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유)(대표 유재성, wwww.microsoft.co.kr)는 9월 17일 어떤 표면에서도 사용 가능한 ‘블루 트랙(Blue Track) 기술’이 적용된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플로러 미니 마우스’를 포함한 마우스, 키보드, 웹캠 등 하드웨어 7종을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하드웨어 신제품은 일반적인 PC 주변기기들이 지닌 사용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 다양한 공간과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일반 마우스는 작동이 어려운 불규칙하거나 반사가 심한 표면에서 사용 가능한 ‘블루트랙 마우스’, 반으로 접어 휴대성이 뛰어난 ‘아크 마우스’, 자석 탈부착 방식으로 어떤 각도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라이프캠 쇼’, 숫자 키패드가 분리되며 백라이트 기능으로 어두운 곳에서 게임이 가능한 ‘사이드 와인더 키보드’ 등이 주력 제품이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플로러 미니 마우스(Microsoft Explorer mini Mouse)’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독자 개발한 ‘블루트랙 기술’을 채택한 마우스다. ‘블루 트랙 기술’은 새로운 트래킹 기술로 이 기술에 사용되는 블루빔은 레이저 빔보다 4배 정도 인식 범위가 넓어 정밀도를 높여서 기존 마우스들이 인식하지 못했던 거실의 카펫, 공원 나무 벤치, 대리석 처럼 불규칙하거나 반사가 심한 표면에서 자연스럽게 마우스 사용이 가능하다.(유리 및 거울 제외)
이번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플로러 미니 마우스’는 ‘블루 트랙 기술’의 특성에 맞춰 버튼 주위에서 파란빛이 발광함으로써 세련된 느낌은 물론 첨단 기기를 사용한다는 느낌을 준다. 여기에 인체공학적 설계는 장시간 지속되는 작업에서 오는 피로를 줄여준다. 2.4GHz 무선 연결로 최고 9m 반경까지 원활히 작동한다. 버튼을 한 번 누르는 것으로 ‘윈도우 플립 3D’ 기능 구현이 가능해 빠르고 효율적인 작업을 가능케 해준다
리시버를 마우스에 거치해놓는 경우, 마우스의 전원을 자동 차단해 효율적인 배터리 수명 관리를 돕는 것은 물론, 배터리 수명 상태를 알려주는 기능 등이 있어 배터리 교환 시기를 알 수 있다. 가격은 6만원 대.
반으로 접어서 휴대하는 ‘아크 마우스(Arc Mouse)’도 선보였다. 초승달 모양에 휴대 시 반으로 접을 수 있게 설계돼 부피가 작아져서 이동이 잦은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다. 반으로 접은 상태에서는 마우스의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된다. 마우스의 초소형 리시버는 컴퓨터에 꽂혀진 상태에서 노출되는 길이가 1cm미만의 아주 작은 사이즈로 노트북으로부터 리시버를 제거하지 않고도 이동이 가능하다. 2.4GHz 무선 연결로 최고 9m 반경까지 원활히 작동한다. 제품 구매 시 캐링 케이스가 포함되어 마우스를 외부 충격과 손상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레드, 가격은 6만원 대.
< 제품 이미지 (위) 무선 레이저 데스크톱 7000, (아래) 무선 레이저 데스크톱 6000 >
키보드로는 윈도우 비스타 에어로 디자인을 모티브 삼은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패키지 제품의 ‘무선 레이저 데스크톱 7000(Wireless Laser Desktop 7000)’과 ‘무선 레이저 데스크톱 6000(Wireless Laser Desktop 6000)’을 선보였다.
