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메타블로그?

메타콘(빙그레)은 알아도 메타블로그는 무엇인지 모르는 분이 많다. 메타블로그를 간단히 말하면 '블로그의 집합체'이다. 간단하게 사전전의 의미로 메타블로그를 먼저 설명해보면 다음과 같다.

 메타블로그 [Metablog]
 특징이나 방향성에 따라 블로그 포털 또는 블로그 허브라고 부르기도 함.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함께"라는 의미의 Meta 에 blog(블로그)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합성어. 
 공동의 RSS 구독기 역할을 하여 여러곳에 분산되어 있는 블로그의 글을 모아서 보여주는 역할을 함.


이런 메타블로그에는 어떤게 있을까. 유명 포털사이트마다 메타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네이버는 오픈캐스트, 다음은 뷰, 야후는 블로그홈, 네이트는 블로그독, 파란은 트랜드존 등이다.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메타블로그 서비스는 사실 '블로그들의 모임'이라는 성격이 강하며, 실제 메타블로그 서비스만 하는 사이트로는 올블록, 블로그코리아, 플로그플러스, 믹시, 이올린등이 있다.

위에 나열한 모든 메타블로그의 특징을 바로 '수많은 블로거들의 포스트에서 알짜배기(?)를 골라놓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일반 네티즌입장에서는 양질의 포스트를 모아놓은 곳으로, 블로거입장에서는 자신의 포스트를 많은 네티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인 것이다.

그러면 이 많은 메타 블로그들의 특징은 과연 무엇일까. 유명 메타블로그 몇개를 확인해보려고 한다.


 대박이란 이것이다를 보여주는 다음 뷰  
  블로거에게 자신의 포스트가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는 것이 얼마나 기분 좋은일인지는 경험해보지 못하면 알 수 없다. 그런 블로거의 가려움증을 긁어주는 것이 메타블로그라면, 그중에서도 정말 시원하게 긁어주는 것이 다음 뷰(View)이다.

  뷰(View)는 국내 포털사이트의 양대산맥중 하나인 '다음'의 메인화면에 글이 올라온다. 인기 포털사이트의 메인화면에 글이 올라온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많은 네티즌들이 포스트를 읽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것이다. 물론 분야별로 많은 차이가 있기는 하다. 뷰(View)에서는 사는이야기/시사/문화연예/IT/스포츠등으로 구분하여 대략 분야별 6~10개의 글이 하루에 노출된다. 노출된 포스트에 접근하는 네티즌들은 많게는 10만명까지 '엄청난 트래픽'을 선사한다.

  이런 대박 포스트가 되면 블로거입장에서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다음이라는 거대 포털사이트가 제공하는 로또와 같은 것이다. 하지만 최근 '연예계'에 대한 포스트가 중심이 되어서 '연예뷰'라고 불린다고 하니 특히, 연예/문화쪽에 관심이 많은 블로거라면 공략하기 좋은 메타블로그이다.

  뷰(View)의 특징은 다른 메타블로그와 달리 '열린편집자'라는 개념으로 인기포스트의 선정이 아직까지 블로거나 네티즌들에게 알려지지 않아서 '포스팅 실력'뿐만 아니라 '운'도 많이 필요하다.


 우리 식구만 챙기기도 바쁜 네이버 오픈캐스트  
  블로그를 하면서 '네이버 블로그'의 파워를 실감하게 되는게 '주부 블로거'들 때문이다. 요리와 가정살림 어느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포스트로 만들어 내는 그녀들의 실력을 보면 네이버 블로그의 파워가 느껴진다. (물론 그외의 내용으로 인기를 얻는 블로거도 있음)

  네이버는 오픈캐스트라는 방식으로 메타블로그와 유사한 서비스를 한다. 네이버 역시 국내 최고 포털사이트이므로 그것도 메인의 한복판에 넣어주는 오픈캐스트는 엄청난 네티즌들의 클릭을 유도한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만이 소개되므로 '제식구 챙기기'라는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네이버 오픈캐스트에서 선정된 내용을 보면 하나같이 실력이 느껴지는 포스트가 많다. 그만큼 많은 블로거와 더 많은 포스트들이 있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그 중에서는 링크만 해서 쏙쏙 빼온 나쁜 분들의 글도 있지만...


 조용히 그러나 은근 파워있는 네이트 블로그독  
  3대 포털사이트에 포함되는 네이트에서도 '블로그독'이라는 메타블로그를 만들었다.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어디까지나 국내 3대 포털사이트라는 점을 생각하면 무시할 수 없다. 블로그독에 블로그를 등록하는 방법도 쉽기 때문에 손쉽게 블로그독에 빠져들 수 있다.

