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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라고 하면 '윈도우(MS Windows)'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겠지만, 필자와 같이 맥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윈도우보다 MS 오피스(MS Office)를 먼저 떠올릴 수도 있다.우리나라에서 '컴퓨터'라고 하면 윈도우가 탑재된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을 떠올릴 만큼 윈도우는 대중적이고 '당연한 선택'이다. 하지만 해외에만 가도 '굳이' 윈도우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물론 해외에서도 윈도우 사용 비율이 높은 것은 맞지만 우리나라처럼 어쩔 수 없어서 사용하는 환경은 아니다.


나름 맥을 오래 사용했던 맥 사용자 입장에서 '단점'을 꼽으라고 한다면 항상 첫번째가 'MS 오피스'였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전에는 MS 오피스보다 '인터넷 뱅킹'을 먼저 이야기했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사용하면서 인터넷뱅킹은 스마트디바이스에서 거의 처리하기 때문에 맥에서 인터넷 뱅킹은 이제 단점이라고 생각되지 않았다. MS 오피스 역시 유사 서비스(구글 드라이브)를 통해서 어느 정도 갈증(?)을 해결하고 있긴 하지만 MS 오피스로 작성하는 문서들이 '나'를 위한 것이 아닌 경우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MS 오피스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




쉽게 이야기를 하면...

내가 보기 위해서 문서를 정리하는 것이라면 굳이 MS 오피스가 아니라 구글 드라이브나 에버노트 등을 사용해도 충분히 만족적이다. 그런데 만약 어느 회사의 지원서(이력서)를 작성하거나 공문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MS 오피스 파일을 호환된다는 이유로 구글 드라이브에서 작성 및 편집하여 제출할 수 있을까? 중요한 순간에는 상대방이 사용하는 MS 오피스에서 직접 확인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점에서 맥 사용과 함께 윈도우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고, 누군가 맥의 단점(아쉬움)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가장 일순위로 'MS 오피스'를 이야기한다!





그런 필자에게 'Office for Mac Preview'소식은 60일 무료 사용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왔다. 이제 맥에서도 MS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으니 문서 작성에 있어서는 맥(Mac, OS X)이 윈도우에 부족함이 없어진 것이다.


앞에서 살짝 이야기했지만 이번 글에서 소개하는 'Office for Mac'은 Preview로 향후 출시될 Office for Mac의 맛보기 정도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모든 기능을 제공함은 물론이고 최신 버전인 만큼 기존 윈도우에서 사용하던 MS오피스 문서들과 100% 호환이 가능하다.


MS오피스 맥용(MS Office for Mac Preview) 바로가기





설치는 굉장히 쉽고 간단하다. Office for Mac Preview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Download now'를 클릭하면 약 2GB의 설치 파일(OfficePreview.pkg)을 다운받을 수 있다.





Office for Mac이 출시되기 이전에도 MS 오피스 제품 가운데 OneNote는 사용하고 있었는데, 맥에 설치된 상태에서 MS Office for Mac Preview를 설치해도 된다. Office for Mac Preview는 Word, Excel, PowerPoint, OneNote 그리고 Outlook을 포함하고 있다. MS 오피스에서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제품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이번 Preview를 통해서 맥 사용자에게 MS 오피스의 강력함을 알리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도 느껴진다.





사실, Mac은 '반 윈도우 진영'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지금까지 MS 오피스가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했던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그런 점에서 Office for Mac Preview 역시 기존의 MS Office for Mac(오피스)처럼 설치는 물론이고 사용성 역시 애매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소개된 Office for Mac Preview는 달랐다!





생김새부터 세련된 모습을 보여준다. 쓰고 싶은 느낌이 들게 하였다는 것이 Office for Mac의 'Word(워드)'를 처음 실행하고 느낀 필자의 첫인상이다.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이력서(지원서)와 같이 정해진 양식의 문서를 열어서 확인해 보았다. 물론 MS Windows가 설치된 노트북에서 MS Office 2015(docx 확장자)로 작성한 문서인데, 윈도우에서 확인한 문서와 동일한 모습으로 문서가 열렸다.



워드(Word) 뿐만 아니라 엑셀(Excel)과 파워포인트(PowerPoint) 그리고 OneNote까지 기존 윈도우의 MS 오피스에서 작성한 문서들을 열어서 확인했다. 모두 정상적으로 열렸고, 수정(편집)도 가능했다.



MS 오피스 때문에 맥을 사용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는 더 이상 하기 어렵게 되었다. 이런 가능성은 역시 MS의 새로운 도전(?)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맥 유저가 많아지는 것도 그렇지만 맥 유저들이 구글 드라이브나 iWork와 같은 MS 오피스가 아닌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입소문을 내는 것이 MS 입장에서는 그렇게 반갑지 않은 모습일 것이다. 어떤 이유든 필자와 같이 맥만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이번 Office for Mac Preview는 확실히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Office for Mac Preivew Downl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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