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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의 시작과 함께 등장한 '옵티머스 2X'를 뜻하지 않은 좋은 기회에 만나볼 수 있었던 필자는 단 몇시간 만에 '2X'에 폭 빠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과거 아이폰을 처음 보고 '지름신'이 왔던 그것과 똑같은 느낌이였다. 최근 쏟아지듯 출시하는 스마트폰들 중에서 '2X'가 갖는 매력에 어떤 특별함이 있는지 다른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것일까?

  만약, 이 글을 읽는 분이 '스마트폰 예비 사용자' 이거나 '스마트폰 구입 예정자'라면 이번 포스트를 꼭 참고하고 스마트폰을 구입하길 바란다.

  그럼 이제 LG에서 만들고, SKT로 출시된 '옵티머스 2X'의 '강추(강력 추천)'이야기를 시작해본다!



완성도 높은 디자인은 세련된 첫 인상을 심어준다, 2X

  디자인에 완성도가 높다는 것은 '예쁘고 멋진 디자인'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바로 제품의 디자인을 책임지는 '디자이너'들이 갖고 있는 생각의 차이로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이 출시되고, 그 디자인을 각자 주관적인 잣대로 평가하기 때문에 '예쁘고 멋진 디자인'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이기 때문이다. 그런 주관적인 평가를 가지고 '완성도가 높다 혹은 낮다'라고 이야기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하면 옵티머스 2X의 '디자인적인 완성도'는 무엇으로 이야기하며, 왜 높다고 이야기하는 것일까!

  필자가 옵티머스 2X의 디자인에 대해서 '완성도가 높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2X 자체의 디자인을 기본으로 놓고 그것에 대한 '마무리(마감)'에 대한 평가인 것이다.

  위 사진은 2X의 우측 상단 부분을 보다 자세하게 찍은 것이다. 잘 모르면 유선형으로 마무리된 것 뿐만 아니라 커브 액정이라고 하여 액정(디스플레이)의 좌우측에 약간의 커브를 주어 디자인과 함께 터치감도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 디자인과 기능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질이 만나는 연결부분도 깔끔하게 마무리 처리되어 있어서 보다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옵티머스 2X의 모서리 부분에 대한 상세 사진이다. 사진에서도 느껴지듯이 마무리가 깔끔하게 처리되어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이런 부분은 처음 제품을 볼 때 한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제품을 구입하거나 보다 자세하게 보게는 경우 전체적인 '제품의 완성도'에 커다란 부분을 차지한다.



컬러풀하게 변신한 알림창에서 산뜻함을 느끼다, 2X

  스마트폰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분이 바로 화면 상단에 있는 바 형태이다. 과거 휴대폰에서는 시계와 신호강도 그리고 알람/블루투스의 기능 사용여부 정도만 표시했었는데... 스마트폰에서는 다양한 메시지 안내 서비스(문자, 메일, SNS쪽지, 카카오톡과 같은 메시지 어플 알림 등)를 제공하고 있어서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의 커다란 화면에서 가장 많이 보게 되는 부분일 것이다. 옵티머스 2X는 과거 스마트폰들과 달리 보다 화려하고 명시성 있는 컬러를 사용하여 알림창은 보다 산뜻하게 만들어주었다.

   스마트폰 사용자에서 '남성'들은 이런 부분에 대한 매력을 잘 느끼지 못한다. 필자 역시 남성이라서 그 부분이 예쁘기는 하지만 매력이라고 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던게 사실이다. 그런데, 2X를 처음 본 여성들의 반응은 '위에 있는 아이콘들 되게 예쁘다'라는 것이다. 비슷한 예로 남성과 달리 여성들은 스마트폰 '튜닝'의 중요한 부분이 귀여운 폰트 사용이다. 가독성에서는 좋지 않은 것이 바로 '귀여운 모양의 폰트 사용'이지만... 여성들은 '가독성'과 같은 기능성보다 '예쁜 모습'에 더 열광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통화 중 다른 화면으로 이동하면 알림창부분이 '녹색'으로 변경될 뿐만 아니라 좌측 상단에 '버튼'형태로 통화시간이 표시되며, 이 버튼을 누르면 다시 통화창으로 이동한다. 이런 기능은 '녹색'이라는 색상과 함께 일반 사용자들에게 다소 어려운 화면환을 보다 쉽게 기억할 수 있게 해주는 동시에 산뜻한 모습까지 보여주는 것이다.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생명을 불어 넣어주다! 2X

  옵티머스 2X는 출시할 때 부터 '프로요'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2X의 안드로이드 버전은 아래 사진과 같이 2.2.1버전이다. 안드로이드 버전이 2.2.1 즉, 프로요(Froyo)라고 한다면 몇가지 기능이 과거 버전과 달리 추가되었다. 



  '프로요' 버전에서 추가된 기능 중에서 사용자 입장을 생각할 때 가장 좋은 기능을 꼽으라고 한다면... '핫스팟'기능이 아닐까 생각한다.

[참고] Wi-Fi 핫스팟 기능이란?
안드로이드 OS 2.2버전 이상에서 제공되는 기능으로 3G 데이터를 이용하여 다른 모바일 기기에 무선인터넷인 Wi-Fi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무선AP기능(핫스팟)을 제공하는 것.

