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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ashion

명품에도 명품이 있다?!

세아향 2009. 8. 22. 07:21

'작은 것 하나에도 명품은 있다'라는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명품에도 명품이 있다'라는 이야기는 처음 들었을지 모른다. 우리는 명품스타킹 또는 명품손수건 하나도 고민고민해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사람들이 처음 명품을 구입하는 것은 역시나 '놀라운 가격대'라는 점을 감안해서인지 작은 소품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벨트, 지갑, 스타킹, 구두등 작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명품의 시작으로 하는 이유는 바로 가격대비 성능을 생각하는 '명품스럽지 못한 생각'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명품스럽지 못할지는 몰라도 명품을 사면서 최소한의 '절약'을 하는 방법임은 확실하다. 의미상으로는 전혀 맞지 않는 행동이지만... 그러나 꽤 산다고 하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명품에도 급(레벨)이 다르다는데 오늘 포스트에서는 명품중의 명품을 만나보려고 한다. 명품 브랜드의 '1등'인 명품의 명품은 과연 무엇일까?

 
     명품 브랜드 순위 No.1 ... 루이비통[Louis Vuitton]
  '똥 하나 갖고 싶다'는 영화속 대사처럼 명품에서 최고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는 것은 단연 '루이비통'이다. 2위와 비교도 할 수 없는 '절대강자'가 바로 루이비통이다. 브랜드가치만 약 24조원이다. 2위와 2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는 점을 생각하면 1위보다는 '절대강자'라는 말이 정확하게 느껴진다. 

국내 지하철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여성가방이 바로 '루이비통'인 만큼 디자인과 브랜드에서 느껴지는 포스(힘)는 가히 최고중의 최고이다. 물론 그 많은 루이비통이 전부 진짜(진퉁)는 아니라는 사실은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알겠지만... 짝퉁이 넘쳐나는 만큼 인기와 가방의 실용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루이비통의 제품라인 중 최고 히트 아이템은 바로 150년이라는 역사와 명성을 이어온 '모노그램 캔버스'이다. 
 


 
     명품 브랜드 순위 No.2 ... 에르메스[Hermes]
  필자에게 '에르메스'는 전차남이라는 일본드라마가 생각나는 브랜드이다. 2005년 일본 최고의 문화상품으로 까지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전차남'에서 여주인공 사오리(하야미 모코미치)가 남자주인공 츠요시(이토 미사키)에서 준 찻잔이 바로 '에르메스'이다. H가 묵음이라서 에르메스라고 읽어야 하지만 국내에서는 인기가 많지 않아서 모르는 분들은 '헤르메스'라고 읽는 분들도 종종 있다.

에르메스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기가 높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루이비통에 이어서 최고의 명품이 바로 에르메스라고 한다. 참고로 한국은 루이비통, 샤넬, 페라가모순이라고 한다. 에르메스의 브랜드 가치는 약 10조원이라고 한다.

에르메스의 상징중 하나는 바로 '버킨백'으로 명품백의 지존으로 불리며, 높은 가격과 함께 셀러브리티(celebrity:유명인)들에게 인기를 얻는 제품이다.
 


 
     명품 브랜드 순위 No.3 ... 구찌[Gucci]
  구찌 역시 정품보다 '짝퉁'이라고 불리는 이미테이션들이 많은 명품으로, 국내에서 명품을 시작하는 분들이 지갑이나 가방으로 많이 구입하는 브랜드이다. 브랜드가치는 약 9.5조원이다. 구찌는 소품(악세사리)뿐만 아니라 의상도 국내에서 많이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유명W호텔에서 '09 구찌 FW 컬랙션 패션쇼'가 열리기도 했다.

구찌의 경우는 국내에서 다양한 제품군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선글라스부터 시계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명품 브랜드 순위 No.4 ... 샤넬[Chanel]
  국내에서는 유명한 여성 명품브랜드로 화장품과 가방이 인기를 얻고 있다. 그만큼 명품의 중심 소비층인 여성에게 인기가 있는 만큼 국내에서는 알아주는 명품이다. 이런 인기에는 아직 부족한 브랜드가치로 4위이다. 하지만 지난해(2008년)에 '까르띠에'보다 낮은 5위였지만 올해는 한계단 상승했다.

샤넬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향수인 '샤넬 No 5'이다. 물론 코코샤넬때부터 내려온 브랜드는 의상이지만 필자에게 샤넬은 '향수'가 먼저 떠오른다. 향수가 다른 제품보다 저렴해서 일까 브랜드 가치는 약 8조원이다.
 


 
     명품 브랜드 순위 No.5 ... 로렉스[Rolex]
  명품 시계의 상징이자, 왕관(Crown)마크가 생각나는 남성의 최고 명품 로레스. 로렉스는 '시계'뿐만 아니라 '보석'등도 다루는 브랜드이다. 하지만 시계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브랜드가치때문에 루이비통처럼 전 세계적으로 '짝퉁(모조품)'에 시달리는 브랜드이다.

2008년 6위에서 한계단 올라와서 5위로, 약 7조원의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다. 필자 역시 로렉스 데이토나 '에버로즈 골드'하나를 꿈꾸고 있다. 
 



물론 이외에도 이렇게나 많은 명품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다양한 명품 브랜드가 있다. 아르마니, 모에상동, 펜디, 헤네시, 까르띠에, 프라다등등 하지만 브랜드 가치가 떨어진다고 해서 명품의 가격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다. 명품의 높은 가격이 이런 브랜드 가치때문이라고 생각하니 그나마 이해가 가긴 한다. 하지만 아직도 명품의 높은 가격대에 놀라움을 금치못하는 것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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