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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트 '복잡한 전자제품을 DLNA로 한방에 묶어준다'편에서 DLNA를 기반으로 하는 삼성의 'Allshare'에 대해서 간단한게 살펴보았다. Allshare(올쉐어) 기능은 최근에 생산된 삼성제품들을 DLNA라는 기술로 하나의 홈네트워크를 구성해주는 것이였다.


  그렇다면... Allshare의 기능은 알았는데 어떤 제품들이 이렇게 '홈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지 궁금하게 된다. 현재 삼성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Allshare를 체험할 수 있는 제품군에 대해서 살펴보자!




  Allshare라는 기능이 막강하게 느껴지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데이터의 공유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만들거나 상대방이 만든 데이터들을 공유하고 싶어한다. 공유의 이유는 말 그래도 '자료에 대한 배고픔'정도라고 할까...

  그런 점을 생각하고 볼때... 최근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정보' 또는 '데이터'는 어떤게 있을까. 정보를 보고 들을 수 있는 'TV'가 전달해주는 데이터가 대표적일 것이다. TV는 움직이는 동영상뿐만 아니라 소리, 사진과 같은 다양한 방법을 사용자의 '시각'과 '청각'이라는 감각으로 데이터를 전달한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예전에 'TV방송프로그램'을 보기 위한 TV는 '당연하다'로 이야기 되며, 다양한 장비들을 연경해서 그 장비에 들어있는 각종 정보(데이터)들을 TV로 접하게 되는 것이다. TV가 Allshare의 기본이며, 중심에 서 있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들이다.
  특히, 삼성은 LG와 함께 국내를 대표하는 가전업계이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각 가정에는 삼성이나 LG TV가 한대이상씩은 있는 경우가 많다. 만약 삼성 TV를 구입하게 된다면 다른 삼성제품들과 정보를 공유하게 되는 일이 많아지는데 이때 'Allshare'의 기능이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다.
 



  TV가 좋아지면 따라오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홈씨어터'이다. 홈씨어터(HOME THEATOR)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듯이 극장(Theator)을 집으로 옮겨놓은 듯한 '빵빵한 사운드'가 바로 홈씨어터의 매력인 것이다.

  필자 역시 PDP로 TV를 변경하면서 구입한 제품이 '홈씨어터'이다. 실제 사용자들은 LED는 아니더라도 벽걸이용 TV인 PDP나 LCD TV를 구입할때 '홈씨어터'제품을 같이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TV와 연결해서 사용하게 되고... TV와 같은 브랜드의 제품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아진다.


  홈씨어터의 일반적인 구성을 잠깐 살펴보면 DVD플레이어, 앰프, 스피커이다. 이런 홈씨어터의 구성 역시 무선과 유선으로 구분되는데... 특히 앰프와 DVD플레이어의 경우는 자체 연결뿐만 아니라 TV로 연결되는 구성으로 되어있다. 이런 부분이 Allshare를 통해서 자동으로 구성된다면 얼마나 매력적일까?! 필자 역시 홈씨어터를 '삼성'제품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때 Allshare를 가장 처음 느꼈었다. 첫 느낌은 윈도우에서 느껴지는 'PnP'같은 느낌이였다. 연결하면 자동으로 인식되는 그런거....




  홈씨어터에서 발전하는 방향중 하나가 DVD가 '블루레이(Blu-ray)'로 변화되는 것이다. 블루레이는 차세대 DVD라고 불리며, HD-DVD와 경쟁을 하던 저장매체였다. 하지만 HD-DVD가 점점 시장에서 멀어지면서 블루레이가 '차세대 저장매체'로의 위치를 굳건히 만들었다.

