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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Windows Server 2012 신제품 발표회'가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컴퓨터 관련 세미나(행사)이지만, 컴퓨터를 잘 몰라도 'MS(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와 'Windows'만큼은 모르는 분들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기 때문에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IT 담당자는 물론이고 일반 유저(사용자)까지 관심을 가졌던 세미나(행사)였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았고,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필자 역시 'Windows Server 2012'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행사장을 찾았고, 관련 소식을 이번 글을 통해서 소개해 보려고 한다.




  중앙 홀에 보이는 멋진 모습의 대형 현수막이 '오늘 윈도우 서버 2012를 발표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주고 있는 느낌이었다.




  이미 지난 글에서 '세미나 소개 및 등록'에 대한 내용을 다루면서 사전 등록을 해놓았기 때문에 간단하게 네임택을 수령할 수 있었다.




  행사장 한켠에는 MS Windows Server 2012(윈도우 서버 2012)와 관련된 협력사(협력업체, 벤더사)들의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IT관련 업체 중 대표격인 IBM, HP, DELL, 시스코, 바이텍, cafa24 부스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었다. 모두 MS Windows Server 2012를 구입/구축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실력있는 회사들이다.




  다른 부스와 별도로 Microsoft에서도 부스를 마련하여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번 Windows Server 2012에 대한 브로셔가 별도로 제공되지 않아서 관련 정보를 세미나(발표)를 제외하고 얻기 어려웠다는 점이다.




  다양한 부스의 모습을 확인하고 세미나장으로 들어서니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세미나 세션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얼마나 윈도우 서버 2012에 관심이 많은지는 행사장을 찾은 분들의 모습만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다.




  위 아젠다(agenda)는 지난 20일 윈도우 서버 2012 신제품발표회에 진행된 세션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다양한 발표 세션 가운데 MS 본사 수석 부사장 '마이클 박(Michael Park)'의 윈도우 서버 2012에 대한 발표(Keynote)를 만날 수 있었다는 것 역시 좋은 경험이었다.

 

  차분한 목소리로 MS(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야기하는 'MS 윈도우 서버 2012'의 변화와 새로운 시도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어떤 서비스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구동될 수 있는지를 꼼꼼하게 설명해주었다.

 

 

 

  특히, 트렌드의 변화(Transformational Trends)를 통해서 MS 윈도우 서버2012가 왜 필요한지 그리고 이런 변화에 MS 윈도우 서버 2012가 어떻게 유연하게 변화하였는지를 간단하지만 정확하게 설명해주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우리는 이미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의 대중화, SNS를 통한 정보의 빠른 전달력,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한 편리한 컴퓨터 사용환경을 경험했다. 이런 경험을 MS 윈도우 서버 2012에서는 보다 현실적으로 접근하여 OS(운영체제)부터 이런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되어주는 것이다.

 

 

 

  유연적인 개발, 통일된 개발/작동/관리, 공통된 보안, 통합적 가상화, 완성된 데이터 플랫폼이 바로 클라우드 OS(Cloud OS)를 유일한 OS로 인식하게 해주는 특장점이며, 최초의 클라우드 OS인 MS 윈도우 서버 2012가 갖고 있는 특장점이다.

 

  조금 더 쉽게 이야기하면, MS 윈도우 서버 2012는 기존 서버 OS의 개념을 확장하여 최신 저장기술과 네트워킹, 가상화 및 자동화 등 지금까지 각각 별개로 취급되었던 기술을 통합해 제공하며, 데이터센터와 응용 프로그램의 속도, 규모 및 성능 등이 이전 버전(MS 윈도우서버 2008)에 비해 획기적으로 향상된 업계 최초의 서버 운영체제라는 것이다.

 

 

  특히, 클라우드 플랫폼인 '윈도우 애저(Azure)'와 '시스템 센터'의 결합으로 진정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OS 환경을 제공하여, MS 윈도우서버  기업들은 사설 클라우드와 공용 클라우드 등 원하는 곳 어디에서나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 또는 관리 할 수 있다.

 

  거기에 추가로 MS오피스(MS오피스 365)나 X박스(XBOX LIVE), CRM(MS Dynamic CRM ONLINE) 등 많은 사용자들에게 이미 알려진 다양한 서비스의 통합을 통해서도 MS 윈도우서버 2012의 확장성 및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글에서 'MS 윈도우 서버 2012'에 대한 소개를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으니 바로 '일반 사용자들이 알고 있는 윈도우'에 대한 내용이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의 컴퓨터는 대부분이 '윈도우(Windows)'가 설치된 노트북이나 PC일 것이다. 물론 예외가 있다면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활용하는 분들(모바일OS 사용자)나 맥(OS X) 사용자 정도일 것이다. 그만큼 우리에게 '윈도우(Windows)'는 컴퓨터 자체로 느껴지는 단어이다. 윈도우가 없으면 컴퓨터가 돌아가지 않으니 당연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앞에서 부터 설명한 'Windows Server 2012(윈도우 서버 2012)'라는 이름이 익숙하긴 하지만 왠지 '낯설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위에 있는 이미지(그림)을 보면 왜 그런지 쉽게 알 수 있다. 일반 사용자들이 부르는 윈도우는 'Windows7'과 같이 개인 사용자용 윈도우이다. Windows7에 이어서 Windows8이 발표되었고, 이전에는 Windows XP나 Windows Vista가 그것이다.


