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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은 가정의 달이며,,, 내일 어린이 날을 시작으로 8일에는 어버이날, 15일에는 스승의 날까지 다양한 행사들이 즐비하다. 우리나라에서 가족끼리의 '사랑'은 보통 '내리사랑'이라고 부르는 사랑이다. 받기만 하는 사랑...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끝없이 제공하는 우리들의 부모님 사랑...

  이렇게 자식들에 대한 사랑은 10~20년을 넘어서 40~50세된 자식들까지도 뒷바라지하기 바쁜 우리 부모님들은 언제나 자기 '건강'은 뒷전인 경우가 많다. 자식들은 감기와 같은 잔병치례에도 놀라서 병원을 뛰어가지만 당신들의 아픔은 '나이탓'만 하고 아픔을 견디고 참아내시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부모님'이다.


  행동을 하기는 어렵지만 단, 한번이라도 이런 생각을 했던 분이라면... 지금 이 순간 '어버이날 선물'로 건강을 선물하는게 어떨까? 일년에 단 한번 '효자'가 되는 것이 살짝 부끄럽다고 하지만... 단 하루라도 제대로 효자노릇을 한다면 그 자체가 다행이 아닐까.

  나이가 지긋하신 부모님들은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라고 할 정도로 아픈 부위가 많으시다. 하루는 어깨가 아파서 팔을 못 사용하시다가... 다음날은 관절염이나 허리가 아프시다고 한다. 이렇게 다양하게 아프신것은 '연세'를 생각하면 당연할 수 있는 것. 부모님과 1~2시간 이야기를 나누며 아픔을 귀기울여 들어드리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보는것... 이런게 바로 '어버이날의 따뜻한 선물'이 되지 않을까?


  부모님께 '건강'을 선물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이 바로 '가슴 따뜻한 이야기'이다. 매일 '바쁘다 바뻐'를 외치며 살아왔다고 하지만... 오랜만에 부모님과 함께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은 어떨까. 어디가 아프시다는 말씀은 하지 않으시도 은연중 듣게 되는 것들은 부모님의 건강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쉽고 빠른 길이다. 부모님들이 자주 아파하시는 증상에 대한 '간단한 자가진단법'을 알아보자.





  부모님 연령대에 가장 많은 눈 질환이 눈물 흘림증과 백내장이다.

  눈물 흘림증은 눈물이 빠져나갈 비루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막히기 때문에 발생하게 된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보있지만 최근에는 콧속으로 내시경을 넣어서 하루만 입원해서 치료하는 방법까지 나왔다.

  백내장은 렌즈기능을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병으로 필자의 주변에도 많은 분들이 병을 토로할 정도로 쉽게 만나는 병이다. 시력 감퇴 증상만 느껴져서 그냥 '노안이려니~'하는 생각으로 지나치기 쉽지만 꼭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백내장 수술은 점안 마취후 수술로 하루만에 수술과 퇴원이 가능하다. 

   특히, 눈과 관련된 부분은 혈압과 당뇨병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부모님이 당뇨나 혈압을 앓고 계신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몸에 냄새가 난다'고 이야기하시는 노인분들이 많다. 스스로 냄새가 느껴진다며... 대인관계까지 꺼려하는 경우가 생기니 이것 역시 중요하게 다루어야 하는 부분이다. 

  예전에는 괜찮았는데...  최근 입에서 냄새가 난다고 말씀하신다면 '입마름증'을 의심해보자. 입안을 세척하는 침의 분비가 적어지면서 입안에 냄세(구취)가 발생하게 되는 것인다. 냄새뿐만 아니라 치아를 썩게 만드는 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양치를 해도 잠시후 다시 냄세가 나는 경우도 많으니.. 이럴때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좋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침샘 기능을 촉직하는 가글'이 약간은 도움은 될 수 있으니 꼭 병원을 찾아보자.



  예쁘고 멋지게 보이고 싶은게 우리들만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오산. 우리의 부모님들도 '연세'는 많으시지만 언제나 예쁘고 멋지게 보이고 싶으신 똑같은 마음을 갖고 있다. 그렇다고 2~30대가 많이 한다는 '성형수술'까지 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을 당신들도 잘 알고 계신다.

  연세가 들면서 생긴 '검버섯'과 '주름'을 제거하고 싶은 경우가 많은데... 간단한 수술로 한층 젊어진 부모님을 만나뵐 수 있다면 그리고 그런 부분이 컴플렉스셨지만 이야기하기 힘드셨다면 알아서 챙겨드리는 것이 바로 '효도'가 아닐까.



  사실, 이 외에도 중풍에 대한 걱정, 관절염에 대한 아픔, 손과 발이 저린 경우등 우리 부모님들의 '아픔'은 정말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진통제'를 드시면서 참고 또 참으실 뿐이다. 행여나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을까 해서...



꼭 부모님께서 어디가 편찮으시고...
또, 무엇을 원하시는지 '따뜻한 대화'부터 시작해보자!

이 글은 심평원 블로그 기자에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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