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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가 가슴을 따뜻하게 해준다.'라는 말은 야구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광팬들이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 지인에게 전해들은 'SK 홈런 이야기'는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충분히 '야구'때문에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 SK 와이번스는 '세종병원'과 제휴로 홈경기(인천)에서 특정 지역(Zone, 일명 하트존)에 홈런을 쏘아올리면 무료로 심장병 수술을 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PO 5차전에서는 특정지역이라는 조건까지 없애고, 홈런 한방에 아이들을 한명씩 구할 수 있다는 좋은 내용으로 진행했다. 이런 좋은 의미때문일까... SK와이번스 선수들은 총 6개의 홈런을 한 경기에서 쏟아냈다. 말 그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을 해낸것이다. 그동안 최고 기록이 '4개'라는 점을 생각할때...대단한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사실 필자는 이 내용을 경기가 끝난 이후에야 알았다. 그러다 보니 홈런에 대한 이런 의미를 몰랐는데...이럴줄 알았으면 더더더 SK를 응원했을꺼란 생각도 든다. 야구는 '스포츠'이지만...심장병에 걸린 아이들에게 무료수술은 '생명'이자 '인생'이다.

  참 이런 따뜻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SK팬은 아니지만 SK를 응원해야 하는 이유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생기고 있는 것이다. 이번 한국시리즈(KS)에서도 이런 이벤트가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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