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지난 11월 24일은 '미친(미투데이 친구)'들의 위한 하루라고 할 수 있는 날이였다. 오전 10시부터 '코엑스 인터컨티넨탈(COEX Intercontinental)'에서는 me2con 행사가 오후 6시까지 열렸고, 오후 8시부터는 장소를 바꿔 논현동에 위치한 '플래툰 쿤스트할레(Platoon Kunsthalle)'에서 me2night 행사가 시작되었다. 온라인에서만 만나왔던 친구들 즉, 미투데이(me2day)를 함께 즐기는 미친(미투데이 친구)들이 같은 공간에 모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최근 미투데이에 관심을 갖고 있던 필자는 me2con 행사에 다녀왔고, 그곳에서 '만나고 나누고 배우고 즐기는' 행사를 경험할 수 있었다. 그것이 바로 컨퍼런스와 콘서트, 그리고 유쾌한 이야기가 함께 하는 me2con이다.
만나고 나누고 배우고 즐기는, 처음 만나는 행사 me2con의 이야기를 지금 소개해본다!
네이버 메일로 배달된 MEET 2011의 초대장에 소개된 미투데이 행사인 'me2con' 프로그램은 위와 같았다. 미투데이를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미투데이를 아끼는 셀러브리티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관심백배'라는 표현에 딱 맞는 느낌이였다.
특히, 트위터를 주로 사용하던 필자의 경우는 트위터에 도배(?)되는 다양한 이벤트와 광고에 식상해 다른 SNS를 찾고 있었던 와중이였으니, me2con 행사가 국내 유명 SNS인 'me2day'를 가장 쉽고 빠르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줄 수 있다는 기대까지 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작은 선물이지만, m2con 행사를 기분좋게 기다리게 해주는 아이템이 아니였나 생각한다.
몇 가지 시선을 끄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두가지를 살펴보면...
또 하나는...
me2con이라는 행사가 SNS 즉, 미투데이와 관련된 행사인 만큼 행사 본연의 의미 전달과 함께 보다 재미있는 접근법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프닝 공연이 끝나고, '미투데이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기조연설로 NHN의 박수만 이사가 me2con 행사를 시작하였다. 참고로 NHN 박수만 이사의 미투데이 아이디는 '만박'이다.
위 발표자료에 보이는 수치 즉, 미투데이 사용자가 7M(약 760만명)이라는 것이 미투데이만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라는 의미는 아니다. 즉, 트위터와 페이스북, 미투데이를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수치가 보여주는 것은 미투데이가 국내 사용자에게는 분명히 '더 쉽고 더 가까운 SNS'로 다가갈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 역시 미투데이에 '관심'을 갖는 이유 중 하나가 아직도 주변에서 SNS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분들이 있고, 그 분들을 SNS라는 세상에 쉽게 다가오게 하려면 미투데이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무엇이 장점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미투데이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내용을 통해서 미투데이가 지난 3년간 어떻게 변화했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이다라는 로드맵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잠깐 퀴즈] 현재 미투데이에서 제일 많은 미친을 갖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정답은 아래에서...
사실, 이 강의는 박수만 이사의 세션과 달리 위와 같이 TRACK A와 B가 다르게 진행되었다. 두 개의 트랙이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필자와 같은 방문자는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더 유익할 수 있는 트랙(세션)을 선택하게 되는데, 필자의 경우는 '호란'이라는 가수 즉 연예인에 관심으로 트랙(TRACK) A를 선택한게 사실이다. 그런데, '호란과 호란 사이'라는 강의는 '관심'에서 시작했지만, '공감'으로 끝날 수 있게 해주는 멋진 강의로 기억되었다!
[잠깐 퀴즈 정답] 산다라박(2011년 11월 25일 기준, 산다라박의 미친은 약 52만명)
특히, '호란과 호란 사이'라는 제목이 주는 의미가 미투데이를 통해서 시작은 소속사의 권유로 홍보를 위한 '가수 호란(연예인)'이였지만, 실제 미친들과 같이 호흡하는 '33살의 여성, 호란(일반인)'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을 때... 필자 스스로 그녀의 이야기에 집중하며 공감하고 있었다. 그녀가 바라고 이야기한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 순수한 전달'이라는 것은 SNS라는 곳에서 어떤 것보다 강력한 힘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트랙은 '그림'을 통해서 소통할 수 있는 미투데이에 대한 이야기로, 트위터와 다르게 미투데이에서는 연재 카툰이 가능다하는 점을 언급하는 동시에 소통의 중요성을 이야기해주었다. 필자가 1년전(2010년 11월 11일)쯤 작성했던 'SNS로 배달 되는 백영옥 작가의 소설에 푹 빠지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에서도 이야기한 것처럼 미투데이는 SNS이지만 연재되는 작품(그림, 글 등)에도 가능하다. 그것이 SNS를 통해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자 사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위 내용은 실제 강의에서 설명에 사용된 모습을 탐이부님의 미투데이에서 찾아본 모습이다. 이렇듯 미투데이는 그림과 같이 다양한 표현법으로 미친들과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탐이부님의 미투데이 바로가기]
점심시간(11시 50분 ~ 1시)이 끝나고 오후 일정이 시작되기 전 트랙A의 무대에 슈스케(슈퍼스타K)3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투개월'과 '울랄라세션'의 공연이 펼쳐졌다. 아직 (프로)가수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무대로서는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들었지만, 현장의 분위기는 뜨거웠다. 점심을 먹고 나른할 수 있는 시간에 재미있는 볼거리였다는 점에서는 분명히 성공한 무대이자 출연자였을 것이다.
김장훈의 발표 이후 참석한 트랙(TRACK)B의 발표로 김승범, 정혜진 의사의 '미친 동네 의사로 산다는 것'과 '통신, 3사 3색 미투데이 소통' 모두 미투데이를 통한 '소통'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다는 것이 공통점이였다.
me2con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약 8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생각보다 긴 시간이지만 짜임새있는 프로그램 구성이 me2con 행사장을 찾은 분들이 보다 재미있고 쉽게 me2day(미투데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또 빈자리 하나 없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올해 첫 me2con이 내년에도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불러오기에도 충분했다.
필자가 다녀온 me2con은 '소통의 중요성'을 가장 재미있고 흥미롭게 풀어나간 행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재미있고 흥미롭다'라는 표현에는 '미투데이'라고 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 소개된 것도 사실이다. 덕분에 현재 760만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즐기고 있는 미투데이를 필자 역시 새로 시작해보려고 한다.
보다 쉽고 재미있는 미투데이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될 것이다. to be continued...
공유하기 링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