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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짝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워낙 빠르게 변화하는게 요즘 세상이니까 절대 치부가 아니겠거니 하는 생각으로 포스팅을 시작한다. 지난 달 동기가 '한잔 하자는 사인'을 보내왔다. 회사라는 것이 어디나 그렇듯... 동기끼리만 술자리를 하는 것도 눈치 보이는 것도 사실이고... 그런 동기는 '엠앤톡'이라는 이상한(?)말을 건내며 술자리 약속을 잡으려고 했다.

  지금에 와서야 '엠앤톡'이라는 것이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메시지 어플이라는 것을 아니까, '조용히 이야기를 하려는 구나!'하고 군말없이 엠앤톡으로 이야기를 나누었겠지만... 불과 한달전만 해도 '엠앤톡'이 뭔지 몰랐다. 회사 근처에 있는 뭐 케이블 방송국인 '엠넷(M.net)'만 떠올렸고, 거기 있는 술집에 가자는 건가?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 일이 있고 나서 그래도 IT쪽 리뷰와 블로그도 하는 '얼리어답터'인데... 이렇게 모르면 안되지 하는 생각에서 인터넷에서 '엠엔톡'을 검색해봤다. 


  특별히 무엇인가를 검색한 것이 아니라, 동기에게 들은 '엠앤톡'이라는 세글자를 입력한 것 뿐인데 아래 캡쳐화면처럼 많은 검색결과가 쏟아져나왔다.

  필자만 몰랐을 뿐이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꼭 설치해서 사용하는 '필수어플'처럼 인식되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고 인기있는 어플(Application)이였다.  그렇다면 '나도 한번 설치애봐야지~'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당연하고 해당 사이트로 이동했다.



  사용자들이 '원하고', 여러가지 제품을 '지원하고', 스마트폰이 없어도 '사용가능한' 그것이 바로 '엠앤톡'이였다. 한발자국 늦게 알았지만... 알차게 알면 된다는 생각에서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살펴보게 되는 것은 '엠앤톡(m&Talk)'에 대한 기능일 것이다. 스마트폰에 설치하든지 아니면 브라우져를 이용해서 사용하던지 무엇인가를 하려면 설치와 설정에 대한 단계가 필요하므로 그런 노력(?)을 들이기 전에 일반적으로 그것이 무엇이며, 무슨 기능을 하는지 궁금해 하는건 당연하고 가장 기본적인 내용이다.

  엠앤톡은 '인포뱅크'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메시징 앱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메시징 앱'이다. 보통 '앱'은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을 줄여서 사용하는 단어로, 특정 기능을 하는 응용 소프트웨어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엠앤톡은 '메시지와 관련된 어플'인 것이다.


  여기서 궁금증을 불러오는 화면을 하나 살펴보자! 위에 있는 사진은 '아이폰 3GS'에서 엠앤톡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메시징 앱'이라고 했는데 실제 사용모습을 보면 '채팅 앱'이라고 생각이 드는 것이다. 사실, 엠앤톡은 우리가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인스턴트 메시징 프로그램(MSN, 네이트온등)에 비해서 약간 느리다. 우리가 문자메시지(SMS, MMS)를 주고 받듯이 메시지를 주고받는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채팅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느리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렇다면 엠앤톡은 어떤 기능을 제공할까?

  메시지 뿐만 아니라, 사진 그리고 손그림(터치기능을 이용해서 그린 그림)까지 대화친구와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사생활 보호기능을 통해서 대화내용을 관리/삭제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역시 '다양한 모바일 OS 지원'이다. 최근 일반 기업에서도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 다양한 모바일 OS에 따른 기간계 시스템(ERP, Groupware, SCM등)에 접속하는 앱 제작인데... 엠앤톡은 그 부분을 완벽하게 하여 다양한 스마트폰을 휴대하고 있는 친구들과 '엠앤톡'하나로 모두 연결되어 대화가 가능한 것이다!




  엠앤톡이 '메시지 앱'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메시지의 대상은 역시 '나를 알고 있는 친구나 지인, 가족'이 될 것이다. 엠앤톡을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일수록 지인과 친구들, 가족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생각해도 된다. 더구나 일반 피쳐폰에서 사용했던 SMS나 MMS와 같이 별도의 비용이 추가 되지 않고, '무료'인 엠앤톡만 설치해놓으면 모든 준비가 완료되니 '부담 0%'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절친, 엠앤톡'을 만나볼 시간이 되었다. 엠앤톡이 자신있게 이야기하는 '다양한 모바일 OS 지원'에 대한 부분을 확인하면서 엠앤톡을 만나보자! (물론, 엠앤톡의 '다양한 모바일 OS 지원'이라는 기능을 믿지 못해서가 아니라... 다양한 OS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안내하기 위한 것이니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윈도우 모바일... 2009년 하반기에 6.1버젼으로 새롭게 등장한 윈도우 모바일은 기존 버전에 비해서 분명히 빠르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게 사실이다. 하지만, 아이폰과 함께 국내에 출시한 '윈도우 모바일'의 대표 스마트폰인 '옴니아'는 사용자들의 엄청난 뭇매를 맞으며 6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안드로이드'라는 새로운 적수까지 등장... 스마트폰시장에서 그 모습이 사라졌다. 하지만, 옴니아 사용자들의 수는 생각보다 많았고, 당시 스마트폰에서도 '최고 제품'이였다. 엠앤톡에서는 '윈도우 모바일'에서 실행/사용 가능한젼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윈도폰을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기분좋은 일이다.

