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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는 방법은 저마다 다를 것이다. 다양한 제품 정보 습득 방법 중 대중적인 것이 바로 'TV 광고'이다. 제조사들이 높은 비용을 주고 TV 광고를 하는 이유 역시 그만큼 제품을 소비자에게 쉽고 빠르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스스로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TV 광고 속에 비춰지는 제품의 모습과 기능은 제조사가 고객에게 어필하고 싶은 제품이 갖는 주요 특장점일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TV 광고(60s)로 일반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는 루나(LUNA)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60초 광고 속에서 그려지는 루나(LUNA, TG-L800S)의 모습이 실제는 어떻게 보이는지 비교해보았다.
SK텔레콤은 'LUNA(루나폰)'를 출시하면서 설현을 앞세운 LUNA 영상을 공개했다. 60초 광고 영상이 바로 위에 링크한 동영상으로... '지금껏 본 적 없던 새로움'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강렬한 비트 음악을 배경으로 루나(LUNA)의 매력을 담고 있다.
60초 광고 영상 중 주요 장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AOA의 설현이다! 최근 SK텔레콤 매장들은 밤마다 매장에 붙여 놓은 포스터가 사라지는 기이한 현상을 경험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설현' 때문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SK텔레콤은 그 당시 가장 핫한 연예인을 메인 모델로 기용하였음에도 이렇게 포스터까지 가져가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니 설현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그런 설현을 'LUNA(루나)'의 광고 영상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광고 영상이 시작되면서 보여지는 설현의 모습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할 것이다.
[덧글] SK텔레콤 설현 포스터 6만장 배포... 대부분 소진?
앞에서 이야기한 포스터 도난 사고가 빈번해지면서 SK텔레콤은 이 포스터를 소비자가 갖고 싶어한다는 점을 착안하여 SK텔레콤 신규 고객을 위한 선물로 만들어서 제공 중이라고 하는데, 대부분이 소진되었다고 하니 관련 포스터 때문에 SK텔레콤을 신규 가입하려는 분들은 서두르는 것이 좋다.
신규 가입하여 포스터를 받고 싶지만 단통법으로 불가능한 분들은... 설현 배경화면(wallpaper)를 다운받아서 PC에 사용하면 된다!
루나(LUNA)는 달의 여신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어서 이번 루나폰 역시 달 컨셉을 스마트폰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다.
달이 떠 있는 사막으로 걸어 나오는 설현의 모습과 함께... 잠깐이지만 멋진 몸매를 보여주며 광고를 보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킨다.
설현의 모습 중간 중간에 루나(LUNA)가 갖고 있는 주요 특장점이 소개되는데... 가장 먼저 소개되는 것은 '5.5인치 Full HD 대화면'이다.
루나의 5.5인치 디스플레이는... 아이폰 6 플러스와 동일하고, 갤럭시 노트5보다는 0.2인치 작다. 쉽게 말해서 '패블릿폰' 또는 '커다란 화면을 갖고 있는 스마트폰'의 일반적인 디스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무엇인가를 루나폰에 실행하여 보고 즐기는 것에 있어서는 5.5인치 Full HD 대화면이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영상미가 우수한 영화로 알려진 'The Fall'을 루나에서 실행해보았다. 5.5인치 대화면의 매력은 역시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는 순간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다.
4인치대 스마트폰은 휴대성이 높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무엇인가를 보고 즐길 때는 조금 작다는 생각이 드는데 비해서 루나와 같은 5인치대 스마트폰은 휴대성과 기능성의 타협점을 잘 찾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두번째 TV 광고 속에서 소개되는 루나폰의 주요 특장점은 '풀 메탈 바디'이다.
'풀 메탈 바디'는 루나와 같은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모든 제품을 '고급스럽게' 만드는 매력을 갖고 있는 소재이다. 루나폰 역시 비교적 저렴한 가격 때문에 보급형 또는 저가폰이라고 치부될 수 있는 부분을 풀 메달 바디를 통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보는 것만큼은 플래그십 모델처럼 느껴진다는 점이다.
