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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으로 길만 찾는다고?
차량용 내비게이션의 존재 이유는 '목적지'로 향하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길(경로)을 운전자에게 보다 쉽게 안내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목적지'가 항상 맛집이나 관광지는 아닐 것이다. 인근 주유소를 검색해서 방문할 수도 있고, 인근 손세차장을 검색해서 방문할 수도 있다.
특히, 차량을 운영할 때 '안전 운전' 다음으로 많이 신경쓰는 부분이 바로 '유류비(기름값)'일 것이다.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효율적으로 유류비를 아낄 수 있을까?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유류비 절감 방법 중 하나가 '오피넷(Opinet)'을 이용하여 유가 정보(유류비, 기름값)을 확인하여 가장 저렴한 판매소(주유소)를 방문하는 것이다.
오피넷은 데스크탑(컴퓨터)에서도 접속이 가능하지만, 스마트폰(아이폰, 안드로이드)에서도 관련 앱을 설치하여 관련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차량에서 가장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기는 스마트폰이 아니라 내비게이션이다. 운전자가 조작하기 쉽도록 위치하고 있으며 화면 크기 역시 스마트폰보다 크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검색 및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그런 점에서 '내비게이션에서 오피넷처럼 유류정보를 정확하게 안내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폰터스 P670 내비게이션을 활용하여 인근 지역의 주유소 정보와 함께 '저렴한 주유소 찾기(기름값을 아끼는 방법)'를 소개하려고 한다!
여유가 있다면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서 저렴한 유류 정보를 얻어서 해당 주유소를 방문할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차량에 탑승하고 나서 시동을 걸고 주유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오피넷 서비스나 다양한 유가 정보 서비스들은 운전자 입장에서 유익하지만 불편한 과정으로 인식될 수 있다.
그래서 폰터스 P670을 활용하여 차량에서 보다 손쉽게 유가 정보(기름값)를 확인하려고 하는 것이다.
폰터스 P670의 '주변검색' 기능을 활용할 것인데... 주변 검색 메뉴를 선택하면 다양한 카테고리의 메뉴들을 확인할 수 있다. '교통/자동차'와 관련된 주유소 정보는 물론이고, 음식점, 쇼핑, 문화, 의류, 금융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보다 손쉽게 원하는 목적지를 '목적지 정보(이름, 전화번호, 주소)'없이도 검색할 수 있다.
참고로 이번 글에서는 '주변 검색'의 기능 가운데 유가 정보를 통한 '주유소 검색'을 소개하지만, 요즘같이 휴가철에는 관광지를 방문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 ATM기기나 병원, 편의점 등을 검색할 때 사용하면 좋은 기능이 바로 '주변 검색'이다.
주유소를 검색하면 폰터스 내비게이션 P670에는 미리 설정된 반경내의 주유소 정보를 '거리순'으로 표시해준다. 즉, 인근 지역의 주유소 가운데 운전자가 가장 쉽고 빠르게 도착할 수 있는 목적지를 우선 제시하는 것이다. 여기서 '거리순'이 아닌 '가격순'으로 선택하면 거리와 상관없이 검색된 주유소 가운데 가장 저렴한 기름값으로 판매하는 주유소를 확인할 수 있다.
'주변 검색'인 만큼 수십km 밖의 주유소가 저렴하다고 1순위로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반경(km)'을 몇으로 설정하느냐에 따라서 해당 반경 내의 주유소 중 '가격순'으로 정렬해주는 것이다.
평소에는 자주 방문하는 주유소로 향했겠지만, 이번에는 폰터스 P670이 제시하는 '인근 지역의 저렴한 주유소'를 향했다. 폰터스 P670을 사용하면서 가장 편리한 기능 중 하나가 기존 내비게이션에서는 목적지 검색 후 '안내시작' 버튼이 화면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해당 목적지를 선택후 화면 하단으로 손가락을 이동시켜야 했지만, 폰터스 P670은 목적지 정보 바로 옆에 '안내 시작' 버튼이 위치하고 있어 운전중 잠깐 짬이 날때 빠르고 정확하게 원하는 목적지 정보를 검색 후 선택할 수 있다. 정말 작은 부분이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기존 내비게이션과의 차별화된 장점으로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 주유소로 자주 방문하는 곳의 유가(기름값) 정보가 내비게이션에 표시되어 있었다. 1리터에 1899원... 실제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과 동일한지 확인하기 위해서 잠깐 주유소에 들렸다.
자동세차(기계세차)도 가능하고, 집에서도 가까워서 자주 찾는 주유소의 실제 주유가격(기름값)은 1899원으로 폰터스 P670에 표시된 금액과 동일했다.
평소 자주 방문하는 주유소는 아니지만, 목적지(가장 저렴한 주유소)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주유소를 한 군데 더 확인하기로 했다. 내비게이션 P670에 표시된 가격은 1,929원 이었고...
실제 주유소에 표시된 금액 역시 1929원이었다. 폰터스 내비게이션 P670에 표시된 금액과 동일했다.
폰터스 P670이 안내해준 인근 지역의 가장 저렴한 주유소에 도착했다. 폰터스 P670에서는 1798원이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실제 주유소의 유가 정보는...
정확하게 1798원으로 표시되어 있었다!
자주 방문하는 주유소보다 약 1리터에 100원이 저렴했고, 이런 정보를 실제 주유소를 방문해서 확인하거나, 번거럽게 오피넷에 접속하여 확인하지 않고도, 내비게이션 P670의 '주변 검색' 기능으로 발견한 것이다.
100원 아끼자고 새로운 주유소에 가는건 귀찮아~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서 5만원 주유시... 1899원(1리터)의 주유소는 약 26리터(26.33 liter)를, 1798원(1리터)의 주유소는 약 28리터(27.81 liter)를 주유하여 2리터(약 15km 내외 더 운행가능함)를 더 주유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2리터로 약 15km 추가 운행은 가까운 마트(2~3km 내외)를 왕복으로 3회 정도 기름값 없이 다녀올 수 있다는 경제적인 가치로도 생각할 수 있다.
정확한 계산은 아니지만, 충분히 저렴한 기름값을 통해서 경제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은 정확한 사실일 것이다. 이런 경제적인 효과를 내비게이션 하나 바꿨을 뿐이고, 내비게이션의 기능을 잘 활용했을 뿐인데 손쉽게 얻을 수 있다면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일까! 폰터스 내비게이션 P670은 주변 검색으로 기름값을 아끼게 해주는 똑똑한 내비게이션이다!
* 이 글은 현대엠앤소프트의 폰터스 P670 제품을 제공받아 체험하고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