  윈도우 모바일이라고 해서 힘들고 어려운 과정은 없다. 하지만, 설치파일인 cab파일을 엠앤톡 사이트에서 다운받아서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외장메모리에 담아주거나(필자가 선택한 방법), ActiveSync를 통해서 PC의 파일을 동기화시키는 방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어렵다기 보다 번거럽다는 표현이 맞을 수 있을 것이다.


  위 동영상처럼 설치/실행하면 윈도폰에서도 '엠앤톡'을 즐길 수 있다. 단, 윈도폰의 경우 예전 버젼이 있으므로, 6.1이상이 필요하다는 필요 버젼은 알아두자!



요즘 아이폰을 무섭게 맹추격하고 있는 스마트폰이 있다면 바로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하고 있는 수많은 안드로이드폰이다. 애플의 아이폰이 유일하게 한 제품으로 경쟁한다면 안드로이드폰은 다양한 기업들의 특장점을 갖고 있으면서 '안드로이드'라는 공통점은 가지고 사용자들에 어필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은 '안드로이드 군단'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갤럭시S와 넥서스원, X10, 옵티머스Z, Q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 구글의 '레퍼런스폰'으로 알려진 넥서스원의 쌍둥이 폰, '디자이어'를 가지고 엠앤톡 설치과정을 알아보려고 한다.


  위 동영상을 통해서 살펴본 것처럼 '안드로이드폰' 즉, 디자이어에서 엠앤톡을 설치하고 설정하는 과정은 우리가 컴퓨터에서 메신저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 '설치파일 다운로드받고, 실행하여 설치하고, 사용 계정을 생성하여 로그인' 이 과정이면 충분히 엠앤톡을 안드로이드폰 에서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요즘 스마트폰의 대세로 불리는 '아이폰'은 엠앤톡 사용이 '당연'하므로, iOS를 이용하는 아이팟 터치를 통해서 엠앤톡 설치/설정 과정을 알아보려고 한다. 지난 2일 새벽 우리나라에는 태풍 '곤파스'뿐만 아니라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가 지나갔다(?) 특히, 애플의 이번 발표에서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킨 제품이 바로 '아이폰4'에서 GPS와 통화기능만을 제외한 '아이팟 터치'였다. 아이폰4의 대표 특징인 '레티나 디스플레이'부터 '페이스타임(FACETIME : Wi-Fi에서 즐기는 화상전화)'까지 아이팟 터치에서 사용가능해지므로, 국내외에서 아이팟 터치의 사용자가 늘어나지 않을까 예상된다. 그러니 이번 엠앤톡 역시 '아이팟 터치'를 통해서 확인해 보자!


  아이팟 터치 역시 'iOS'를 사용하고 있어서 아이폰의 설치과정과 동일하다. 위에 캡쳐한 화면과 같이 애플의 'App Store'에 있는 엠앤톡(m&Talk)을 다운받아서 install만 터치해주면 모든 설치과정은 끝이 난다. 실제로 실행하는 부분도 설치된 'm&Talk' 어플만 터치하면 끝!


  물론, 터치의 경우는 다음에 확인한 '웹(인터넷)'방식과 같이 전화번호 기능이 없으므로 '휴대폰'이나 '스마트폰'등을 이용한 인증방식을 이용해야 한다.



스마트폰이 없다고 엠앤톡을 못 사용한다면 얼마나 서운할까? 또는 휴대폰을 집에 놓고 오듯이 스마트폰을 집에 놓고 왔는데... 습관처럼 사용하던 엠앤톡을 못 사용해서 '금단현상'까지 생길지도 모르는 사용자를 위해서 제공되는 것이 바로 '웹(WEB)'에서 즐기는 m&Talk WEB이다.

  '엠앤톡'에서 제공되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m&Talk WEB을 접속하면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서 계정등록 및 로그인을 하게 된다. 


  스마트폰이 없이 사용하는 '웹'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다. 스마트폰이 아닌 만큼 인증을 위한 '휴대폰'이 필요하다는 것 말고는 아이폰과 동일한 모습을 보여준다. 웹에서도 스마트폰과 같은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 이것이 m&Talk WEB의 장점인 것이다.