  그런데, 이번 글에서는 7이나 8처럼 한자리 숫자가 아니라 연도를 상징하는 듯 보이는 2012가 붙어있고, Server(서버)까지 붙어 있는 'Windows Server 2012'이다. '윈도우 서버 2012(Windows Server 2012)'는 개인이 아니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윈도우이다. '윈도우(Windows)'라는 이름을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MS에서 만든 운영체제'라는 점은 동일하며, Server 20XX가 붙으면 기업용, 그냥 숫자가 붙으면 개인용으로 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런 내용은 알고나면 너무 쉽지만, 모르면 헷갈릴 수 있는 내용이므로 가장 처음에 이야기를 했다.




  기업의 'IT' 즉, 전산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하면 머리부터 아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지금부터 설명하는 이야기는 쭉 읽기만 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Windows Server 2012(윈도우 서버 2012)에 대해서 알기 위해서는 '기업 전산'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왜냐면 윈도우 서버 2012를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의 IT하면 우선 위 사진처럼 장농같이 생긴 '랙(Rack)'에 빼곡히 들어가 있는 장비(서버)들이 떠오른다. 


  모든 기업이 사진 속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기업이 유사한 모습을 갖추고 있는건 사실이다.




  이번 Windows Server 2012 신제품 발표회 때 부스에 서버를 배치한 HP 부스의 모습이다. 이 사진처럼 서버가 배치되는데, 이 하나 하나하나의 서버에는 '운용체제'가 필요하게 된다. 기업의 컴퓨터인 서버(Server)도 역시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와 크게 다르지 않으니 운영체제(OS)가 필요한 것은 당연한 것이다.



  회사 서버에 설치된 운영체제(OS)를 떠올리면 위 사진과 같이 까만 화면에 기껏해야 색상 폰트 정도로 꾸며진 알 수 없는 단어들의 모음이 생각난다. AIX를 비롯하여 linux, unix, centos, os400 등이 그런 형태로 설치되어 사용되는 대표적인 OS들이다. 


  필자가 입사를 한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분명히 '기업 서버의 운영체제'는 이런 것들이 중심이었다. 물론 당시에도 윈도우 서버(Windows Server 2000)는 존재했지만, 회사에서 운영되는 서비스 가운데 가장 비중이 낮고 가벼운 서비스 정도만 윈도우 서버를 이용했었다.


  그리고 몇년이 지나서 Windows Server 2003이 발표되면서 조금씩 서버 시장에서 'MS Windows Server'라는 이름이 많이 들리기 시작했고, Windows Server 2008이 출시될 무렵에는 기업에서 구입하는 서버 중 많은 비중을 '윈도우 서버(Windows Server군)'가 차지하기 시작했다.




  왜 윈도우 서버(Windows Server)가 점점 인기를 얻는지는 위 사진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우리가 컴퓨터(노트북, PC)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Windows 7과 너무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관리자 역시 쉽게 서비스를 설정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익숙한 UI가 주는 매력은 보다 다양한 서비스 활용에 장점이 되는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Windows Server 2000부터, Windows Server 2003, Windows Server 2008 그리고 Windows Server 2012에 이르기 까지 '안정성'이 엄청나게 상승하게 시작했고, 가벼운 서비스를 2~3개 실행할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기업의 기간계 시스템 역시 '윈도우 서버'를 통해서 구동이 가능한 상태까지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 윈도우 서버는 장점이 없을까?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관리자 역시 한명의 사용자이다. 즉, 관리자가 익숙하고 편리하게 생각하는 서버 OS가 관리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위 화면에 윈도우 버전안내(winver 실행화면)가 없었다면 Windows Server 2008 R2가 아니라 Windows 7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렇다! 그만큼 Windows Server는 윈도우(Windows)와 닮은 모습을 하고 있다.


  Windows Server 2012 역시 그렇다!



  윈도우 서버 2012의 베타버전의 모습이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윈도우(Windows)'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윈도우와 윈도우 서버의 닮은 모습은 '서버 시장'에서도 윈도우라는 이름이 점점 중심에 설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되어주고 있다.




  컴퓨터와 서버에서 닮은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은 몰론이고, 윈도우 서버는 다른 장점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 중에 하나는 바로 '새로운 기술의 등장'이다. 윈도우 서버는 다른 기업용 서버 OS에 비해서 참 빠르고 다양한 변화를 많이 시도한다. 이런 모습이 '기업 시장'의 트랜드를 바로 적용하여 그것을 OS 부분부터 시작되게 만드는 것이다.