‘무선레이저 데스크톱 7000(Wireless Laser Desktop 7000)’의 에어로 디자인 키보드는 윈도우 비스타의 에어로 디자인에서 따온 반투명 테두리와 약 6도 정도 기울어진 인체공학형 커브 디자인으로 키 터치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윈도우 비스타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키와 사용빈도가 높은 기능을 원터치로 불러낼 수 있는 ‘즐겨 찾기 키(My Favorites Key)’를 제공한다. 이 키로 사용자는 자주 찾는 웹사이트나 파일 혹은 폴더들을 한 번의 터치만으로 접속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버튼’으로 정지 영상 및 비디오 영상의 재생, 일시정지, 볼륨을 조절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마우스는 2.4GHz 무선 기술로 9m 반경까지 원활히 작동한다. ‘마이크로소프트 고해상도 레이저 기술(Microsoft High Definition Laser Technology)’이 적용되어 커서의 반응 속도가 빠르며 4방향 스크롤 및 돋보기 기능으로 사용 중 편의성을 높였다. 마우스는 충전 방식으로 충전 거치대를 함께 제공 한다. 가격은 12만원 대.
‘무선레이저 데스크톱 6000(Wireless Laser Desktop 6000)’의 ‘무선레이저 키보드 6000’은 윈도우비스타 에어로 디자인을 기본으로 타이핑시 손목을 편하게 해주는 곡선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했다. ‘멀티미디어 버튼’과 ‘즐겨 찾기 키’가 있어 좀 더 효율적이고 빠르게 윈도우의 주요 기능을 컨트롤 할 수 있다.
마우스는 2.4GHz 무선 연결로 9m 반경까지 원활히 작동한다. 리시버를 마우스에 거치 시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며 LED가 있어 배터리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가격은 9만원 대.
자석 탈부착 방식의 ‘라이프캠 쇼(LifeCam Show)’ 는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PC뿐만 아니라 여러 사물에 손쉽게 부착해 다양한 각도로 촬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부착 디스크로 웹캠을 부착해 사용할 수 있으며 노트북 클립과 데스크탑 거치대도 함께 제공한다. 8백만 화소 정지영상, 2백만 화소 동영상, 광각렌즈와 디지털 5배줌을 지원해 실물을 보는 것과 같은 역동적이며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다. 잡음 제거 기능의 마이크 로 깨끗한 오디오를 들을 수 있다. 캠에 있는 ‘윈도우 라이브 콜 버튼’을 눌러 접속 중인 대화 상대와 곧바로 화상전화를 시작할 수 있다. ‘비디오 메시지’ 기능으로 대화 상대에게 자리 비움 상태이거나 로그오프 중에라도 화상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가격은 10만원 대.
게임 전용 하드웨어 ‘사인드와인더’ 라인업으로 게임 유저를 최우선 하는 기능과 디자인의 ‘사이드와인더 X6 키보드’ (Sidewinder X6 Keyboard)와 ‘사이드와인더 X5 마우스(Sidewinder X6 Mouse)’를 출시했다.
‘사이드와인더 X6 키보드(Sidewinder X6 Keyboard)’ 는 숫자 키패드를 분리해 키보드 좌우로 장착해 사용자 편의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백라이트 기능을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백라이트는 유저가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사이드와인더 X6 키보드는 게임 시 필요한 키를 지속적으로 누르고 있는 것을 키 한번으로 설정이 가능한 ‘크루즈 컨트롤(Cruise control)’이라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 기능으로 게이머는 게임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여러 개의 키들을 누르고 있을 필요 없이 한 번에 최대 4개의 키를 작동시킬 수 있다. 게임당 최대 90개까지 가능한 사용자 지정 매크로 키도 게이밍 키보드로써 큰 장점. 가격은 8만원 대.
‘사이드와인더 X5 마우스(Sidewinder X6 Mouse)’는 200부터 2000DPI까지 마우스 감도를 6단계로 조정할 수 있어 게임 유저는 게임 환경에 맞춰 마우스를 조정해 게임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측면 버튼과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는 다섯 개의 버튼 그리고 원터치 만으로 ‘윈도우 비스타 게임 익스플로러’에 접근 가능한 퀵 런치버튼을 포함해 총 아홉 개의 버튼을 갖추고 있어 빠르고 정확한 마우스가 구동된다. 퀵 턴 버튼으로 한 번의 마우스 클릭만으로도 게이머가 게임 도중에 자신의 주변 반경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임의로 설정할 수 있는 다섯 개의 버튼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마우스 버튼 기능을 지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격은 6만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