  포스트 처음에 살짝 언급했던 이야기이다. 엠앤톡은 분명히 '메시징 앱'이라고 한다. 그런데 스마트폰에는 'IM(인스턴트 메시징) 앱'이 존재한다. 대표적인 MSN과 네이트온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면 이런 생각이 들지 않을까?


  사실, 필자도 궁금했다. 그리고 스마트폰에 두가지를 모두 사용해 봤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엠앤톡'을 사용하는 이유를 발견했다. 물론, 이제 부터 설명하는 이유가 아주 '개인적인 이유'가 될 수 도 있지만... 잘 생각해보면 '그럴수도 있겠는데~'라는 공감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그럼 이유를 이야기해 본다.

엠앤톡을 사용하는 이유... PC와 스마트폰의 차이!
PC에서 '엠앤톡 웹'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그런데 스마트폰에서는 엠앤톡을 사용한다. 이유는 바로 PC와 스마트폰의 차이때문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PC에는 이미 메신저 프로그램인 '네이트온' 또는 'MSN'이 설치되어 실행되고 있다. 그러니 스마트폰에서 다시 로그인을 하면 PC에 로그인된 프로그램이 '로그아웃'된다. 즉, PC와 스마트폰을 같이 사용할 수 없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PC와 스마트폰에서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엠앤톡을 사용하는 이유... 스마트폰만의 특징을 맛보기 위해서!
스마트폰에서 네이트를 하면 '신기한 맛'이 없는게 사실이다. 그만큼 익숙하고 PC에서 사용한 그 느낌 그대로이다. 물론, 그런 점 때문에 편리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을 처음 구입하고 '만지는 재미'를 위해서 새로운 어플을 설치하고 새롭고 신기한 기능들을 탐구한다. 비슷한 기능을 해도 '앰엔톡'은 색다른 UI와 만지는 재미를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주는 것이다.

엠앤톡을 사용하는 이유... 스마트폰의 느린 입력 때문에!
지난 LG 모바일 월드컵에서 우승한 '문자의 달인'처럼 분당 약 250타의 입력을 할 수 없다면... 스마트폰에서 '채팅'을 즐긴다는 것은 어렵다. 짧은 대화정도는 가능하지만... 10분만 채팅을 하면 손가락도 아프지만, 수많은 오타 때문에 자포자기 상태에 빠질 것이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엠앤톡'과 같이 메시지와 같은 형태의 앱이 쉽고 편리하게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

엠앤톡을 사용하는 이유... 스마트폰도 '폰'이니까~ 문자를 생각한다!
휴대(폰), 스마트(폰)... 모두 '폰'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일반 사용자들은 '폰'하면 문자메시지를 떠올리지 '채팅'을 떠올리지는 않는다. 엠앤톡은 이런 부분을 인식했는지... 사용자들에게 어필할때 '무료문자'라는 개념으로 접근했다. 엠앤톡에서 보내는 메시지 타입이 '문자메시지'와 비슷하다는 점을 통해서 사용자들에 '문자를 공짜로 보낸다'는 것으로 접근한 것이다. 채팅도 무료이지만... 채팅 무료는 당연하고 문자 무료는 감사한 것이 우리들의 고정관념인걸 어떻게 할까.



  사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무슨 톡(Talk)이 이렇게 많아~'라는 생각을 안해봤다면... 아직 스마트폰의 초보 사용자이다.앤톡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메시징 앱'은 정말 많다. 카카오톡이나 픽톡 등등... 그런데 '엠앤톡'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엠앤톡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우리' 자신때문이다. 나와 친구, 가족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시징 앱이기 때문에 그들과 이야기하고 그들과 메시징을 주고 받으려면 같은 앱을 사용해야 한다. 필자가 포스트 처음에 '회사동기'에게 들었던 메시징 앱도 바로 '엠앤톡(m&Talk)'이였고, 동기와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엠앤톡을 사용해야 하는 것처럼...

  이렇게 '입소문'을 통해서 또는 '필요'에 의해서 설치되는 엠앤톡은 사용자들이 그 기능을 설명해주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 앰엔톡을 사용하면서 '이게 좋다~'라고 이야기해주는 분들이 있기에 다양한 메시징 앱 속에서 '대세는 엠앤톡이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다.

  메시징 앱으로 이렇게 길게 이야기를 할지는 몰랐다. 하지만 다양한 모바일 OS를 지원하는 엠앤톡은 사실 OS마다 포스트 하나씩 필요할 정도로 괜찮은 어플임에는 틀림없고, 우리들의 '스마트(Smart)'한 생활을 책임질 '킬러앱(killer app)'이 되어주기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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