최근 출시한 갤럭시 노트5와 같이 '강화유리' 소재도 고급스럽지만, 지문이 묻는다는 측면을 고려하면 유리 소재보다는 루나와 같은 알루미늄 소재가 조금 더 관리 하기 쉽다.
세번째 TV 광고 속 루나(LUNA)의 주요 특장점은 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이다.
스마트폰에는 보통 카메라가 2개 사용되는데, 하나는 후면 카메라이고 다른 하나는 전면 카메라이다. 보통 후면 카메라의 성능이 높은데 그건 나를 찍는 경우보다 다른 피사체를 찍는 경우가 많아서일 것이다. 하지만 최근 SNS가 사랑받으면서 '셀카(셀피)' 사용 빈도도 많이 늘었다. 그런 점을 감안했는지... 루나는 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는 화소 면에서는 국내 어떤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최상급 스펙'이다. 갤럭시 노트5,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와 같이 스펙 깡패라고 불리는 최신 스마트폰의 전면 카메라 화소는 500만 화소라는 것을 비교해도 루나의 전면 카메라 화소는 대단히 고스펙인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셀카 촬영을 많이 하지 않아서 성능에 대한 부분은...)
그리고 3GB RAM이 소개된다.
루니에 3GB RAM이 탑재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성능'에도 신경을 썼다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앞에서 언급한 최상위 스펙을 자랑하는 갤럭시 노트5와 같은 플래그십 모델들은 4GB 램을 채택하고 있지만, 루나의 3GB 램 역시 굉장히 높은 스펙이다. 참고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가 3GB RAM 탑재 스마트폰이다.
기본 제공된 루나폰을 사용시 약 1.3GB의 여유 공간이 남을 만큼 사용에 있어서는 불편이 없다. 물론 안드로이드 롤리팝 특성상 다량의 앱을 설치 후 사용하다보면 메모리 누수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보다 장시간의 체험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약 1주일 체험 과정에서는 불편 없이 쾌적하게 사용이 가능했다.
TV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시청자를 미치게(?) 만드는 설현의 모습과 비교하듯 '누군가를 미치게 만들려면 이 정도는 돼야 한다'는 글과 함께 설현의 모습이 영상을 가득 채운다.
제품 모습이 보이며 영상이 끝나가는 듯 하지만...
이상한 건,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것?
이상한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
이상하자
이렇게 루나의 60초 TV 광고는 마무리 된다. 영상 말미에 시청자에게 던지는 글의 내용이 궁금증을 유발하는데... 이게 끝이 아니라면 루나는 어떤 특장점을 갖고 있는 것일까?
필자 역시 궁금증을 갖고 SK텔레콤 공식 온라인 맞춤샵인 'T월드 다이렉트'에 접속하여 루나의 추가 정보를 확인했다.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가격'인데... 루나는 최고 공시지원금인 31만원을 모두 받을 수 있으며(선택 요금에 따라서 차등 지원), 추가 지원금 46,500원까지 추가시 출고가 449,900원 중 실제 할부 원금은 93,400원이 되는 것이다! 24개월 할부시 매달 3,891원만 내면 루나를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추가로 12/24/30개월 할부가 지원되니 소비자가 원하는 할부 개월을 선택할 수 있다.
물론 요금제 선택에 따라서 지원금이 달라지므로 위 내용은 최대 지원금을 모두 받았을 때를 이야기한다.
설현이 모델로 등장하면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루나가 갖고 있는 특장점이 소비자를 궁금하게 만든다!
60초 광고를 보고 실제 루나폰을 체험하면서 느낀 느낌이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잊지 말아야 하는 부분은 약정기간(12/24/30개월) 중 구입한 스마트폰을 꾸준히 소프트웨어 지원을 받아야 하는데, 그 부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구입 시 확인이 필요하다. 이건 루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스마트폰(브랜드)라고 해도 모두 해당하는 내용일 것이다. 특정 시장에 처음 제품을 내놓는다면 소비자는 단순히 그 제품만 보고 구입하지 않고, 그 제조사의 향후 서비스에도 관심을 갖는다는 것이다.
SK텔레콤 역시 그 부분을 인지했는지 루나 관련 기사를 찾아보면 AS센터 관련 내용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렇게 다양한 관련 사항까지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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