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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가 컴백하면서 '의도하지 않은 사람들'이 컴백을 같이 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폭로전'때문이다. 예전에 누구와 사귀었다라는 폭로전에서 이름이 호명된 사람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인기검색순위에 링크된다.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은 당사자들이야 추억을 갖고 있는 사람이기때문에 기억하지만...네티즌들에게는 잊혀진 존재감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런 '인기검색어화'되는 것의 문제는 호명되는 당사자들이 원하는 것인가 하는 점이다. 특히 이번 룰라의 컴백으로 호명되는 사람들의 이름은 그냥 우스개소리의 한 부분일 뿐이다. 거의 모든 열애설에서 이런 변명을 듣게 된다.

"상대방을 보호해 주고 싶었다. 그래서 숨겼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 룰라가 컴백과 함께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마케팅' 그것도 '노이즈 마케팅'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이유가 바로 저런 점 때문이다. 자신이 사랑했고...동료가 사랑했던 사람의 이름값으로 매일 인터넷에 링크되는 것을 즐기기라도 하듯 매일 새로운 이름을 호명하고 있다.

오늘 맘보걸이라고 하는 '서유정'이 다시 인터넷에서 이슈화되고 있다. 고영욱이 사귀었던 여성으로 언급되는 것이다. 지난주 이때 쯤에는 '하늘'이라는 여성 가수가 언급되었다. 그것도 고영욱과 사귀었다는 것 때문에... 그리고 스페이스A까지...

도대체 '음반'을 위해서 컴백한 것인지 '쇼프로'를 위해서 컴백한 것인지 궁금하다. 물론 방송에서 이를 극대화 시켰기 때문에 이렇게 보여지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녹화에서 다루어진 내용을 '기가 막히게' 편집해서 보여준다면 그것도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혀 생각지 못한 이런 일들이 '루머'도 아닌 실명으로 언급되는 것은 그리 보기 좋은 일은 아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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