.



  간단하게 베가 넘버5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전원을 켜보는 것까지 동영상으로 만나보았다. 그러면 이제는 '디자인'을 중심으로 베가 넘버5에 대한 이야기를 해본다.

  필자가 느낀 스카이 베가 넘버5의 첫 인상은 '블랙'이다. 물론, 블랙 색상의 모델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은 당연하지만... 베가 넘버5의 전면에는 흐르게 KT로고와 SKY라는 글자만 있을 뿐이다. 그것도 흐르게 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검정색만 눈에 들어온다.

  화면에 불이 들어와야 이렇게 SKY라는 글자와 함께 스마트폰 다운 모습을 드러낸다.

  왜 베가 넘버5는 이렇게 반짝이는 세련된 느낌의 '블랙'을 강조한 것일까?

  필자가 생각할 때, 이런 '심플(단순)한 디자인'을 베가 넘버5가 채택한 것은 '커다란 몸을 보다 작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라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버튼과 (통화용)스피커, 버튼 등을 잘 안보이도록 하는 것만으로도 세련됨은 물론이고 디자인 전체를 단순하면서 세련되게 보여줘서 5인치 디스플레이를 갖고 있지만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보면 4인치 정보의 제품과 비슷하게 느끼게 해준다는 것이다.

  화면이 잠겨있는 상태 즉, 휴대할 때는 심플한 모습이였다면... 전원이 켜지는 순간은 화려하게 보일 수 있도록 가운데 있는 홈(HOME)버튼을 'SKY'로 사용하였다.

  상단에 있는 이동통신사 로고 역시 흐르게 처리되었으며... 위 사진의 우측 상단에 보이는 근접센서와 30만 화소 카메라 역시 잘 살펴봐야 보일듯 숨겨져 있다.


 

  두께 10.7mm로 슬림함으로 승부하다고 할 수 없는 두께감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크기를 생각할 때 어느정도 감안이 되는 정도의 두께감이다.

  두께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항상 '그립감'을 이야기하는데... 베가 넘버5가 갖는 특징인 '5인치 디스플레이'는 왠만큼 손이 크지 않은 남성 사용자에게도 그립감이 좋을 수 없는 크기이다. 즉, 손이 작은 남성이나 여성들에게는 다소 거부감을 줄 수 있는 크기라는 것이다.


  그런데 왜 5인치 태블릿폰인 '베가 넘버5'가 나왔을까? 필자는 이렇게 생각한다. 4인치대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분들이 태블릿PC를 사용하면서 '커다란 화면의 장점'에 대한 것을 체감했고, 그 부분에 대한 매력을 느낀 것이다. 그런데 태블릿PC는 7인치 제품만 해도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어렵다. 그런 점에서 나오는 제품이 바로 '5인치 제품'인 것이다.

  5인치 디스플레이를 갖고 있는 '베가 넘버5'와 일반적인 반지갑을 비교한 사진을 보자! 지갑 정도의 사이즈라고 하면 손에 쏙 감기는 그립감은 없지만, 휴대성이 어느 정도 인정되는 크기이다. 즉, 베가 넘버5는 그립감보다는 휴대성을 갖추는 동시에 커다란 화면이 주는 편리성과 기능성에 초점을 둔 것이다.

  현재 필자가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그리고 베가 넘버5의 모습이다. 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갖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동을 할 때 두개의 기기를 챙겨야 한다는 번거러움을 잘 안다. 그런데도 이런 조합을 추구하는 것은 스마트폰(아이폰)이 갖고 있는 4인치 화면에서는 간단한 인터넷 검색도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보통 태블릿PC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단지 화면이 크다'라고 하는데... 여기서 이야기하는 화면 크기는 '단지'가 아니다! '단지 큰 화면'이 아니라 '굉장히 매력적인 큰 화면'인 것이다. 화면이 크면 똑같은 어플도 사용자에게 데이터를 전달하는 힘(파워)가 다르다. 그만큼 많이 보이고, 그만큼 여유롭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점을 생각할 때, 베가 넘버5의 5인치 화면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중간에서 타협점을 찾는 크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베가 넘버5의 전면(부)는 단순하지만 세련됨이 느껴지지만... 후면(부)는 그냥 단순하게 느껴질 뿐이다. 세련미가 느껴지는 심플함이 아니라 그냥 심플하다.

  그나마 8백만 화소의 카메라와 플래시가 예쁜 모습을 하고 있어서 베가 넘버5의 후면(부)을 꾸미고 있지... 이것도 없었다면 정말 뒤태가 최악인 제품이 될 뻔 했다고 생각한다.

  베가 넘버5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표준형으로 1,930mAh의 용량을 갖고 있다. 화면이 커지면 당연히 그것에 맞는 배터리가 필요하다고 볼 때, 이 정도 용량은 기본이 아닐까 생각한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베가 넘버5는 휴대하는데는 그렇게 불편함이 없는 스마트폰... 아니 태블릿폰이다. 사실, 태블릿폰이라고 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점을 모았다'라는 의미로 사용하는 것인데... 아직 사용자들에게는 그런 의미가 전달되지 않아서 필자는 스마트폰이라는 말로 사용하는 것이다.

  일반 사용자들은 '태블릿폰'이라고 하면 스마트폰과 다른 무엇을 떠 올린다. 하지만, 베가 넘버5의 경우는 아직 스마트폰에 가까운 태블릿폰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일반 사용자들이 베가 넘버5를 볼 때 화면이 커다란 스마트폰으로 생각하면 보다 쉽게 이해가 된다는 것이다.

본 컨텐츠는 베가넘버파이브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무상으로 임대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