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두달전에 온 M480(미라지폰)은 지금 나에게 골치덩어리(?)중 하나이다. 핸드폰 기능에 적응된 나에게 많은 기능은 힘들고 어려운 시련일뿐이였다. 물론M480은 성공한 스마트폰중의 하나지만 역시 난 핸드폰이 더 편리한거 같다.
이런 M480은 밧데리가 조루(?)가 너무 강하다. 그래서 밧데리 충전기가 절실했고 그때 나의 눈에 들어온건 위더스부방의 "스마트케이블"이였다.
핸드폰 고리같기도 한 깨끗한 디자인에 충전도 되고, 데이터케이블도 되고...물론 가격은 착하지 않았지만 투자할만한것같아서 질렀다. 그리고 두달쯤 된 지금 기능에는 만족스러움을 금치 못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인식이 안되는것 아닌가? 한달이 막 지난 시점이라서 교환도 안될것 같고해서 AS를 요청해놓았다. 요청한 날 저녁 한통의 전화가 와서 안되는 상황을 들어보고 바로 교환해준다고 한다. 너무 고마웠다. M480은 하루에 10통화만해도 밧데리가 팍팍 떨어지는 놈(?)이라서 그간 맘고생이 많았는데 업체의 배려로 다행이다 싶었다.
그래서 보내준 새 스마트 케이블을 포스팅해본다.
우선 실험에 도움을 줄 내 노트북이다^^SENS R71(회사용 버젼).
기존에 사용한 내역이 있어서 케이블연결시 필요한 ActiveSync등은 설치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러니까 연결만 하면 연결이 되어야 하는게 정상.
작은 박스로 배달되어온 스마트케이블. 덩치큰 어른 손바닥정도(손을 쫘~~악 편 상태)의 박스에 담아져 왔고 배송된다고 한지 이틀만에 도착했다. (내 회사 위치는 논현동)
박스안에는 프린트된 설명서(A4 1장)와 뽁뽁이(공기가 들어있는 비닐포장지)로 포장된 스마트케이블이 들어있었다. 처음 구입했을때는 사용설명서는 없었는데 한번 고장내서 그런지 담아서 보내주셨다.
뽁뽁이로 포장되어온 모습
상자에서 꺼내온 모습. 이게 바로 스마트케이블이다. 핸드폰(M480)이 검은색이라서 검은색으로 구입했다.
예전 스마트케이블과 교체준비. 스마트케이블 위에 핸드폰고리부분이 탈착이 가능하게 만들어서 핸드폰고리에서 빼고 끼기가 편리했다. 요런 기능은 강추^^ 헌거에서 새걸로 바꾸는데 딱 1분 소요(포장해제까지 포함)
연결해본 모습. 역시 새거라 그런지 반응 바로바로^^
우선 이번에 스마트케이블은 기능적인 면에서 처음 느꼈기때문에 특별히 할말은 없다. 조루의 M480에게 항상 기운을 넣어주는 스마트케이블이 있어야 편리하다. 아니면 최소 충전아답터라도 사야한다. 그런데 오늘 느낀 건 바로 서비스의 힘이다.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고 3시간 내로 연락이 왔고, 3일 이내로 새제품으로 교체해 주었다. 물론 가격이 비싸지않은(? : 정가 1.6만원) 제품이라서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요즘 인기있는 오픈마켓에서 구입한 작은 제품도 반송/교환하는데 한달이 지났다면 잘 해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