  옵티머스 2X에서는 위와 같이 간단한 터치(체크)만으로 휴대용 Wi-Fi 핫스팟 기능을 제공하는데... 아이폰에서 제공하는 '테더링'과 달리 옵티머스 2X가 무선AP처럼 변경되므로 특정한 프로그램이 설치되어있거나, 특정한 모바일 기기만을 사용할 수 있는 등의 제한이 없이 'Wi-Fi 기능'만 있다면 모든 모바일 기기가 옵티머스 2X를 통해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런 기능과 함께 옵티머스 2X가 출시되는 SKT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한다면 아이패드나 노트북 또는 넷북등에서 보다 쉽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는 것이다.



HDMI는 더 이상 환상이 아니라 현실이다! 2X

  HDMI에 대해서는 사실 '부정적인 시선'을 가졌던 게 사실이다. 이유는 바로 '귀차니즘'때문이다. 커다란 TV에서 스마트폰의 화면을 깨끗한 화질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히 매력적인 사실이였지만... TV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려는 노력을 하기 귀찮았고, 번거럽게 생각했기 때문에 'HDMI라는 것이 그저 좋은 기능이다'라고 생각만 했었다.


  그런데 실제 HDMI를 통해서 TV와 옵티머스 2X를 연결해 본 결과... HDMI는 보다 현실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시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제는 HDMI를 통해서 게임도 영화도 심지어는 인터넷도 즐기는 매니아가 되어버렸다. 

  Full HD 또는 HDMI는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복잡하고 설명이 어려운 기술이지만... 분명한 사실은 머리로 이해하기 전에 '눈'으로 이미 즐기고 있는 좋은 기술이라는 것이다. 2X는 그런 HDMI를 실생활에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보다 다양한 기능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추가 앱 없이도 나의 SNS Life는 언제나 함께한다, 2X

  휴대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변경한 사용자는 과거와 달리 어떤 기능등을 추가로 사용하고 있을까.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인터넷'과 관련된 서비스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과 관련된 서비스라고 하면... '인터넷'이 있을 것이고, 메일 수발신 서비스, 지도 서비스, 메신저 서비스, 웹하드(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등이 있고, 최근 굉장히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SNS'가 있을 것이다.

  SNS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로 대표적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SNS 하나쯤은 즐겨야 한다는 것이 요즘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모습이므로... 옵티머스 2X 역시 SNS를 무시하고 이야기를 할는 없다.


  옵티머스 2X는 기본적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관련 기능을 제공하는데... 특히, 'LG 위젯'이라는 위젯을 통해서 Social Feeds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본 앱 하나만 있어도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생활'속에서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추가 앱 설치없이'라는 내용이 중요한 것은 아직도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 중에서 '앱 설치'에 대한 부담감 혹은 걱정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은게 사실이다. 그런 사용자에게는 '무료' 앱도 사용하는데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앱들을 제품이 출시할 때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그 기본 기능이 추가 앱 설치와 비슷한 정도의 기능만 제공해도 일반 사용자들은 '기본 앱'을이 사용할 것이다.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 2X

  옵티머스 2X를 놓고 '2세대 안드로이드폰'이라고 이야기한다. 이유는 싱글코어에서 듀얼코어로 CPU가 변경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필자가 옵티머스 2X를 '2세대 안드로이드폰'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은 이유는 '사용자에 대한 배려'이다. 과거 스마트폰들은 '스마트폰 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만 노력했다. 다른 스마트폰에 있는 기능은 무조건 내 스마트폰에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 사용자와 개발자의 똑같은 생각이였으니까... 그런데 이제 스마트폰은 '특화된 기능'을 언급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스마트폰도 다양해질 수 있고, 사용자마다 다른 시선을 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출시되어지는 발판이 되었다. 그런 점에서 옵티머스 2X는 '사용자'입장에서 여러가지를 제공하고 있는 최신 스마트폰인 것이다. 예를 들어보면 아래와 같다.

TDMB : DMB가 없으면 휴대폰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을 위한 기능
Tmap : 스마트폰으로 '길찾기' 기능을 잘 활용하는 남성들을 위한 기능
             참고로, 티맵(Tmap)은 전문 네이게이션과 비교할 정도로 좋은 기능을 제공한다. [관련 포스트 바로가기]
SNS(Facebook for LG, Twitter for LG) : SNS를 즐기는 사용자를 위한 기능
SmartShare : DLNA와 같이 다양한 장비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


  위에서 언급한 기능들은 '사용자'들이 '만족'하는 기능들이다. 이런 기능을 옵티머스 2X는 아무런 추가 동작(작업)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옵티머스 2X는 '즐기기만 하면 되는 준비된 스마트폰'이라고 사용자들에게 생각되는 것이다.




  옵티머스 2X에 대한 '호감지수'가 상승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디자인'이다. 호감을 부르는 디자인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2X는 보는 사람에게 '처음 보는 그 순간'부터 매력적인 스마트폰으로 느껴지게 될 것이다. 2X는 그렇게 첫인상만 좋은 스마트폰은 아니다. 약 일주일간 사용하면서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으며 더 매력적인 스마트폰으로 인식되었다. 그래서 강추(강력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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