  블로그독의 장점이자 단점이 한번 블로그독에서 상위랭크(첫페이지 노출)되면 2~3일은 충분히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필자가 포스팅한 '대학생의 호프집보다 좋은 알바자리'는 약 3일이나 첫페이지에 있었고, 현재까지 5천명의 네티즌들의 선택을 받았다.

  약 한달정도 운영되고 있는 인기 포털사이트의 인기없는 메타블로그지만 파급력(블로그 노출)은 은근히 강력하다. 블로그독의 경우는 포스트에서 사용하는 태그를 이용하여 선정하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 어떤 소개나 내용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블로그에 신경 좀 쓰자, 야후 블로그  
  유명 포털사이트인 '야후'에서 하는 것 치고는 아무것도 손대고 있지 않은 듯한 모습을 한 '야후! 블로그' 그만큼 찾는 사람도 없고 뭐라고 말할것도 없다. 특히 요즘에는 첫페이지에 이상한 내용의 포스트 제목까지 보이고 있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버려놓은 부분처럼 생각된다.

  국내 다른 사이트나 업체에서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야후의 이런 모습이 의아하긴 하지만 아직까지 야후는 국내에서 '야후! 거기'서비스만으로 유지되는 듯 하다. 야후 블로그의 인기는 없지만 야후에서 블로그를 검색해서 '순위'확인은 꽤 많이 사용하고 있는 부분이다.


 포털이 없어도 강력한 메타블로그, 블로그 코리아  
  위에 설명한 메타블로그들은 '포털사이트'를 끼고 하는 서비스이니 그 만큼 유명하고 노출되는 양도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모든 메타블로그가 '포털사이트'를 끼고 서비스를 하는 것은 아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메타블로그는 '블로그 코리아'이다.

  블로그 코리아 첫화면에서는 실시간 인기글, TOP 130, 블코랭킹등 다양한 블로그 선정방식으로 양질의 포스트를 소개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블로거들에게는 포스트의 소재가 될 수 있는 '제품리뷰'의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으니 소재를 찾고 있는 블로거에게도 좋은 메타 블로그이다. 하지만, 역시 포털사이트를 끼고 하는게 아니라 노출되는 기회는 다른 메타블로그보다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포스트 밑에 살짝 넣어주는 믹시  
  블로거들이 자신의 포스트밑에 넣어두는 '노출기회'는 다음 뷰, 오픈캐스트, 그리고 믹시이다. 믹시는 다른 메타블로그와 달리 '추천(믹스업:mixup)'에 대한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믹시의 회원들이 포스트를 읽고 추천(1인당 최고 3회)를 하는 횟수에 따라서 상위에 랭크되어 많은 네티즌들에게 노출되는 것이다.

  다음뷰와 비슷한 포스트 하단의 위젯을 제공하고 그 부분을 활용하기 때문에 블로거들에게는 많이 알려진 메타블로그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네티즌들은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바로 '로그인을 해야 추천이 가능하다'라는 점이다. 물론 포스트를 읽는 것은 가능하지만 네티즌들이 참여하기 위해서는 계정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고 싶은 블로그얌  
  올해에 가장 새로운 메타블로그가 '블로그얌'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물론 '새롭다'라는 말에서 느껴지듯 이벤트성 행사는 많지만 아직 유명세를 얻기에는 인기가 부족한게 사실이다. 하지만 다채로운 오프라인 행사와 제품리뷰 이벤트를 만들면서 한명한명의 블로거에게 다가가는 전략을 하고 있으니 점차 메타블로그에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징은 앞서 설명한 것처럼 이벤트 제공이 많다는 점이며, 단점은 설치형블로그(티스토리등)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 블로그의 포스트정보를 읽어오는 기술등이 부족하여 포스트의 범위가 한정적이라는 것이다. 처음 필자가 블로그얌에 관심을 갖었던것은 '블로그 가치평가'부분이였다. 내 블로그가 몇등인가라는 것은 많았지만 얼마인가하는 부분의 접근은 어디에도 만나기 어려웠던 부분인데 그걸 블로그얌이 해서 급 관심이 생겼었다. (하지마 티스토리 접근이 안되서 지금은 점점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세아향. 혹시 블로그얌에서 이거 보시면 어떻게좀 해주세요. 가치가 떨어져서 그런지 모든 이벤트에서 낙방하고 있어욤 -_-;;;)


  메타블로그는 말 그래도 '소통의 공간'이다. 네티즌과 블로거가 만날 수 있는 공간이므로 많은 정보가 포스트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전달된다. 그러니 블로거에게는 알림의 기회를, 네티즌에게는 정보 습득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이런 다양한 기회의 공간이 바로 메타블로그이니 여기서 '대박'이 나오는건 당연한게 하닐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