  CD의 저장공간이 약 800mb 였고, DVD가 약 4.7GB(단면)이다. 블루레이는 약 25GB(단면)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고 생각할때... 얼마나 좋은 화질의 데이터가 한장의 블루레이 디스크(BD)에 저장되는지 가늠할 수 있다. 블루레이의 이런 커다란 용량을 이용하는 다양한 방법중 하나가 바로 '영화'와 같은 미디어부분이다. Full HD급 영상들이 보급화 되면서 커다란 용량의 저장매체가 필요했고... 그런 필요성을 블루레이가 포용한 것이다.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DVD 플레이어'의 상위버전으로 등장한 만큼 '홈씨어터'의 새로운 구성품으로 DVD를 대신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열풍을 지나서 '광풍'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던 스마트폰. 작년부터 불기 시작한 이런 인기의 바람이 현재까지도 점점 거세지고 있다. 이유는 바로 다양한 어플을 통한 휴대폰 그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사용자에 따라서 스마트폰보다 잘 사용하는 피처폰이 있기는 하겠지만... 태생이 피처폰보다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는 만큼 스마트폰의 인기는 점점 더 강해지지 않을까.

  이렇게 인기있는 스마트폰의 활용도를 잠깐 보면 이렇다. 사진/동영상촬영, 게임기능, 일정관리, 휴대폰기능(통화/SMS등), 각종문서보기, 이메일 수발신, 동영상보기등등... 이렇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의 단점은 역시 '휴대성'때문에 작은 화면일 것이다.


  그나마 최근에 출시하는 스마트폰들은 휴대폰(피처폰)의 그것과 비교가 안되게 커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휴대하고 다녀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화면이 커지는 것도 어느 정도로 제한될 것이다. 그러니 작은 화면에서 보는 것을 'TV'와 연결해서 볼 수 있다면... 굿!!! 삼성에서 판매하는 스마트폰에는 Allshare(Connected Home)기능을 통해서 삼성 TV와도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찰칵~ 찰칵~! 예전에는 공원이나 놀이동산에서나 들을 수 있는 이런 카메라 셔터음이 이제는 음식점, 길거리, 커피숍에서도 쉽게 듣게 된다. 그만큼 1인 1카메라의 시대가 오는 것이다. 그러니 다양한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게 되고 그렇게 담은 '자기만의 사진'을 공유하고 싶어한다.

  플리커, 블로그, 미니홈피등이 이렇게 다수의 사용자들에게 자신이 갖고 있는 사진을 공유하고 싶다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보여주고 있는 서비스이다. 이렇게 인터넷을 통한 공유뿐만 아니라 여행을 다녀와서 찍은 사진을 TV와 같이 커다란 화면에서 공유하려고 할때... 전용케이블을 통한 연결이 아니라 Allshare를 통한 연결이 가능하다면 어떨까.

  실제로 디카관련 부분은 체험하지 않았지만... Allshare를 가장 잘 보여주고, 가장 재미있게 느껴지는 부분이 '디지털카메라'가 아닐까 생각한다.




  디지털 카메라가 인기를 얻은 이후... 사진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 그 이상을 원하는 사용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런 사람들의 욕구를 채워주기 시작한 서비스가 바로 '유투브'였다. 동영상은 저장공간을 크게 차지하고 데이터 사이즈가 커서 느리다라는 것이 단점이였지만... 더욱 빨라지고 있는 정보화시대에서 동영상은 이제 생활이 되었고... 유투브에 올라온 영상들을 사진만큼 쉽게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동영상'에 대한 부분이 실생활에서 쉽게 접하게 되면서... 사용자들은 '보고 듣는 것'에서 '찍고 편집하여 나만의 동영상'을 만들기로 욕구가 변화하고 있다. 그래서 카메라를 구입한 분들도 '캠코더'를 다시 구입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가족의 생생한 모습을 동영상으로 간직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캠코더로 찍은 생생한 모습의 동영상을 Allshare를 통해서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는 것 역시 'Allshare'의 멋진 기능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이 외에도 노트북이나 일반 컴퓨터와 같은 기기들도 Allshare를 통해서 무선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있고... mp3p나 오디오 시스템과 같은 전자제품들도 차후에는 홈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Allshare의 기능은 새로움보다 '편의성'을 강조한다는 부분이 일반 사용자들에게 더욱 어필하게 되는 이유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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