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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포스트에서는 위 사진처럼 '사용 설명서'처럼 로봇청소기를 집중적으로 살펴보려고 했다. 사실, 로봇청소기 리뷰를 처음 생각했을 때, 청소 상태에 대한 궁금증이 가장 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로봇청소기가 있다고 해서 모든 청소를 로봇청소기에 맞기는 사용자는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지난 포스트 '로봇청소기 구입 전 알아두어야 하는 것' 편에서는 로봇청소기를 구입할 때 우리집의 상황이 로봇청소기와 잘 맞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이번 포스트에서는 대형 마트나 판매점에서 로봇청소기를 구경할 수는 있지만 보다 자세한 설명 즉, 구석 구석 살펴볼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하여 사용설명서처럼 마미로봇의 '뽀로 K7'이라는 로봇청소기를 집중적으로 살펴보려고 한다.

  항상 로봇청소기가 특정한 전시대에서 청소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지 이렇게 요소 요소에 대한 부분을 직접 보거나 설명듣는 경우가 많이 없으니 로봇청소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선, 로봇청소기가 왜 하나 같이 둥그란 모습(원형)을 하고 있을까? 위 사진에 보이는 뽀로 K7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청소기는 원형이다. 이유는 집안 동선에 따라 움직임이 쉽고, 모서리가 없어서 집안의 가구에 흠집을 남길 가능성도 적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때문인지 뽀로 K7도 직경 35cm의 아담한 크기의 원형 모습을 보여준다.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하여 2.8kg이다. 크기는 비슷하지만 다른 청소기에 비해서 가볍다는 것도 뽀로 K7이 갖고 있는 특징인데... 경쟁사 제품의 로봇청소기의 경우는 4kg대의 무게를 갖고 있는 경우도 있다.

  로봇청소기의 무게가 가벼운 것이 좋은 이유는 바퀴에 오는 하중이 줄어들어서 바퀴의 과부하를 막아주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이유가 되어준다는 것 때문이다.


  높이는 9cm로 여느 로봇청소기와 비교해도 절대 크기면에서는 부족하지 않은 모습이다. 참고로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뽀로 K7'은 마미로봇이라고 하는 국내 벤처기업(중소기업)의 제품이다. 가격대비 성능이 높은 제품이므로 경쟁사인 대기업의 로봇청소기(제품)과 비교하면 가격적인 부분인 절반정도로 저렴하여 기능적인 부분이 부족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있는데... 크기나 무게 면에서는 반대로 보다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서, 간단한 스펙(제품 사양)을 추가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제품명 : 로봇청소기 마미로봇
모델명 : 마미로봇 뽀로 K7
배터리 : 니켈 수소전지(Ni-MH) 3,500mAh, 14.4V
어댑터 정보 : AC100~240V, 50/60Hz
먼지통 크기 : 550ml
사용 후 재충전 시간 : 약 2시간
완전 충전 후 사용시간 : 최대 2시간
청소시간 : 30분, 1시간, 연속 중 선택



  거의 모든 제품이 그러하겠지만... 벤처기업(중소기업)의 제품들은 '가격대비 성능'을 놓고 따지면 감히 최고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하지만, 디자인만을 놓고 생각하면 대기업의 그것과 비교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뽀로 K7은 위에서 보이는 것처럼 투박하지 않은 디자인을 보여준다. 물론, 세련된 부분은 부족한게 사실이지만... 다양한 색상으로 그런 부분을 커버하려고 노력한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이 진행방향(앞쪽)을 기준으로 왼쪽에 있는 측면센서이다. 위와 같은 모습의 센서가 총 3개로 전면센서와 측면센서(좌/우)이다. 이는 로봇청소기가 이동을 할 때 전방에 있는 장애물(물건, 가구 등)에 부딪치는 경우를 위해서 존재한다. 


  전면센서 위쪽에 살짝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리모컨 수신부'이다. 뽀로K7 역시 다른 로봇청소기처럼 전용 리모컨이 제공되어 다양한 조작은 앉아서 할 수 있다.

  이 부분에서 대기업의 제품과 살짝 비교할 때 부족한 부분이 있으니... 바로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실제로 스마트폰이나 리모컨으로 로봇청소기를 조작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 대부분 로봇청소기는 '자동'으로 조작하며 그 외에는 '켜고 끄는 정도(ON/OFF)'만 조작하는 경우가 더 많으니 그렇게 큰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로봇청소기 뽀로 K7의 위쪽에 있는 상태표시창과 조작버튼의 모습이다. 상태표시창의 경우는 저소음과 충전과 같은 상태표시와 함께 청소/예약과 같은 시간 정보를 보여주는 것으로 구분되며, 실제 상태표시창에 표현되는 글자도 3자 정도로 간단하게 표현했다.

