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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24일은 '미친(미투데이 친구)'들의 위한 하루라고 할 수 있는 날이였다. 오전 10시부터 '코엑스 인터컨티넨탈(COEX Intercontinental)'에서는 me2con 행사가 오후 6시까지 열렸고, 오후 8시부터는 장소를 바꿔 논현동에 위치한 '플래툰 쿤스트할레(Platoon Kunsthalle)'에서 me2night 행사가 시작되었다. 온라인에서만 만나왔던 친구들 즉, 미투데이(me2day)를 함께 즐기는 미친(미투데이 친구)들이 같은 공간에 모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최근 미투데이에 관심을 갖고 있던 필자는 me2con 행사에 다녀왔고, 그곳에서 '만나고 나누고 배우고 즐기는' 행사를 경험할 수 있었다. 그것이 바로 컨퍼런스와 콘서트, 그리고 유쾌한 이야기가 함께 하는 me2con이다.

  만나고 나누고 배우고 즐기는, 처음 만나는 행사 me2con의 이야기를 지금 소개해본다!



  11월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무렵이다. 사용하고 있는 네이버 메일로 하나의 '초대장'이 도착했다. 초대장의 제목은 '미투데이가 준비한 MEET 2011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였다. 2007년 2월 국내 최초로 런칭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바로 미투데이(me2day)이다. 미투데이는 2011년 11월까지 성장을 거듭하며 약 760만명이 넘는 회원수를 돌파하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는 대한민국의 '토종 SNS'이자 새로운 개념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이다. 이미 미투데이는 많은 회원수를 갖고 있는 SNS이므로 많은 사용자들에게 알려진 유명한 서비스이다. 혹시라도 미투데이라는 서비스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한 동영상을 링크해본다. 재미있는 미투데이 소개 영상에 관심있는 분들은 '여기'를 누르면 관련 페이지로 바로 이동된다.



  네이버 메일로 배달된 MEET 2011의 초대장에 소개된 미투데이 행사인 'me2con' 프로그램은 위와 같았다. 미투데이를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미투데이를 아끼는 셀러브리티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관심백배'라는 표현에 딱 맞는 느낌이였다. 

  특히, 트위터를 주로 사용하던 필자의 경우는 트위터에 도배(?)되는 다양한 이벤트와 광고에 식상해 다른 SNS를 찾고 있었던 와중이였으니, me2con 행사가 국내 유명 SNS인 'me2day'를 가장 쉽고 빠르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줄 수 있다는 기대까지 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이런 기대감 때문일까... 행사가 열리는 11월 24일, 9시가 살짝 지난 이른 시간에 me2con이 열린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가 열리기 전에 도착해서 인지 이때까지는 아직 여유있는 행사장의 모습이였다.


  미투데이를 상징하는 '보라색'이 예쁘고 세련되게 잘 들어있는 네임택과 함께 제공된 구디백(goody bag : 파티문화의 한 부분으로 생일, 명정 등 다양한 행사/파티/이벤트에서 간단한 학용품이나 사탕등의 선물을 예쁜 봉지에 담아 집으로 돌아갈 때 선물하는 가방). 내용물은 미투콘(me2con) 시간표가 적힌 종이와 수첩, 볼펜 그리고 음료나 다과로 바꿀 수 있는 쿠폰이였다.

  작은 선물이지만, m2con 행사를 기분좋게 기다리게 해주는 아이템이 아니였나 생각한다.


  행사가 시작 되기 전의 행사장 모습이다. 국내에서 인터넷관련 업체로 가장 유명하고 가장 큰 회사가 바로 '네이버'의 NHN이 아닌가.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어떤 재미있는 모습이 있는지 둘러보려고 잠깐 행사장 밖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몇 가지 시선을 끄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두가지를 살펴보면...

  행사장의 한 기둥에 마련된 '지금을 나누는, 미투데이'라는 메시지월(Message Wall)이다. 방문자들의 (행사 관련)메시지를 남기는 자리가 마련되는 것은 일반적이지만, 메시지에 사용되는 메모지의 모습이 앙증맞아서 더 재미있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게 해주었다. 평소 이런 이벤트에 '구경'만 하던 필자도 살짝 메시지를 남길 정도로 재미있게 보였다.

  또 하나는...

