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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는 인기 개그맨 '박명수'

  그를 떠올리면 호통개그와 함께...흑채개그가 떠오른다. 머리숱이 없는 분과 흰머리(새치 포함)가 많은 분들을 위한 제품으로 전혀 웃음이 나오지 않는 소재처럼 생각나지만...그를 통해서 듣는 '흑채'는 제대로된 개그 소재였다.

  하지만 흑채가 모두에게 웃음을 주는 것은 아니다. 세상이 살기 힘들어지면서 흑채가 필요하신 분들이 많아지고 있고...중년남성이라는 특정 사용층에서 남성 전체로 그리고 또 남녀노소로 사용층이 늘어나고 있다. 스트레스성 탈모부터 새치까지 흑채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새치'에 대해서 다루어 보려 한다.

새치 : 젊은 사람의 검은 머리에 드문드문 섞여서 난 흰 머리카락. 

  위와 같은 사전적인 정의가 아니더라도 우리 주변에서는 너무 쉽게 새치를 보게 된다. 새치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는 사전적 정의까지 필요없다는 말이다. 이렇게 많이 알고 있는 새치는 '늙어보이고 힘들어 보이게'하는 매력(?)을 갖고 있다. 아무리 새련된 얼굴이라도 새치가 많으면 힘들고 나이 들어보인다는 것이다.

  간단히 새치와 관련된 잘못된 상식을 알아보자.

새치에 대한 상식, Yes or No~!

흰머리를 뽑으면 그 자리에 흰머리가 두 가닥이 난다? No
새치란 모근이 이상 증식하거나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근 속에 있는 멜라닌 세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생기는 것. 그러므로 뽑는다고 흰머리가 더 많이 나지는 않는다. 다만 뽑아도 모근은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그 자리에 다시 검은색 머리가 나기는 힘들다.

흡연이나 과음 후에 새치가 더 난다? Yes
흡연이나 음주는 두피의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이를 통해 멜라닌 색소의 기능이 떨어져 새치 발생이 더 활발해질 수 있으니 지나친 흡연과 과음은 피하는 것이 좋다.

머리가 하얘지는 것은 세포가 죽어서다? No
모발의 색깔은 멜라닌 색소가 결정하는 것이다. 새치는 머리카락 세포 자체가 죽거나 파괴돼서가 아니라 멜라닌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개수와 분포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렇게 힘들어 보이고, 늙어보이는 새치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어느정도 연령(나이)이 되어서 생기는 '드문 드문 흰머리'는 그 사람의 연륜을 보여주는 멋진 모습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한창 젊은 20대에 생기는 새치는 과연 왜 생기는 것일까.

  새치에 대한 이유로는 많은 사람이 알고 있듯이 '유전'이 20대 새치의 주범이다. 좀더 복잡한(?) 설명을 해보면 새치는 상염색체성 우성유전을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즉, (친가/본가 구분없이)집안 어르신들 중에 새치가 있는 분들이 많다면 요즘 유형하는 말로 100%이다. (사실 100%까지는 아니고 80~90%정도의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유전이라는 이유가 설명되지 않는 분들은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생각해 봐야 한다. 스트레스는 모든 병의 근원인 것처럼 새치에도 영향을 준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하지 못하게 방해하고 이 결과 모근으로 유입되는 산소와 영양 공급을 차단해 멜라닌 세포의 기능을 떨어지게 하여 검정색이 나지 않게 되는 것이다. 물론 유전과 스트레스도 없는데 새치가 생긴다면 갑상선 이상, 당뇨병, 악성빈혈등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는 점도 알아두자.

  이제 가장 중요하고 궁금한 새치 예방 방법을 알아보자.

새치 예방을 위한 좋은 방법...... 아이 러브 블랙푸드
  새치를 생각하면 '흰색'이 떠오르듯 흰색을 검정색으로 바꿔줄 블랙푸드가 세치에 좋다. 머리카락의 색이 검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머리가 맑아지고 눈에도 좋으며, 다이어트에도 짱(?)이라고 한다. 블랙푸드로는 검정콩과 검은깨등이 주로 거론되며 검은깨의 단백질은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샴푸 선전에서 많이 들었던 단어)의 원료로 두피에 영양을 준다.

새치 예방을 위한 좋은 방법...... 알로에 마사지
  알로에의 끈적한 점액이 몸을 위해서 먹는것만 좋은것은 아니다. 잘 먹고 잘 발라주면(?) 좋다. 알로에를 이용해서 머리 마사지를 해주면 모근의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탈모에 좋고, 흰머리나 새치를 예방해준다고 한다. 샴푸를 사용하고나서 사용하듯 꾸준한 사용이 중요하다.

새치 예방을 위한 좋은 방법...... 머리카락 = 단백질
  머리카락을 이루는 성분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단백질이다.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해서 머리카락이 탈때 나는 냄새가 '고기굽는 냄새'처럼 나는 이유도 바로 그런 것이다. 그러니 머리카락을 위해서 단백질 섭취를 늘려주면 단단한 모근 형성과 함께 까만 머리카락이 가득차지 않을까. 특히 단백질 섭취를 위해서 견과류(호두, 잣등)를 챙겨먹으면 다이어트에도 효과만점이라도 한다. (견과류는 하루에 한 웅큼(주먹) 이하로 지속적으로 먹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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