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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네이버의 기업 카페 중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필립스 영(Philips Young)' 카페에서 재미있는 체험단을 모집하였다. 이름하여 '마라톤 리뷰 필립스 헤드폰 체험단'가 바로 그것이다! 필립스에서 출시되는 다양한 제품으로 패션 이어폰부터 최고급 하이파이까지 신제품 5개를 연달아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보통 체험단이라고 하면 '하나의 제품'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일반적인데... 필립스에서는 다양한 제품의 체험을 통해서 보다 경험이 담긴 체험(리뷰)글을 작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이 체험단의 시작은 '30명'이며... 하나의 제품 체험이 완료될 때마다 '5명'씩 체험단에서 제외되는 '서바이벌'방식이라는 것도 새로우면서도 긴장감을 심어주고 있다.
이런 이유만 보더라도 제품에 대한 사용을 통해서 글을 읽는 분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어야 보다 높은 성능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첫번째 리뷰 제품은 바로 '필립스 SHE-3575'라는 패션 이어폰이다.
필립스 SHE-3575 라인업(제품)은 컬러(color)를 이용한 패션 이어폰이다. 즉, SHE3575라는 제품명으로 아래 그림과 같이 총 8가지의 색상으로 구분된다. 분명히 동일한 디자인의 제품이지만... 색상(컬러)에 따라서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는 것이 패션 이어폰다운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패션 이어폰'에 대한 우리들의 생각(?)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누구나 '패션 이어폰'하면 떠오르는 것에 대한 필립스 SHE-3575의 대답이라고 할까?
Q : 패션 이어폰은 저렴해야 한다?
A : 다음(Daum)이나 네이버(Naver)에서 제품명인 'SHE3575'로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1만원대로 구입 가능한 쇼핑몰을 쉽게 찾을 수 있다.
Q : 길거리에서 판매되는 패션 이어폰은 1만원 이하인데?
A : 종로, 강남역 부근을 지나다 보면 길에서 판매되는 1만원대 이하의 패션 이어폰을 쉽게 만날 수 있다. 하지만, 그 제품들은 대부분 브랜드나 기업명이 없다. 그만큼 A/S나 차후 서비스에 대한 부분을 전혀 고려할 수 없다. 그에 비해서 SHE3575는 1만원대 제품이지만 '필립스'라는 브랜드를 통해서 소비자에게 믿음을 줄 수 있다.
Q : 성능은 어떤가?
A : 1만원대 라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격대비 성능'에서 만족스럽다. 하지만, 수만원대의 제품과 비교하는 것은 '저렴한 가격'과 '패션이어폰'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분명히 성능적 차이를 보여줄 수는 있다.
Q : 누가(왜) 구입하는 것일까?
A :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번들(무료)로 제공되는 이어폰이 망가지거나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이런 패션 이어폰을 통해서 기분전환을 하는 사용자가 많다. 1만원대라고 하면 스마트폰 케이스와 비슷한 가격대이므로 부담스럽지 않고, 가격대비 성능 뿐만 아니라 디자인(컬러)에서 얻어지는 만족감이 크기 때문이다.
위에서 살펴 본 몇가지 내용으로 '패션 이어폰'에 대한 생각이 어느 정도 정리되었다면,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SHE 3575'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해보려고 한다.
분명히 앞에서는 '성능'보다 '디자인'이라고 하지만... 구입하는 분들의 입장에서 아무리 '1만원대'라는 가격이 저렴하게 생각되어 성능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도 어느정도 중요한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즉, 필립스 SHE3575를 구입하고 나서 느끼는 만족도는 '눈'만큼 '귀'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필립스 SHE 3575의 상세스펙을 위 사진에 나열해보았다. 성능적인 부분을 살펴보면 1만원대 다른 브랜드의 패션 이어폰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러니 성능면에서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보다 떨어지는 것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필립스 SHE3575 패키지의 모습은 귀엽고 앙증맞다는 생각이 든다. 컬러를 이용하여 8가지 SHE3575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을 패키지에서도 색상으로 구분하여 확인할 수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도 판매되는 제품이라는 것은 제품 후면에 있는 간단한 설명만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다. EN(영어), CN(중국어), KO(한글), JA(일본어)로 쓰여있는 설명이 간단하기는 하지만, 제품의 특징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SHE3575에는 마이크(microphone)와 컨트롤(조작) 버튼이 포함되어 있다. 작은 기능처럼 보이지만... 이 기능을 통해서 '스마트폰'은 보다 쉽고 편리한 통화 및 멀티미디어(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특히, 요즘처럼 뜨거운 날씨의 여름철에는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발열현상'으로 인한 저온화상과 같은 증상예방에 좋은 효과를 보여준다.