  네임택 네트워킹이다. 네임택이 특이한 모습이라서 뭔가 의미가 있는지 궁금했는데... 미투콘(me2con)행사에 참석한 분들에게 제공하는 네임택이 4가지 다른 모습으로 제공하며, 서로 다른 네임택 4개를 갖은 분들이 서로 '미친(미투데이 친구)'을 맺고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으면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me2con이라는 행사가 SNS 즉, 미투데이와 관련된 행사인 만큼 행사 본연의 의미 전달과 함께 보다 재미있는 접근법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대감에 일찍 도착했지만, 알차게 꾸며진 행사장을 구경하다보니 시간은 어느새 10시가 되었다. 드디어 미투데이의 첫 오프라인 만남인 me2con이 시작되는 것이다.

  락 음악이 라이브로 연주되면서 me2con에 참석한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미투데이에 관심있는 계층이 아직은 '젊다'라는 점을 잘 보여준 오프닝 공연이 아니였나 생각이 들었다. 아래 동영상은 오프닝 공연의 분위기를 살짝 느낄 수 있도록 현장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이날 공연을 한 밴드는 '로다운30'이다.



  오프닝 공연이 끝나고, '미투데이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기조연설로 NHN의 박수만 이사가 me2con 행사를 시작하였다. 참고로 NHN 박수만 이사의 미투데이 아이디는 '만박'이다.
 

  박수만 이사(NHN)의 기조연설이자 강의는 2007년 2월 국내에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한 '미투데이(me2day)'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


  미투데이(me2day)는 이미 국내 SNS 중에서는 '최고'라고 불리고 있지만, 거기에 멈추기 보다는 트위터와 페이스북과 같이 '글로벌 SNS'들과 NHN 스스로가 비교를 하면 앞으로의 나아가야 되는 모습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미투데이의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위 발표자료에 보이는 수치 즉, 미투데이 사용자가 7M(약 760만명)이라는 것이 미투데이만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라는 의미는 아니다. 즉, 트위터와 페이스북, 미투데이를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수치가 보여주는 것은 미투데이가 국내 사용자에게는 분명히 '더 쉽고 더 가까운 SNS'로 다가갈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 역시 미투데이에 '관심'을 갖는 이유 중 하나가 아직도 주변에서 SNS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분들이 있고, 그 분들을 SNS라는 세상에 쉽게 다가오게 하려면 미투데이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무엇이 장점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미투데이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내용을 통해서 미투데이가 지난 3년간 어떻게 변화했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이다라는 로드맵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잠깐 퀴즈] 현재 미투데이에서 제일 많은 미친을 갖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정답은 아래에서...


  필자가 참석한 두번째 강의는 '호란과 호란 사이'라고 하여 가수 호란이 진행하였다. 


  사실, 이 강의는 박수만 이사의 세션과 달리 위와 같이 TRACK A와 B가 다르게 진행되었다. 두 개의 트랙이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필자와 같은 방문자는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더 유익할 수 있는 트랙(세션)을 선택하게 되는데, 필자의 경우는 '호란'이라는 가수 즉 연예인에 관심으로 트랙(TRACK) A를 선택한게 사실이다. 그런데, '호란과 호란 사이'라는 강의는 '관심'에서 시작했지만, '공감'으로 끝날 수 있게 해주는 멋진 강의로 기억되었다!

[잠깐 퀴즈 정답] 산다라박(2011년 11월 25일 기준, 산다라박의 미친은 약 52만명)

  강의 내내 차분한 목소리로 청중들을 주목시킨 '호란'의 모습은 연예인이라는 관심이 아니라, 필자와 같이 한명의 '미투데이 사용자' 그것도 미리 동일한 부분을 경험한 선배라는 느낌을 전달해주었던 것이다.

 특히, '호란과 호란 사이'라는 제목이 주는 의미가 미투데이를 통해서 시작은 소속사의 권유로 홍보를 위한 '가수 호란(연예인)'이였지만, 실제 미친들과 같이 호흡하는 '33살의 여성, 호란(일반인)'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을 때... 필자 스스로 그녀의 이야기에 집중하며 공감하고 있었다. 그녀가 바라고 이야기한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 순수한 전달'이라는 것은 SNS라는 곳에서 어떤 것보다 강력한 힘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트랙은 '그림이 있는 미투데이'라는 이름으로 만화가 황진선, 임익종 그리고 일러스트레이터 이강훈님의 강의가 시작되었다. 참고로 강의를 하신 분들의 미투데이 아이디는 탐이부, 이크종, kokoon이다.


