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이 말이 하늘에서 내리는 물방울이라는 의미보다 한 사람이 생각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연예인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나이지만 비 만큼은 달랐었다. 왜 과거형이냐고...최근에는 TV에서 조차 볼 수 없기에 지금도 내 자신이 비를 좋아할 지 모르니까...
[내가 비를 좋아하게 된 이유의 사진]
내가 처음 비를 보고 관심을 갖었던 것은 바로 천생연분이라는 프로였다. 당시 토요일 저녁시간 정말 볼꺼 없는 프로그램중 유일하게 인기를 받던 프로그램이였다. 그만큼 시청자의 관심이 인기스타를 만들었다. 내가 생각하는 비는 운도 좋은 남자다. 당시 유사한 프로그램이 전에 나왔던 적이 있다. 유재석이 진행한 동거동락. 물론 커플을 지어서 하는 프로는 아니지만 하루밤에이라는 한정된 시간에서 스타들이 모여서 운동회를 하는 모습이였고...천생연분은 비슷한 컨셉으로 연인들이라는 추가적인 내용을 담았다고 생각한다.
왜 동거동락이라는 프로를 말하냐면...당시 동거동락에서는 유승준이 인기몰이 중이였다. 착한 외모,근육질 몸매,거기에 동안이며...열심히 하는 모습, 춤실력등 이런 능력으로 유승준은 많은 인기를 얻으며 동거동락이라는 프로에서도 거의 TOP수준의 인기를 얻었다.
그때 동거동락(진행 유재석^^)도 천생연분처럼 프로그램 처음에 댄스를 보여주는 시간이 따로 있었고 거기서 유승준이 아주~~~주름을 잘 잡아었다. 그런데...유승준이 군대문제가 터질때쯤 비슷한 케릭터로 나온게 비였다. 물론 키도 크고 더 어리지만...
사람들은 유승준을 욕하지만 그의 케릭터는 좋아했다. 군대문제로 그런 케릭터가 위협받을때 비가 등장했고... 정말 열심히 하고 노력하는 모습에 사람들은 점점 빠져들어간거 같다.
동거동락프로그램과 관련된 소소한 이야기^^
-. 동거동락의 MC는 유재석
-. 유재석이 MC를 할 수 있던것은 현재처럼 자체인기때문이 아니며...최진실이 추천했다고 함(방송에서 언급한적있음)
-. 동거동락에서 유명해진 스타 : 유승준, 이범수, 윤정수, 김성수
이렇게 댄스 머신적인 춤을 보여줬던..이런 비가 5년이라는 시간도 지나지 않았지만 정말 많이 변해있었다. 그간 정말 많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리라 본다.
[동거동락의 모습]
[최근 컴백 스페셜의 모습]
아직도 난 겸손한 비를 잊지 못한다. 항상 어떤 성공을 해도 우리가 최고라고 서로 인정해 줄 수 있는건 실력+겸손이다. 자신의 뛰어난 실력은 말을 하지 않아도 남들은 먼저 알것이다. 젊은 여성의 멋진 몸매는 청바지를 입어도 도드라지게 보인다. 미니스커트를 입지 않아도 말이다. 자신의 인기가 높아지는건 자신이 알기 전에 상대방이 먼저 알아준다.
지금 비, 그에게는 더이상의 기대도 사랑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최고가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건 겸손함이다.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비는 겸손하고 착하다라는 이미지일 것이다. 이번 컴백때도 변함없이 겸손하고 착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스타가 되였으면 한다.
글구 복근은 정말 많이 부러웠다. 나도 남자인데....정말 몸매 넘 멋졌어요^^;;;;완젼 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