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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축구경기로 인해서 어제(11일) MBC 드라마 '트리플'이 1,2화를 동시에 방송했다. 기대없이 (사실, 기대가 아니라 아주 비판적으로) 드라마를 보았는데...꽤 재미있었다.

 
은근히 코미디,바보연기를 하던 이정제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고 말끔한 모습을 갖춘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신활이라는 인물로 표현되었고, 뚱땡이(?) 민효린 역시 '명품코'라는 별명보다 친근히 다가왔다는 점이 시청자가 드라마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조건이 된듯하다. 물론 그외에도 이선균, 윤계상등 내놓라하는 주연급 배우들이 조연으로 등장하는 것도 볼만했다.

  트리플은 커프(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PD가 연출로 제작발표회 당시 국민요정 '김연아'를 언급하는 바람에 아직까지도 몰매(?)를 맞고 있는 상황이지만, 공중파를 통해서 브라운관에 보여준 그녀의 트리플은 꽤 괜찮은 드라마로 보여진다. [관련 포스트 : 트리플, 김연아 우정출연?!]

  하지만 재미있었던 드라마의 특이한 점이 있었다면 바로 '피겨'장면보다 다른 장면이 더 재미있었다는 것이다. 등장인물들의 직업(광고회사에서 수주를 따내는 모습등)에서 느껴지는 재미가 피겨의 닭살스러운 짜맞추기 모습보다 더 좋았다. 이하루역의 민효린이 아무리 피겨를 연습했다고 하더라도 쉽게 어느정도의 위치를 도달할 수 없는게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드라마에서 이하루가 연기해야 하는 피겨의 장면은 대부분 짜맞추기 식이였다.

  이렇게 대역을 이용한 촬영이 드라마의 중요장면인 '피겨'부분이다보니, 피겨를 하는 이하루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보다는 얼굴, 다리등 특정 부분만을 촬영하거나 멀리서 얼굴이 안보이게 촬영한 장면이 많아서 재미가 떨어지는게 사실이였다.

  끝으로... 필자는 사실 '민효린'이란 연예인을 몰랐다. '트리플'을 보며 처음 본 그녀의 모습에서 왜 이렇게 이효리가 떠오르는지 모르겠다. 요즘은 연예인들도 닮은 꼴이 참 많은것 같다.

혹시 여러분도 민효린과 이효리가 닮았다고 생각안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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