   이번 트랙은 '그림'을 통해서 소통할 수 있는 미투데이에 대한 이야기로, 트위터와 다르게 미투데이에서는 연재 카툰이 가능다하는 점을 언급하는 동시에 소통의 중요성을 이야기해주었다. 필자가 1년전(2010년 11월 11일)쯤 작성했던 'SNS로 배달 되는 백영옥 작가의 소설에 푹 빠지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에서도 이야기한 것처럼 미투데이는 SNS이지만 연재되는 작품(그림, 글 등)에도 가능하다. 그것이 SNS를 통해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자 사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위 내용은 실제 강의에서 설명에 사용된 모습을 탐이부님의 미투데이에서 찾아본 모습이다. 이렇듯 미투데이는 그림과 같이 다양한 표현법으로 미친들과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탐이부님의 미투데이 바로가기]



  오프닝 공연으로 등장한 락밴드 '로다운30'을 시작으로 me2con은 재미있는 볼거리가 풍성했었다. 특히, 이런 대형 컨퍼런스(행사)에 참석하면 꽤 장시간 같은 공간에 있으므로 피곤하고 느슨해지기 마련이라서 행사 장에서 졸고 있는 분들도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번 me2con은 중간 중간 공연과 같은 볼거리가 풍성했었다. 이는 me2con을 참석한 미투데이 사용자들에게 '재미있는 행사'로 기억되지 않았을까.




  점심시간(11시 50분 ~ 1시)이 끝나고 오후 일정이 시작되기 전 트랙A의 무대에 슈스케(슈퍼스타K)3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투개월'과 '울랄라세션'의 공연이 펼쳐졌다. 아직 (프로)가수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무대로서는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들었지만, 현장의 분위기는 뜨거웠다. 점심을 먹고 나른할 수 있는 시간에 재미있는 볼거리였다는 점에서는 분명히 성공한 무대이자 출연자였을 것이다.



  '투개월'과 '울라라세션'의 공연이 끝나고... 무대에 나타난 사람은 바로 '딴따라 김장훈'이다. 스스로를 딴따라라고 이야기하는 김장훈의 모습을 TV에서 쉽게 보았다. 그의 발표 제목에 '미투데이를 통한 소통과 나눔. 딴따라 | 김장훈'이라는 부분은 그런 그의 생각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의 발표에서 다른 무엇인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김장훈은 특유의 센스로 가벼운 이야기를 나누며 발표를 시작했다. 덕분에 발표장의 분위기는 나른한 오후 시간에도 즐겁고 밝았다. 김장훈이 말하는 '미투데이'는 바로 '소통'이였다. 미투데이라는 공간이 다소 개인적인 공간으로 생각될 수 있지만, 반대로 이 부분을 통해서 언론에 노출될 수 있다라는 양면성을 연예인 즉 딴따라는 자신의 입장에서 설명하였다.


  하지만, 미투데이를 통해서 자신의 '미친(미투데이 친구)'들과 소통하고 자신의 글로 다른 사람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 소통을 보다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미투데이의 매력이며 그런 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사생활 노출이라는 부분보다는 소통의 중요성이라는 보다 큰 선택을 한 것이다.



  김장훈의 발표 이후 참석한 트랙(TRACK)B의 발표로 김승범, 정혜진 의사의 '미친 동네 의사로 산다는 것'과 '통신, 3사 3색 미투데이 소통' 모두 미투데이를 통한 '소통'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다는 것이 공통점이였다.

  위 사진에 있는 것처럼 '미투데이'라는 하나의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소통할 수 있는 사람' 즉, '미친(미투데이 친구)'이 존재할 때 가능한 것이다. 그것을 누구보다 잘 알아야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미친(미투데이 친구)이 될 수 있는 또 하나의 미친(미투데이 친구)인 바로 '우리'들인 것이다.


  마지막 발표는 조권(2AM)과 방시혁(프로듀서)이 토론형식으로 미투데이의 앞으로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에 대해 진행되었다. 행사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많은 참석자들은 끝까지 관심을 갖고 미투데이를 통한 '소통의 중요성'에 대한 부분을 경청하고 있었다.



  me2con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약 8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생각보다 긴 시간이지만 짜임새있는 프로그램 구성이 me2con 행사장을 찾은 분들이 보다 재미있고 쉽게 me2day(미투데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또 빈자리 하나 없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올해 첫 me2con이 내년에도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불러오기에도 충분했다.

  필자가 다녀온 me2con은 '소통의 중요성'을 가장 재미있고 흥미롭게 풀어나간 행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재미있고 흥미롭다'라는 표현에는 '미투데이'라고 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 소개된 것도 사실이다. 덕분에 현재 760만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즐기고 있는 미투데이를 필자 역시 새로 시작해보려고 한다.

  보다 쉽고 재미있는 미투데이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될 것이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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