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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아이맥 사용자에게 딱! LG 포터블 스피커 NP7550W')에서 소개한 LG 포터블 스피커는 현재도 아이맥과 함께 잘 사용하고 있는 '내 방 스피커'이다. 사실 '포터블(portable)'이라고 하면 내 방에 놓고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스피커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예를 들어 방에서 방으로 이동할 수 있거나 방에서 야외(실외)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포터블이다!
개인적으로 'LG 포터블 스피커'는 너무 예쁘고 세련된 이미지 때문에 '포터블'하기에는 아까웠던 것이 사실이다. 뭐랄까... 외부에 갖고 다니면 금방 흠집이 생길수도 있고 내가 모르는 사이에 파손 위험도 높아기지 때문이다. 그런 필자의 속마음까지 알았던 것일까? LG 포터블 스피커를 위한 '범퍼 케이스'를 선물받았다.
블루투스 포터블 스피커 '범퍼 케이스'의 패키지 모습이다. LG 블루투스 스피커(블루투스 포터블 스피커, NP7550W)를 위한 전용 악세사리이며 색상은 레드, 오렌지, 엘로우 이렇게 3가지로 출시했다. 필자가 소개할 범퍼 케이스는 '레드(RED)' 색상이다.
LG 블로그(Social LG전자)에 소개된 포터블 스피커 관련 글을 보면 위 사진처럼 3가지 색상의 범퍼 케이스를 확인할 수 있다. 필자가 소개하려는 '레드 범퍼 케이스'도 보인다.
블루투스 포터블 스피커만 집에 2~3개가 있지만 실제 집에서 사용하는 스피커는 거의 없다. 이유는 대부분의 '블루투스 포터블 스피커'가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호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사용하는 다른 기기와의 디자인에서 그렇게 멋진 시너지를 보여주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LG 포터블 스피커'는 달랐다. 지난 글에서 소개한 것처럼 '아이맥' 사용자에게는 딱 맞는 디자인과 컬러감을 통해서 꾸준히 그리고 아주 잘 사용할 수 있는 인테리어 제품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스피커'로써의 기능도 괜찮은 수준이다.
잘 사용 중인 LG 포터블 스피커를 아이맥에서 꺼낸 이유는 이 놈(?)에게 멋진 외출복을 선물하기 위함이다.
바로 범퍼케이스 레드이다!
포터블 스피커로써 '포터블'에 강력함을 보여주기 위해서 범퍼 케이스를 착용하면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포터블 스피커를 보호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범퍼 케이스의 색상(컬러)는 고급스러웠던 블루투스 포터블 스피커와는 조금 낯설게 느껴진다. 하지만 외부 활동을 위한 '겉옷' 느낌이라면 이런 개성 넘치는 색상이 보다 활동적인 모습을 느끼게 한다는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분명한 것은 범퍼 케이스를 장착한 LG 블루투스 포터블 스피커는 완전히 다른 제품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흡사 슈트만 입던 남성이 어느날 화려한 등산복을 입고 나타났을 때의 전혀 다른 느낌?!
퍼펙트한 핏(fit)감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질감이 느껴지는 그런 느낌도 아니다. 딱 맞는 옷을 입은 느낌으로 느껴지는 정도이다. 사실 일체형이 아닌 케이스 형태에서 완벽함은 거의 불가능하다. 범퍼 케이스를 통해서 LG 포터블 스피커는 실내 뿐만 아니라 실외에서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한듯하다. LG 포터블 스피커용 범퍼 케이스는 실외로 LG 포터블 스피커를 휴대할 때 제품 보호차원에서 사용하면 좋은 악세사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