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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PSP는 국내에 발표하면서(정식발매 즉, 정발) 약 4년여동안 꾸준한 인기를 얻었던 휴대용 게임기이다. 물론 2007년경 대단한(?) 경쟁자 '닌텐도의 NDSL'을 만나서 주춤한 것도 사실이지만, PS(Play Station)시리즈라는 점만으로도 콘솔게임의 휴대화(?)로 계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필자 역시 PSP와 NDSL을 가지고 있지만....PSP는 콘솔게임과 같은 화려하고 액션위주의 게임이라면, NDSL은 보드게임처럼 쉽고 가벼운 퍼즐위주의 게임이라는 특징으로 구분된다. 그렇게 두개의 제품이 지향하는 방향이 다르므로 서로 휴대용 게임시장에서 어느정도의 위치를 확보한다고 생각한다.

NDS가 'Light'라는 개념으로 NDSL로 변화되었고, 최근에는 NDSi라는 진화(?)까지 이룬 상태인데 반하여 PSP는 많이 멈춰있었던것도 사실이다. 2009년 5월 계속 루머로만 들었던 새로운 PSP의 모습이 등장하였고, 오늘 필자가 소개할 'The Go!'(PSP의 후속모델)는 실제 판매할 제품으로 보여진다. 그럼 이제 Go!의 모습을 확인해 보자.

 
 
 

기존 PSP와 The Go!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컨트롤러부분과 화면이 슬라이드 방식으로 변경되었다는 것이다. 사실 기존 방식인 바형태에서도 특별한 단점을 느끼지 못했던 필자는 새로운 맛은 들었지만 아직까지 '왜'라는 느낌을 많이 받은 것도 사실이다. 컨트롤러부분의 위치가 변경되면 그만큼 사용자는 새롭게 적응해야 한다는 점인데...

비교가 될지 몰라도 애플에서 다양한 변신을 하지만 컨트롤러부분이 변경되지는 않는다. 물론 이번에 새로 출시한 '셔플'에서는 컨트롤러부분이 사라져서 사실 적잖은 난처함을 느꼈다. (물론, 적응되면 그게 그거지만...)

대신 컨트롤러부분이 (슬라이드)하단 부분에 있으므로 해서 화면이 손가락으로 가려지거나 본체크기에 비해서 화면이 큰것(기존, PSP에는 본체 좌우에 컨트롤러가 있어서 정해진 본체 크기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크기가 The Go!보다 작은것은 맞다.)은 사실이다.


많이 변경된 컨트롤러 부분을 살펴보면...둥글둥글한 느낌을 주도록 버튼을 배치하였다.

The Go!에서 변경된 부분은 사실 많이 없다고 느꼈다. 애플이 지금처럼 인정받기 전에 '고가 고급'정책을 써오던 회사가 바로 '소니(Sony)'였다. 요즘의 애플이 돈만 많이 받고 디자인말고 뭐가 다르냐라며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불과 10여년전인 2000년 초반만해도 그 위치에 소니가 있었다. 소니 바이오 노트북은 다른 노트북과 다른거 없이 오직 디자인과 브랜드로 백만원정도의 가격차이가 났었고...CDP(CD플레이어) 역시 '워크맨'이 찍혀야 최고라고 느껴졌었다.

이런 회사에서 나온 PSP후속모델이라고 생각할때 사실은 실망스럽다. NDSL을 구입했던 사용자가 NDSi를 왜 사냐고 물어본다고 할때, PSP를 구입했던 사용자가 The Go!를 구입할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
[현재 발표한 가격은 $249(UMD미포함, 현재 2009년 06월 03일 기준 약31만원? 너무 고가네욤^^;;;]

[관련 포스트 : 살빠진 닌텐도 DSi 구경하기]

[추가정보]
PSP The Go!의 제원
크기 : 128(w) x 16.5(h) x 69(d) mm
무게 : 158.75g(배터리 포함)
CPU: 333MHz
메모리 : 64MB
디스플레이 : 3.8인치 display (해상도 : 480 x 272)
사운드 : Built-in stereo speakers and microphone
기타기능 : 802.11b WiFi, 블루투스 2.0+EDR, USB 2.0
Memory Stick Micro slot, Analog video out, 16GB sto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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