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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이유 즉, 세상을 살아가는데 재미있는 이유는 저마다 천차만별로 다양하다. 이렇게 다양한 이유 중에서 '남녀'라는 이성때문에 재미있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잘 모르기 때문에 이성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고... 동성간에 느끼는 경쟁심이나 시기질투가 아니라 이성간에는 배려와 사랑이 생기는 것이다. 물론 동성간에도 배려와 사랑이 없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동성과 이성은 확실히 그 느낌이 다르다.

  이렇게 '남녀'라는 차이때문에 발생하는 것들을 보면 모두 하나같이 상대방에 대한 무지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내가 남자라서... 아니면 내가 여자라서... 상대편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쉽게 이해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남자들의 '접대성 멘트'를 살펴보려고 한다. 예의상 내뱉은 남성의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그것이 바로 '오해'라는 것을 쉽게 보여줄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언제 밥 한번 먹어요. (or, 나중에 시간되면 식사라도 한번 하시죠)

위에 적은 문장은 우리가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사실, 남녀노소 구분없이 많이 사용하는 표현으로 어떻게 생각하면 우리나라의 '정'이라는 문화성을 생각할때 쉽게 하는 표현이다. 하지만 이 짧은 문장하나에서도 남녀같의 차이를 볼 수 있다.

'나중에', '언제', '다음에'와 같이 분명하지 않은 시점에 대한 표현을 여자와 남자로 구분해서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다. 

남성의 경우, 위와 같이 '분명하지 않은 시점'에 대한 표현은 상대방에 대한 '접대성 인사'일 뿐인 경우가 많다. 필자를 비롯한 남성들이 할 얘기가 없을때나 또는 이야기를 마무리해야 할때 가장 많이 쓰는 표현이 저런 인사이다. 

남성의 경우 '좋고 싫음'이 분명한 경우가 많다. 상대방이 좋을 경우...분명하지 않은 시점보다는 정확한 날짜를 지정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상대방이 '이성' 즉, 여성인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다. "우리 다음주 금요일 저녁때 식사할까요? 어때요?" 이렇게 정확한 시점뿐만 아니라 대답도 동시에 듣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한것이 바로 남성의 특징이다.

그럼 여성의 경우는 어떨까. 여성은 남성보다 믿음이 강하다. 물론 믿음이 강하다는 표현을 '쉽게 믿는다'라는 말로 생각할 수 도 있다. 나중에 저녁먹자는 인사성 멘트에도 '이 남자가 나를 좋아하나...'라는 생각도 할 수 있다. 그 만큼 여성은 싫은 사람에게는 그런 접대성 멘트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접대성멘트는 곧 '작업'이라는 생각을 갖을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점들을 보면, 남녀가 있다는 점이 재미있을 수 밖에 없다. 한마디 말로도 서로 다르게 생각하고 반응하기 때문이다. 물론 필자가 말하는 것이 모두 옳은 것은 아니다. 남성도 '밥먹자'라는 말에 오해할 수도 있고...여성도 '밥먹자'라는 말을 아무 생각없이 넘겨들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남자가 말하는 '애매한 시점'의 표현은 접대성 멘트일 확률이 높다는점은 잊지 말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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