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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물론이고 태블릿 PC와 카메라까지 LTE로 소통하는 세상!



  먼 나라 혹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2013년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이다. 스마트폰 사용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태블릿 PC나 카메라와 같은 다양한 휴대용 기기에 'LTE'라고 하는 무선 통신 기술이 접목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는 휴대하고 있는 모든 기기들이 저마다 통신을 통해서 최신의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에는 '다회선 사용자(1인 1회선 이상의 사용자)'라고 하면 '얼리어답터' 혹은 '관련 직종에 근무하거나 관련 업무를 하는 전문가'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이런 변화에 맞춰서 일반적인 사용자들 역시 1인 2회선 이상의 '다회선 사용자'로 등록되어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필자 역시 지난 해부터 2회선을 사용하고 있는 '다회선 사용자' 중 하나이다.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다회선 사용자'라면 과연 해당 통신사의 멤버십은 어떻게 등록되고, 사용될까라는 생각을 해보자!



잡은 물고기에는 떡밥을 주지 않는다?!


  보통 '남녀관계'에서 사용되는 이 표현이 다회선 사용자의 '멤버십'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면 어떨까? 이통사(이동통신사) 입장에서는 다회선 사용자(고객) 역시 '사용자 명의'상으로는 한명으로 생각할 수 있으니 굳이 멤버십 혜택을 2배씩 제공할 필요가 있냐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이런 고정관념을 제대로 바꿔준 것이 'SKT'였다. 지난 주말 SK텔레콤은 '가입 회선 수 많고, 가입기간 길수록 멤버십 혜택택도 늘어난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말 그대로 다회선 사용자에게 회선 수 만큼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를 들어 살펴보자!


  필자의 경우 010-1234-5678과 010-9876-5432 회선을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5678 회선의 경우는 VIP등급이고, 5432 회선의 경우는 일반등급이다. 지금까지는 두 개의 회선 중 높은 등급의 회선을 선택하여 VIP등급 혜택을 제공받았다. SKT의 T멤버십 한도는 VIP의 경우 1년에 10만 점이다. 물론 VIP 등급이 최고 등급이기 때문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은게 사실이다. 하지만, 남은 5432 회선의 경우는 일반 등급이지만 그에 상응하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그런데 다회선 혜택을 제공하면서 5678회선의 VIP 10만 점은 물론이고, 5432회선의 일반 3만 점 역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2회선을 사용하는 필자에게 SKT는 총 13만 점 이라고 하는 T멤버십 한도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다회선 사용자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배려가 느껴지는 변화이다.



  이런 혜택을 받기 위해서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T멤버십 카드 발급이다. SKT의 'T world'와 'T membership' 사이트에서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윈도우를 비롯하여 맥(OS X)에서도 정상적인 신청이 가능하다.




  우선 다회선 사용자라면 T world 홈페이지에서 '다회선 설정'을 확인하거나, 등록되어 있지 않으면 등록해야 한다. 현재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회선의 사용자 계정으로 로그인 후 확인 및 등록이 가능하다.




  T world 홈페이지에서 로그인을 하면 우측 사이드바 메뉴에 '다회선 설정'에 대한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통합검색에서 '다회선 설정'을 입력해도 관련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다회선 등록이 정상적으로 되어 있다면 T world 홈페이지의 상단에 있는 '가입상품'관련 부분에 연락처(전화번호)가 2개 이상 보여질 것이며, 연락처를 변경하여 각 회선별 고객 정보(멤버십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T world 홈페이지에서 정상적인 다회선 설정이 완료되었다면, T membership 홈페이지로 이동하여 T멤버십 카드를 신청해보자!




  T 멤버십 카드의 '신규발급' 신청에서도 '다회선 등록하기'메뉴가 있어 다회선을 등록할 수 있다. 물론, 앞에서 T world 홈페이지에서 다회선을 등록하였다면, 이동전화번호에서 멤버십카드를 신청한 회선을 선택하면 된다.




  다양한 멤버십 카드 중 본인에게 필요한 멤버십 카드를 선택한다. T멤버십은 더블멤버십과 일반 멤버십으로 구분되며, 가장 많이 선택하는 '일반 멤버십' 역시 Leaders Club, TTL, ting, ting junior로 구분되어 있다. 


  이전에 등록된 멤버십과 상관없이 선택이 가능하므로, 동일한 멤버십을 선택해도 되고, 전혀 다른 멤버십을 선택해도 된다.


  각 멤버십의 혜택은 T membership 홈페이지에서 자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바로가기]




  다회선 설정(등록) 및 T멤버십 카드 신청은 위에 나열한 과정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약 10여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다회선을 등록하고 추가 멤버십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잡은 물고기'라는 의미가 아니라 '중요한 고객' 즉, 'VIP'로 대우 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변화이다.


  사용자 입장에서 굳이 '다회선'을 사용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다른 이통사보다 SKT를 더욱 사랑하고 신뢰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점을 잊지 않고 작은 부분까지 챙겨주는 이런 변화야 말로 '알아서 챙겨주는 서비스'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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