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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과 2~3년 전에는 '친환경'이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들었던 곳이 바로 대형 마트의 식품 매장이였다. 그만큼 '친환경'이라는 것은 먹고 마시는 것으로 기억되었다. 몸에 좋은 것이 '친환경'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그 대상이 음식과 관련된 식재료 부분이라는 한정적인 범위로만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요즘 '친환경'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바로 'IT' 이다. IT 분야가 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면서 사람들의 생활 공간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된 것이다. TV 만큼 쉽게 다루어지는 컴퓨터나 각종 전자 장비와 시설물등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동 설비들까지 IT가 '컴퓨터'나 '서버'를 의미하는 단어라는 개념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이고 우리 어머니들이 생활하는 가정이나 주방에도 첨단 IT 기기들이 즐비하다.


  이렇게 IT가 차지하는 부분이 많아지면서 친환경적인 요소를 많이 생각하게 되는게 자연스러운 변화였다. 예전에는 '친환경'이나 '그린(GREEN)'이라는 접근방식은 생산적인 요소를 저하시키는 것쯤으로 기억되었지만 이제는 생산적인 효율성만큼 중요한 요소가 '친환경'적인 부분이다. 하나뿐인 지구를 위한 '지구 지킴이'가 우리 모두 여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생산성보다 더욱 중요하게 여기기도 하는게 바로 친환경적인 요소인 것이다.


  국내 최대 크기의 기업인 '삼성 그룹'도 세계의 이런 변화에 따라 '친환경적인 변화'를 동참하고 있다. 최근 다시 일선으로 돌아온 삼성의 대표 인물인 '이건희 회장'의 첫 업무 역시 '친환경 신사업'에 관련된 내용이였다.  그가 말한 삼성의 미래를 책임질 '친환경 신사업'에는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LED,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등의 5가지 분야였다. 이번에 언급된 분야들이 친환경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생활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분야라는 점이 미래에 대한 전망으로 타당하다고 생각되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물론 삼성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다른 기업도 그리고 국가 사업으로도 매력적인 분야라는 점때문이였다.


  이런 사업분야에 대해서 필자가 특히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은 바로, 친환경적인 '배터리(전지)'와 'LED' 분야이다. 배터리의 경우 이전 포스트 '환경을 생각하는 IT의 시작, 2차 전지'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전기자동차와 각종 모바일 장비들의 필수품이 되었고, LED 역시 사람의 감각 중 가장 화려한 시각적인 부분을 통한 의미 전달이 많아지는 요즘 꼭 필요한 IT 기술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가는 분야였다.




  특히, 삼성에서도 친환경적인 배터리와 LED 등을 책임지고 있는 회사는 삼성SDI로 올해 40주년을 맞이하는 회사이다. 삼성SDI는 친환경 에너지 GRS 기업, 태양전지, HEV, 2차전지, 그린 PDP에 대한 부분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삼성SDI에서 내세우고 있는 'G.R.S'비전은 친환경(Green), 사회적책임(Responsible), 지속가능성(Sustainable)이라는 의미로 세계에서 '삼성'과 '친환경적 요소'를 연결해주는 중요한 모습을 만들어 가고 있는 회사이다. 


  최근 삼성 '이건희 회장'의 이런 신사업에 대한 발표에 더욱 관심이 있는 이유는 바로 '삼성 SDI'라는 회사에 대한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였다. 삼성 SDI에서 내세우는 '친환경적 에너지 기업'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삼성의 지원을 통해서 앞에서 언급한 부분인 '배터리'나 'LED'가 현재 인정받고 있는 그 이상의 세계적인 목표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이번에 마련되었으면 하는 입장이다.



이 글은 삼성SDI의 필진으로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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