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이블 시리즈는 영화로도 소개되었다. 많은 사람이 알고 있든 이번 레지던트이블CG와 기존 영화시리즈 모두 게임이였던 "바이오 하자드"시리즈를 영화화 한 것이다. 게임의 성공이 영화의 성공으로 매칭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러나 레지던트이들의 경우는 영화 시리즈 편수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꽤(?) 성공한 편이다.
이번 레지던트이블CG의 경우는 기존 영화시리즈와 달리 배우가 없는 100% CG영화이다. 쉽게 말하면 애니같은 만화영화라고 생각하면 쉽다. 이번 작품의 최대 단점은 영화로 개봉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일부 소문에 의하면 PS3의 게임 발표(바이오하자드5) 이전에 보여주기식 영화라고 하지만 러닝시간이 약 1시간 30여분으로 보여주기치고는 시나리오나 표현되는 CG의 수준이 꽤 높은 편이다.
이번 레지던트이블CG를 보면서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역시 파이널판타지 이다. 파이널판타지의 경우는 CG를 이용해서 영화화 된적이 두번이나 있다. 필자 역시 두편모두 감상했지만 파판7 어드벤쳐 칠드런에 높은 점수를 준다. 잠깐 파이널판타지의 두 영화 CG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2001년 : 파이널판타지] [2007년 파이널판타지7 - 어드벤트 칠드런]
실사에 더욱 비슷한것은 2001년 작품이지만 사실 영화로 보개 되면 시나리오부분도 무시못하는 것으로 보다 활동적
인 액션장면도 많고 짧은 러닝타임이 아쉬웠던 파판7-AC에 높은 점수를 주는 이유이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이번 레지던트이블은 파판7AC보다 시나리오가 더욱 보강되었다는 느낌이다. 액션에서 느껴지는 멋스러움은 파판7AC에서 너무 탁월하였기에 그부분은 두 영화가 비슷한 느낌을 주었다. (사실 레지던트이블3 CG와 파판7AC가 비슷하다는 것은 레지던트이블3CG 역시 액션장면이 좋다는 의미이다.)
부재로 선택된 'Degeneration'은 병리학적으로 변성 혹은 변질을 뜻한다. 즉,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영화에서 나오는 좀비가 다른 형태로 변형될 것이라는 뜻이다. 아마도 '바이오하자드'에서도 나왔듯이 T바이러스 보다 더 군사용으로 사용가능한 G바이러스의 등장을 예고하는게 아닌가 싶다. 뻔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잘만들어진 영상과 궁금증을 자아내는 소재, 몰입감도 좋은 대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