  Windows Server 2012에는 'Cloud OS'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보통 'Cloud'라고 하면 하나의 '서비스'를 떠올리게 된다. 웹 서비스를 통해서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편리한 서비스 정도로 Cloud(클라우드)를 생각하는데, Cloud 역시 서비스를 위해서는 운영체제(OS)는 필수 항목이다. 지금까지 일반 OS에 클라우드를 서비스했다고 생각해보자! IT 시장은 계속 빠르게 변화해서 이제 거의 모든 서비스가 클라우드(cloud)를 따라가고 유사한 모습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그런데 설치하는 프로그램에서만 Cloud를 지원하지 않고, 운영체제부터 Cloud를 담아간다면 보다 'Cloud'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그리고 간결하게 서비스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Cloud OS'라고 하는 새로운 개념을 가장 먼저 부합한 것이 바로 'Windows Server 2012'이다. 일반 사용자들은 이런 Cloud OS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궁금해하지 않아도 된다. 관리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기 위해서 OS부터 'Cloud'를 품고 있다고 생각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IT 담당자와 관리자들은 자신들이 서비스하고 싶은 내용을 담아줄 OS를 찾을 것이고, 보다 최신 기술에 민감한 OS에 손을 들어줄 것이다. 그런 점에서 Windows Server는 IT 담당자와 관리자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장점을 많이 그리고 빠르게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윈도우 서버(Windows Server)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 수 있었다면, 지금 부터는 윈도우 서버 2012(Windows Server 2012)가 갖고 있는 특징을 몇가지 살펴보려고 한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IT담당자나 관리자라면 Windows Server 2012에 대한 더 깊이 있는 지식이 필요하겠지만, 일반 사용자라면 아래에서 설명하는 3가지 특징만 기억해도 Windows Server 2012에 대한 내용을 어느 정도는 잘 알고 있다고 인정받을 것이다.



Windows Server 2012의 라이센스가 간단해졌다!

  우리가 Windows Server 2012와 같은 '기업용 OS'를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는 하나는 비슷하게 보이는 다양한 라이센스 때문이다. 예를 들어, Windows Server 2012가 무엇인지 어느 정도 알것 같아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Windows Server 2012 Datacenter와 Windows Server 2012 Standard 등이 있다고 한다. 이 두가지의 차이가 무엇인지 모르면 당연히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Windows Server 2012는 이런 라이센스를 지난 2008 R2에서 7가지로 운영하던 부분을 4가지로 줄였다. Datacenter, Standard, Essentials, Foundation이 그것이다. 



 윈도우 서버 2008 R2에 있었던 엔터프라이즈, 웹, HPC, 아이태니엄이 빠졌고 에센셜(Essentials)가 추가됐다.



Windows Server 2012에는 가상화와 클라우드가 들어있다!

  앞에서 설명한 내용처럼 Windows Server 2012는 기업용 운영체제에서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의 탑재가 여느 운영체제와는 다른 모습이다. 계속해서 경쟁사들의 기술을 MS의 기술로 탑재하며, MS만의 기술로 독보적인 시장을 만들어가는 것이 바로 'MS Windows Server'의 장점이다.


  이번 Windows Server 2012에는 Hyper-V 기술을 이용한 하이퍼V레플리카를 비롯하여 다이렉트엑세스, IP주소관리(IPAM) 등도 포함된다. 가상화와 클라우드 뿐만 아니라 '서버 운영체제'로써 필요한 새로운 기술들이 계속 추가되고 있다는 것이다.




Windows Server 2012의 관리가 편해졌다!

  보통 컴퓨터는 혼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즉, '개인컴퓨터'라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그런데 서버는 다르다. 물론 '관리자의 서버'이지만, 서버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관리자만의 것이 아니다. 수십, 수백, 수천명 이상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관리자가 관리하는 것 뿐이다.


  그만큼 문제가 발생될 수 있는 확률이 컴퓨터보다 서버는 높을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문제를 빠르게 인식하고 쉽게 수정할 수 있는 관리의 편리성은 서버 운영체제에서 갖추어야 하는 필수항목이다. 윈도우 서버 2012에서는 대시보드를 포함한 새 서버관리자용 GUI가 제공된다. 다양한 요소(서비스)를 관리자 입맛에 대시보드 형태로 등록하여 관리하는 만큼 서비스 중단이나 장애 발생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IT 시장에서 '윈도우 서버(Windows Sever)'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게 높아지고 있다. 그만큼 관리자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도 'Windows Server'라는 이름을 자주 듣게 될 것이다. 필자 개인의 생각이지만 이런 변화의 시작은 Windows Server 2003이였고, Windows Server 2008을 통해서 확인했다.


  그렇다면 Windows Server 2012는 인정받기 시작한 윈도우 서버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최고의 OS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만큼 관심을 받고 있고, 이목이 집중되는 서버용 OS인 만큼 보다 성공적인 모습으로 비상할 수 있기를 바라며 Windows Server 2012에 대한 소개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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