  이 부분은 '전자제품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주부'들이 로봇청소기를 조작하기 때문에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만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로봇청소기를 조작하는 버튼은 본체에 '3개'가 있는데, 좌측부터 살펴보면... 본체 자동충전 버튼, 본체 전원 버튼, 본체 청소시간 선택 버튼이다. 간단히 이 버튼이 하는 기능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본체 자동충전 버튼 : 청소기가 모든 동작을 멈추고 스스로 충전스테이션을 찾아가 자동으로 충전을 진행함
본체 전원 버튼 : 청소기의 전원을 켜거나 끈다
본체 청소시간 선택 버튼 : 버튼을 누를 때마다 30분, 60분, 연속으로 청소시간을 선택(설정)



  로봇청소기를 위에서 보면 상태표시창과 함께 눈에 쏙 들어오는 것이 있으니 바로 커다란 버튼과 함께 있는 '덮개(뚜껑)'이다. 이 덮개는 '먼지통 덮개'이다.


  (먼지통 덮개)버튼을 누르면 위 사진처럼 먼지통 덮개가 위쪽으로 열리면서 먼지통이 눈에 들어온다. 일반 진공청소기에서 사용하던 (종이나 부직포로 된 형태의) 먼지봉투는 보이지 않고, 플라스틱 케이스와 부직포가 보인다. 


  위 사진처럼 먼지통의 손잡이를 들어 올리면 쉽게 로봇청소기와 먼지통이 분리된다. 먼지통은 '먼지필터'라고 하는 로봇청소기 악세사리(소모품)을 이용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로봇청소기 '뽀로 K7'의 먼지통 용량은 약 550ml로 1~2주 정도 로봇청소기를 사용하면서 먼지통을 비우지 않아도 특별한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 물론,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경우나 위생을 위해서라면 1주일에 한번씩은 먼지통을 깨끗히 청소해주는게 좋다.


   위 사진처럼 흡입구를 통해서 유입된 먼지가 1번을 통과하여 먼지통의 입구인 2번으로 이동하고, 부직포를 통해서 '필터링'된 일반 공기가 3번을 통과하면서 배출되는 것이다. 이 때 2번과 3번 과정에서 먼지와 공기가 분리되어 먼지만 먼지통에 남게 되는 것이다.


   뽀로 K7은 충전스테이션이 구성품(K5, K7)으로 제공되어 충전스테이션을 통한 충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어댑터를 사용하고 싶은 경우 역시 로봇청소기의 본체에 24V 어탭터를 사용하면 손쉽게 충전도 가능하다.


  로봇 청소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바퀴'이다. 바퀴의 힘과 내구성에 따라서 로봇청소기가 얼마나 오래동안 잔고장없이 사용할 수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으며, 또 하나 문턱넘기와 같은 기능을 위에서는 높낮이 조절 역시 쉽게 가능해야 한다는 점이 바퀴에서 결정된다.


  로봇청소기 '뽀로 K7'의 경우는 위 사진처럼 바퀴의 높낮이가 조절되면서 약 1.5cm 내외의 높이를 갖고 있는 문턱 정도는 쉽게 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물걸레 로봇청소기'라는 수식어처럼 물걸레를 부착하고 있다면 넘을 수 있는 문턱의 높이가 1.5cm보다 낮아진다. 


 메인브러시의 모습이다. 청소를 할 때 흡입뿐만 아니라 머리카락과 작은 크기의 부스러기 등을 쓸어주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사진처럼 분리하여 청소가 가능하므로 보다 위생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참고로, 뽀로 K7은 메인브러시 커버와 헤어모드전용커버가 준비되어 있어 로봇청소기도 상황에 따라서 흡입구의 커버를 변경하여 보다 효율적인 청소력을 보여준다.


  흡입구 좌우에는 사이드 브러시가 있어서 먼지를 흡입구쪽으로 모아준다. 그리고 가장 앞부분에는 '낙하방지센서'가 있어서로봇청소기가 혼자서 자동으로 청소를 하면서 낮은 곳에 떨어지져서 청소를 하지 못하는 불상사를 막아준다. 낙하방지 센서는 전면 2개와 측면 2개(좌/우)로 총 4개가 부착되어 있다.


  뽀로 K7이 갖고 있는 특징은 역시 '물걸레 로봇청소기'라는 것이므로 '물걸레'기능을 빼놓을 수 없다. 일반 로봇청소기가 갖고 있는 기능을 다 포함하는 동시에 위 사진처럼 바닥면에 초극세사 물걸레를 부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일명 '찍찍이'라고 불리는 벨크로로 된 물걸레 부착판의 모습이다. 물걸레가 갖고 있는 특징이 바로 '물'인데... 물이 묻은 상태에서도 부착력이 강해야 하므로... 벨크로(찍찍이)를 사용하였다.


  부착력 만큼 '탈부착이 쉽다'라는 점도 찍찍이(벨크로)가 갖고 있는 특징이다. 



  지금까지 마미로봇의 로봇청소기, 뽀로 K7을 통해서 로봇청소기의 이모 저모를 살펴보았다. 생각보다 다양한 센서와 부속품, 악세사리가 있다는 것을 느꼈고, 로봇청소기를 놓고 '청소가 잘 되냐 안되냐'라는 것보다 다양한 기능을 어떻게 하여 잘 사용하고 그래서 청소를 잘할 수 있게 할까라는 생각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다.

  로봇청소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신뢰할 수 있는 청소력'일 것이다. 청소를 얼마나 잘 해주느냐는 로봇청소기를 구입한 소비자에게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 그러니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잘 할 수 있도록 주변 정리를 잘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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