필립스 SHE 3575BG의 패키징을 보면서 딱 하는 드는 '아쉬움'이 있다면 바로 '개봉할 때의 어려움'이다.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있는 투명한 케이스에서 이어폰을 꺼내는 유일한 방법은 플라스틱을 잘라내야 하는데... 칼이나 가위가 없다면 제품 개봉이 어렵다는 것이다. 물론, 비슷한 패키징의 다른 브랜드의 이어폰도 동일하므로 큰 단점으로 지적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필립스 SHE3575의 체험단이므로 이런 이야기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제품을 구입한 사용자가 바로 사용을 하고 싶다면 어떻게 패키징을 제거할 수 있을까? 맨손으로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부분을 생각하여 패키징을 변경한다면 사용자들이 구입하여 쉽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개봉이 어려운 것도 있지만... 칼과 같이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하여 플라스틱을 잘라내면 위 사진처럼 날카로운 부분이 생겨서 손에 부상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투명 플라스틱 패키징을 제거한 모습이다.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부분은 바로 '케이블(cable)'이다. '패션 이어폰(fashion Earphone)'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이상하지 않을 만큼 파란색(Blue)과 녹색(Green)의 조합이 너무나 예쁘게 보였다.
패키징에는 여분의 이어캡(ear cap)이 들어있는데... SHE 3575가 커널형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사용자마다 다양한 귀 모양이 있고, 그런 걸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 커널형이란?
귓 속에 들어가게 제작되어 차음성이 강해 실외에서도 외부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이어폰을 말한다. 하지만, 착용 시 외부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아 위험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이어캡은 위 사진처럼 '블루(blue)'색상이며, 크기에 따라서 3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자신의 귀 모양에 따라서 선택(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혹시, 사용 중 이어캡을 분실하는 경우에도 여분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필립스 SHE3575BG의 모습이다. 블루색상의 케이블과 이어캡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이어폰 본체의 그린색상... 이 조합이 너무 깔끔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보여준다.
현재 필자가 사용하는 이어폰 역시 '인이어(in-ear 또는 커널형이라고 함)'인데... 성능이 좋은 제품이라서 그런지 귀에 쏙 들어가는 느낌이 부족했다. 그래서 가벼운 조깅이나 빠르게 걷기와 같은 운동을 할 때 귀에서 자꾸 빠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필립스 SHE3575BG는 이어폰 자체의 크기도 작고 가벼워서 귀에 쏙 들어갔다. 그만큼 착용감은 꽤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 스마트폰 케이스가 위 사진처럼 다양한 컬러로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어폰 역시 이런 개성을 살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는게 일반적인 사용자의 바램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SHE3575는 다양한 컬러로... 특히, 화사한 원색의 컬러감을 잘 살려서 이어폰 자체도 사용자의 개성을 살려주는 아이템이자 악세사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케이블 뿐만 아니라 이어폰 역시 원색의 컬러감이 너무나 예쁘게 잘 보여주고 있다.
필립스 SHE3575BG는 (귀로)듣고, (마이크로)말하고, (톡톡 튀는 컬러로)보이는 것에서는 뛰어난 매력을 보여주는 패션 이어폰이다. 물론, 필립스에서도 판매되는 이어폰(헤드폰) 제품 중에서 저렴한 가격대라는 점을 생각하면 '성능'적인 부분을 강조할수는 없는 제품임에도 분명하다.
하지만, SHE-3575 시리즈와 같은 제품을 구입하는 분들께는 '괜찮은 성능'과 함께 '만족스러운 디자인(컬러)'을 선물할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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