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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연시 덕분일까? 영화관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연인과 함께 그리고 가족과 함께 영화관을 찾을때는 언제나 '기분좋은' 나들이가 된다. 하지만 기분좋게 영화보려고 온 영화관에서 '기분이 더러워지는' 경우가 있으니 영화관을 찾으면 제발! 이것만큼은 주의하자.

  깜깜한 영화관에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당신의 양심은 환하게 빛이 납니다. 영화관 에티켓은 상대방을 위한 배려이자 당신의 양심입니다.


  '휴대폰을 꺼주세요'라는 멘트에 얼마나 많은 관객들이 자신의 휴대폰을 꺼놓을까. 필자 역시 휴대폰을 진동으로 놓을뿐이다. 휴대폰을 꺼놓지 않았다고 누가 뭐라고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런 작은 부분이 이제부터 말할 모든 것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거... 특히 깜깜한 영화관에서 자신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이러면 안되죠!



  인기남(녀)이라서 그럴까. 영화가 시작하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벨소리가 들린다. 서둘러 벨소리를 막으려고 하는 동작에 잡음은 더 크게 들리는데... 거기에 나름 조용히 통화한다고 '조잘조잘'거리는 목소리는 귀에 더 거슬린다. 영화관에 문 잠그는거 아닌데... 통화할꺼면 나가서 하면 안되겠니~

  거의 모든 영화관에서는 영화상영전 '영화관 에티켓'에 대해서 짧은 안내를 한다. 그중에서 '휴대폰'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어떻게 영화관에서 통화할 생각까지 하시는지 모르겠다.



  어디서 들어도 알 수 있는 소리가 있으니... '아앙~' 또는 '쪽쪽'. 이런 소리가 들리면 대부분 학생으로 보이는 초보연인들이 앉아있다. 물론, 나이 지긋하신 분들도 초보연인이라면 어쩔 수 없나보다.

  영화관이 데이트코스의 '1순위'라는건 알지만 연인들만 보는게 영화가 아니라는거. 손잡고 보는건 맘에 안차는지 쪽쪽 소리내며 키스하고, 뭐가 부끄럽다는지... 아앙~이라는 여성의 작은 목소리가 귀에 엄청 거슬린다는거. 요즘 많이 개방되어서 중고등학생들도 여친/남친은 기본이라는데... 영화관이 깜깜하다고 진한 스킨십이 안보일꺼라고 생각하시죠? 그건 당신의 착각!!! 스크린 불빛때문에 다 보인다거~

  영화보러 와서 영화찍고 가지 마세요~



  영화보러 와서 '도도하게' 꼬아주시는 다리 덕분에 툭툭 걷어차이는 불쌍한 등받이. 차는 사람은 살짝이지만 맞는 사람은 영화에 집중할 수 없을뿐만 아니라 '짜증 지대로~'라는 것.

  영화시작할때 자리잡는다치고 하는 거면 이해라도 할 수 있지만... 영화보는 내내 엉덩이가 아픈지 자세를 바꿀때마다 툭툭 걷어차면 뒤에 눈이 달린것처럼 그 사람의 행동까지 다 보인다. 영화관에서 발단속 좀 잘해주세요. 요즘 영화관들은 좌석간격이 많이 늘어나서 덜하지만 1~2년전만 해도 정말 많이 걷어차였었는데...



  영화의 클라이막스때 '화장실'이 가고싶다면 어떻게 할까. 생각할꺼 있나 당연히 '언넝' 화장실부터 다녀와야지... 이런 생각을 하셔서 일까... 영화관에서 '100m 달리기'하시는 분들이 있다. 달리기 선수도 아닌듯 무거운 발소리를 내며 계단을 올라오고 거친 숨소리까지 보너스로 들려준다.

  영화의 한장면도 빠짐없이 챙겨보려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는 만큼 다른 관객들의 마음도 이해해주셔서...화장실이나 극장밖에 나가실때는 천천히 조용히 아시겠죠?!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할 수 없는 필자가 생각하는 최고의 '비매너'가 바로 '의자 위에 머리가 통체로(?) 올라오는 경우'이다. 아무리 머리가 크고, 허리가 길어도 머리의 절반이하는 의자 등받이로 가려져야 하는게 아닐까...

  보통 여성분들은 의자등받이로 머리가 다 가려진다. 남성분들은 머리의 절반가량이 가려진다. 그런데 몇몇 분들은 머리 자체가 등받이위에 있다. 도대체 어떻게 앉아서 그런것일까. 거기에 보너스로 흔들어주는 센스까지... 특히 이런 분들은 여친을 안아준다고 허리를 쭈~~욱 펴고 어깨까지 빌려주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거기에 사랑스러운 속삭임을 위해서 좌우로 흔들어주는 머리 그림자... 휴~~ 생각만해도~ 이런 경우는 영화보는 내내 짜증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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